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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버워치 리그] 휴스턴-토론토, 사령탑 교체로 리빌딩 박차

'Harsha' 하샤 반디 감독의 영입을 알린 휴스턴 아웃로즈(사진=팀 공식 SNS).
'Harsha' 하샤 반디 감독의 영입을 알린 휴스턴 아웃로즈(사진=팀 공식 SNS).


오버워치 리그 시즌2는 지난 9월 30일 그랜드 파이널로 마무리 지었으나 아직 스토브 리그가 뜨겁다. 많은 팀들이 사령탑을 교체하며 리빌딩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휴스턴 아웃로즈와 토론토 디파이언트는 17일 공식 SNS를 통해 새로운 감독 영입을 알렸다. 휴스턴은 'Harsha' 하샤 반디 코치를 감독으로 영입했다. 하샤 반디 코치는 샌프란시스코 쇼크 출범 시즌 기간 동안 분석가를 맡았고 시즌2 밴쿠버 타이탄즈에서 코치를 역임해 팀의 그랜드 파이널 진출을 도우며 코치로서의 역량을 입증했다.

토론토는 전 파리 이터널의 펠릭스 뭉크 감독을 선임하며 공석이었던 감독 자리를 채웠다. 토론토는 지난 8월 이범준 감독을 포함한 코치진과의 결별을 발표하며 대행 체제로 남은 시즌을 치른 바 있다.

앞서 상하이 드래곤즈와 워싱턴 저스티스 역시 감독 선임을 마쳤다. 상하이는 '블루하스' 위승환 감독과 '레비' 정충혁 코치와의 계약을 종료하고 문병철 감독을 선입했다. 기존 코치진과 모두 결별한 워싱턴은 전 LA 글래디에이터즈 시토 졘칭 코치를 감독으로 영입했다.

필라델피아 퓨전은 공동 감독이었던 고세휘 감독, 앨리엇 헤이스 감독 모두와 결별했고 서울 다이너스티 역시 팀의 포스트시즌 진출을 이끈 김동건 감독과 계약을 종료했다. 여러 팀들이 선수 영입과 더불어 코치진 개편을 통해 2020년 시즌을 준비하는 가운데 팀들의 행보가 주목을 모은다.

김현유 기자 hyou0611@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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