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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ACC] 샌드박스 원창연 "죽는다는 각오로 임하겠다"

[EACC] 샌드박스 원창연 "죽는다는 각오로 임하겠다"
위기 때 팀을 구해내는 것은 결국 에이스 원창연이었다.

14일 서울 서초구 넥슨 아레나에서 개막한 피파온라인4 아시아 글로벌 e스포츠 대회 EA 피파온라인4 챔피언스컵(이하 EACC) 윈터 2019 D조 조별 풀리그 3경기에서 원창연이 거둔 1승 덕에 샌드박스 게이밍은 가까스로 8강에 이름을 올릴 수 있었다. 원창연이 아니었다면 아마 샌드박스는 곧바로 8강에서 탈락했을 것이기에 원창연의 1승은 더욱 값졌다.

원창연은 "아무래도 해외 선수들의 분석을 더 많이 해야 할 것 같다"며 "샌드박스 응원 많이 해주시고 우리가 결승 진출 97%의 지지를 얻고 있던데 정말 죽는다는 각오로 경기에 임하겠다"고 말했다.

다음은 원창연과의 일문일답.

Q 넉아웃 스테이지에 진출한 소감은.

A 지난 시즌은 편하게 올라왔는데 이번 시즌에는 한국 대표 선발전부터 어렵게 올라와 더 준비를 하게 됐고 전략적으로 많이 준비한 덕에 진출할 수 있었던 것 같다.

Q 전략적으로 달라진 부분이 있는지.

A 나와 (차)현우는 기존에 사용하던 포메이션을 고집하고 있는데 (변)우진이가 전략적으로 고민하는게 있고 준비하면서 자신감을 많이 잃은 것 같아 자신감을 심어주려고 노력하고 있다.

Q 차현우가 선봉으로 출전한 이유는.

A 원래 첫 경기는 (변)우진이가 많이 출전했었는데 자신감을 잃은 상황이었고 선봉이 이기는게 중요하다고 생각해서 폼이 좋았던 (차)현우를 내보냈다.

Q 최근 흐름과 달린 코너킥을 직접 올리는 시도가 있었다.

A 항상 옆에 주고 길게 올리는 코너킥을 했었는데 잘 안들어가더라. 그리고 상대 선수도 그렇게 할 것이라고 알고 있기 때문에 짧은 코너킥을 준비했고 잘 맞아떨어졌다.

Q 넉아웃 스테이지를 위해 보완해야할 것은.

A 지난 대회때도 느꼈지만 한국팀보다 외국 선수들이 잘하는 것 같다. 상대에 대한 분석을 조금 더 해야할 것 같고, 변우진 선수의 자신감을 찾아주는 것도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다.

Q 끝으로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A 이번 대회에 샌드박스 게이밍으로 출전하게 됐는데 대표님과 경기할 때마다 응원해주는 성주형님께 고맙고 샌드박스 게이밍을 응원해주는 많은 팬들에게 보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구남인 기자 ni041372@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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