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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FS] '브라질 신성' 빈시트, 中 AG 완파하고 첫 출전에 결승행

창단 첫 CFS 출전에 결승까지 오른 빈시트 게이밍(사진=스마일게이트 제공).
창단 첫 CFS 출전에 결승까지 오른 빈시트 게이밍(사진=스마일게이트 제공).
브라질 대표 빈시트 게이밍이 중국 대표 올 게이머스와의 4강에서 2대0 완승을 거두고 첫 출전한 CFS 그랜드 파이널에서 결승에 오르는 쾌거를 이뤄냈다.

빈시트 게이밍은 13일 중국 상하이 징안에서 열린 크로스파이어 스타즈 2019 그랜드 파이널 4강에서 올 게이머스를 맞아 2대0으로 깔끔하게 제압하고 결승 티켓을 거머쥐었다. 올해 처음으로 CFS 본선에 진출한 빈시트 게이밍은 조별 풀리그부터 결승까지 한 세트도 잃지 않고 승승장구하며 이변의 주인공으로 떠올랐다.

'앙카라'에서 벌어진 1세트에서 수비 진영으로 시작한 빈시트 게이밍은 올 게이머즈에게 라운드 스코어 1대4까지 끌려갔지만 폭탄 철거에 연달아 성겅하면서 전반전을 4대5로 마무리했다. 공격으로 전환해 세 라운드를 연이어 가져가면서 분위기 전환에 성공한 빈시트 게이밍은 후반 6라운드 1대1 상황에서 'mazin' 메테우스 실바가 'TMQ' 마오칭탕과의 1대1에서 승리하면서 매치 포인트에 도달했다. 6대9로 뒤처져 있던 올 게이머즈가 두 라운드를 따내면서 추격했지만 후반 9라운드 초반부터 수적 우위를 점한 빈시트 게이밍이 승리하면서 1세트를 가져갔다.

'포트'에서 열린 2세트에서 빈시트 게이밍은 1라운드를 가져간 뒤 2라운드를 내줬지만 내리 네 라운드를 챙기면서 격차를 벌렸다. 이 과정에서 'mazin' 메테우스 실바가 무러 9킬 4데스를 기록하면서 킬러 역할을 제대로 해냈다.

전반전을 6대3으로 마친 빈시트 게이밍은 후반에서 한 라운드씩 주고 받으면서 핑퐁 게임을 펼치다가 9대6으로 앞선 상황에서 내리 두 라운드를 내주면서 9대8까지 추격을 허용했다. 골든 라운드로 이어질 수 있는 상황에서 빈시트는 저격수 더글라스 실바가 멀티 킬을 챙기면서 승리했다.

1, 2세트 모두 10대8로 승리한 빈시트 게이밍은 창단 첫 진출한 CFS에서 결승까지 진출하며 돌풍을 이어갔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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