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ily e-sports

[PKL] 월드 클래스, 사녹에서 20점 수확하며 중간 1위

월드 클래스 '큐큐' 김은호.
월드 클래스 '큐큐' 김은호.
월드 클래스가 사녹에서만 20점을 쓸어 담으며 중간 2위를 기록했다.

월드클래스는 28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K아트홀에서 열린 플레이어언노운스 배틀그라운드 코리아 리그(이하 PKL) 페이즈3 1주차 A-C조 경기 1, 2라운드에서 13킬 22점으로 선두를 기록했다. 월드 클래스는 1라운드 2점을 가져가는데 그쳤지만 2라운드 무서운 교전 능력을 보여주며 치킨을 차지해 순위를 끌어올렸다. 1, 2라운드 고른 성적을 기록한 OGN 엔투스 포스 역시 22점을 차지하며 월드 클래스를 바짝 추격했다.

미카엘 '콘' 박찬.
미카엘 '콘' 박찬.

에란겔에서 진행된 1라운드, 난타전 속 생존력을 보여준 미카엘이 치킨을 차지했다. 수송기는 갓카를 지나 리포브카로 빠져나갔고 첫 자기장은 게오르고폴을 끼고 북서쪽으로 치우쳤다. 미카엘은 '니케' 김찬우를 필두로 북상하는 담원을 공격해 정리했다. 미카엘은 루인스 교전에서 두 명을 잃었지만 돌산 부근 안전구역 중앙으로 이동해 안전한 위치를 사수했다.

자기장은 돌산 남동쪽으로 좁아졌고 외곽에서 난타전이 일어나며 빠르게 탈락자가 나왔다. 미카엘은 북쪽에서 내려오는 DPG EVGA까지 정리하며 킬을 더했고 여덟 번째 자기장이 형성될 때는 4팀, 9명밖에 남지 않았다. 좁혀지는 자기장 속에서 아프리카 프릭스 아레스와 APK 프린스, 엔투스 포스가 난타전을 벌여 APK가 탈락했고 수적 우위를 잡은 미카엘은 '콘' 박찬이 두 번의 수류탄으로 아프리카 아레스와 엔투스 포스를 탈락시키며 치킨을 가져갔다.

월드 클래스 '야야바' 권승법.
월드 클래스 '야야바' 권승법.
사녹에서 치러진 2라운드의 주인공은 월드 클래스였다. 수송기는 대륙 남단에서 시작해 파라다이스 리조트를 지나 빠져나갔고 자기장은 브라보 캠프를 끼고 형성됐다. 캠프를 중심으로 자기장이 좁아지는 가운데 빠르게 탈락 팀이 나왔고 1라운드 치킨의 주인공 미카엘 역시도 빠르게 탈락했다. 세 번째 자기장은 남쪽으로 치우쳤고 월드 클래스는 북쪽 난전에서 살아남아 안전구역에 들어섰다.

여섯 번째 자기장은 남쪽으로 이동했다. 엔투스 포스는 남쪽을 넓게 장악하고 남하하는 APK를 쓰러뜨렸지만 월드 클래스와 엘리먼트 미스틱이 교전을 놓치지 않고 엔투스 포스를 정리했다. 세 팀만이 남은 가운데 월드 클래스의 교전 능력이 빛났다. '야야바' 권승법을 앞세워 인원 손실 없이 EVGA를 정리한 월드 클래스는 이어진 EM과의 3대4 교전에서도 완승을 거두며 10킬 1위를 차지했다.

김현유 기자 hyou0611@dailyesports.com
<Copyright ⓒ Dailygame co, Lt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포토슬라이드

데일리랭킹

1젠지 17승 1패 +29(34-5)
2T1 15승 3패 +24(32-8)
3한화생명 15승 3패 +19(30-11)
4KT 11승 7패 +8(26-18)
5DK 9승 9패 0(21-21)
6광동 7승 11패 -7(18-25)
7피어엑스 6승 12패 -11(16-27)
8농심 4승 14패 -16(14-30)
9디알엑스 3승 15패 -21(11-32)
10브리온 3승 15패 -25(8-33)
1
2
3
4
5
6
7
8
9
10
1
2
3
4
5
6
7
8
9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