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A 피파온라인4 챔피언스컵 윈터 한국대표 선발전 A조 최종전

▶SUV 3대0 전남드래곤즈GG

1세트 박기홍 2대0 이호

2세트 박기홍 3대0 정세현

3세트 박기홍 2대0 정성민

SUV가 박기홍의 무실점 올킬에 힘입어 전남드래곤즈GG를 꺾고 EACC 본선을 향했다.

SUV는 27일 서울 서초구 서초동에 위치한 넥슨 아레나에서 펼쳐진 EA 피파온라인4 챔피언스컵(이하 EACC) 윈터 한국대표 선발전 A조 최종전 경기에서 전남드래곤즈에 3대0으로 승리했다. 전 경기 성남 FC와의 승자전에서 네 골을 몰아치며 예열을 마친 박기홍이 3연승을 거두며 신예의 패기를 보여줬다.

전남드래곤즈에서는 이호가 선봉으로 나섰고 SUV에서는 박기홍이 이에 맞섰다. 박기홍이 무서운 공격력을 뽐냈다. 발락과 고레츠카의 깔끔한 패스 플레이로 선취골을 만든 박기홍은 칩샷을 정확하게 골문 안으로 집어넣으며 2대0을 만들고 선승을 거뒀다.

2세트 박기홍이 정세현을 상대로도 물러서지 않는 공격력을 발휘했다. 적극적인 수비로 역습 기회를 잡은 박기홍은 전반 종료 직전 고레츠카로 패스를 연결하며 선제골을 기록했다. 박기홍은 일방적인 공격을 이어갔고 호날두로 개인기와 드리블을 마음껏 뽐내며 두 골을 기록하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박기홍은 여유롭게 경기를 풀며 3대0 완승으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3세트 전남드래곤즈의 마지막 주자 정성민이 출전했다. 박기홍은 노련한 운영을 보여줬다. 정성민도 강력한 중원 압박으로 주도권을 잡으며 공격 기회를 차단하며 0대0으로 전반을 마무리했다. 팽팽한 0의 균형은 81분 깨졌다. 박기홍이 매끄러운 패스를 손흥민에게 연결했고 손흥민의 슛이 골네트를 가르며 승기를 잡았다. 박기홍은 경기 종료 직전 추가 골을 기록하며 올킬을 완성했다.

김현유 기자 hyou0611@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