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카트라이더 글로벌 슈퍼 매치 1세트
1위 박인수 50->10점
2위 XX 26->7점
3위 SK 22->5점
4위 쿤핑 19->4점
5위 유영혁 18->3점
6위 이중대 9->1점
7위 한상현 3->0점
8위 찐따오 -2->-1점

박인수가 퍼펙트 게임으로 K올스타에 10점을 선물했다.

박인수는 24일 서울 서초구 서초동에 위치한 넥슨 아레나에서 펼쳐질 2019 카트라이더 글로벌 슈퍼 매치에서 다섯 라운드 연속 1위를 기록해 빠르게 경기를 끝내버렸다. 유영혁은 5위를 기록했지만 박인수가 1위를 할 수 있도록 뒤에서 잘 받쳐주면서 제 역할을 톡톡히 했다.

첫 라운드에서는 박인수와 유영혁의 엄청난 팀워크가 빛이 났다. 초반에 포모사 SK와 두두카 이중대가 앞으로 치고 나갔고 박인수는 사고에 휘말리면서 뒤로 빠진 모습이었다. 그러나 유영혁이 1위로 달리던 이중대를 몸싸움 끝에 날려버렸고 그 사이 박인수가 마지막 코너에서 대역전극을 일궈내면서 대역전극에 성공했다.

2라운드에서도 박인수의 압도적인 라이딩 능력이 빛을 발했다. 박인수는 처음부터 끝까지 단 한번의 위기도 없이 1위로 내달리며 순식간에 20점을 획득했다. 3라운드에서는 스피드 마스터즈 XX와 치열한 접전을 펼친 끝에 아슬아슬하게 1위로 골인, 클래스가 다름을 증명했다.

4라운드에서 역시 박인수가 XX, 이중대 등과 엄청난 몸싸움을 펼친 끝에 1위를 기록했다. 박인수는 마지막 맵을 도검으로 골랐고 막판 XX와 치열한 1위 싸움을 펼쳤지만 영리하게 막판에 1위 자리를 살짝 내준 뒤 몸싸움을 피하고 마지막 코너에서 역전에 성공하면서 다섯 라운드 내리 1위를 기록하는 기염을 토했다.

이소라 기자 (sora@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