![[ASL] '최종병기' 이영호, 정윤종 완파하고 두 시즌 만에 결승행(종합)](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190821201121024273cf949c6b912174250.jpg&nmt=27)
▶이영호 3대0 정윤종
1세트 이영호(테, 12시) 승 < 네오실피드 > 정윤종(프, 9시)
2세트 이영호(테, 7시) 승 < 블록체인 > 정윤종(프, 11시)
'최종병기' 이영호가 '프로토스 황제' 정윤종을 3대0으로 셧아웃시키고 두 시즌 만에 결승에 복귀했다.
이영호는 21일 서울 강남구 대치동 아프리카 프릭업 스튜디오에서 열린 아프리카TV 스타크래프트 리그 시즌8 4강 B조 정윤종과의 대결에서 3대0으로 완승을 거두면서 ASL 시즌6에 이어 두 시즌 만에 결승에 올라갔다.
2세트에서 이영호는 전진 팩토리 전략을 구사했다. 중앙 지역에 팩토리를 하나 지으면서 벌처 2기를 뽑은 이영호는 정윤종의 본진에 난입시켰고 패스트 캐리어 전략까지 간파한 뒤 탱크와 벌처, SCV를 이끌고 치고 나왔다. 터렛을 지으면서 조이기를 시도한 이영호는 정윤종의 캐리어를 무력화시키고 승리했다.
이영호는 3세트에서 정윤종의 승부수를 알고 있다는 듯 전략을 전개했다. 정윤종이 개스 러시를 시도하면서 전진 게이트 작전까지 이어가자 배럭 2개를 올린 이영호는 머린으로 질럿 러시를 막아낸 뒤 SCV를 동반해 치고 나갔다. 정윤종의 본진까지 올라간 이영호는 벙커를 연이어 지으면서 항복을 받아냈다.
이영호는 4강에 오른 ASL마다 결승에 올라가는 기록을 세웠고 9월 1일 서울 광진구 어린이대공원 숲속의 공원에서 열리는 결승전에서 장윤철을 상대로 ASL 4회 우승에 도전할 기회를 잡았다.
강남=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