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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C] G2, 난타전 끝에 프나틱 격파…서머도 우승

LEC 스프링에 이어 서머에서도 우승을 차지한 G2 e스포츠(사진=라이엇 게임즈 제공).
LEC 스프링에 이어 서머에서도 우승을 차지한 G2 e스포츠(사진=라이엇 게임즈 제공).
'스프링 챔피언' G2 e스포츠가 리그 오브 레전드 유러피언 챔피언십(이하 LEC) 2019 서머 결승에서 프나틱을 격파하고 두 시즌 연속 우승을 달성했다.

G2 e스포츠는 9일(한국 시간) 그리스 아테네 니코스 갈리스 올림픽 실내 홀에서 열린 리그 오브 레전드 유러피언 챔피언십(이하 LEC) 2019 서머 결승전에서 프나틱과 풀 세트 접전을 펼친 끝에 3대2로 승리하고 두 시즌 연속 우승을 이뤄냈다.

G2의 우승은 쉽지 않았다. 플레이오프 2라운드에서도 프나틱을 상대로 두 세트를 내줬다가 세 세트를 가져가며 리버스 스윕을 달성하며 결승에 올랐던 경기만큼이나 난타전을 벌였다.

1세트는 프나틱이 가져갔다. 정글러 'Broxah' 매즈 브록-페데르센의 사일러스와 톱 라이너 'Bwipo' 가브리엘 라우의 잭스가 상단을 장악하면서 초반 분위기를 가져간 프나틱은 후반에는 'Rekkles' 마틴 라르손의 자야가 교전마다 멀티킬을 챙기면서 킬 스코어 23대14로 승리했다.

2세트는 G2가 손쉽게 가져갔다. 'Wunder' 마르틴 한센이 클레드로, 'Jankos' 마르친 얀코프스키가 자르반 4세로 플레이하면서 상단 전투에서 대승을 거둔 G2는 16분부터 골드 격차까지 벌리면서 26분 만에 킬 스코어 21대4로 이겼다.

3세트는 프나틱에게 기울었다. 잭스로 플레이한 가브리엘 라우가 8킬을 챙겼고 'Nemesis' 팀 리포프세크의 아칼리가 결정적인 순간에 'Caps' 라스무스 빈테르의 사일러스를 잡아낸 뒤 살아 남으면서 승리했다.

G2는 4세트부터 'Caps' 라스무스 빈테르와 'Perkz' 루카 페르코비치가 화력을 폭발시키기 시작했다. 잠잠했던 빈테르는 사일러스를 가져가면서 7킬을 따냈고 페르코비치 또한 8킬 노데스 3어시스트로 폭발력을 더했다.

G2는 5세트에서 페르코비치가 신드라를 가져가면서 변수를 만들었다. 3분에 하단에서 쉔을 잡아낸 G2는 상단에서는 'Wunder' 마르틴 한센의 아칼리가 가브리엘 라우의 오른을 상대로 솔로킬을 따냈고 중단에서도 빈테르의 레넥톤이 'Jankos' 마르친 얀코프스키 올라프의 도움을 받아 'Nemesis' 팀 리포프세크의 사일러스를 끊어냈다. 동시에 세 라인 모두 이득을 챙긴 G2는 드래곤과 포탑을 연달아 챙겼고 내셔 남작도 가져가면서 8,000 골드 격차를 유지했다. 상단을 돌파하는 가정에서 쉔과 사일러스를 끊어낸 G2는 에이스를 달성하면서 서머 우승을 차지했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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