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가을 신임 대표는 e스포츠가 태동한 2000년부터 스타크래프트 선수로 활동했고, 프로팀 삼성전자 칸의 감독을 거쳐, 삼성 갤럭시 게임단의 사무국장을 역임했다.
김 대표는 선수 시절 각종 여성부 리그를 수차례 우승한 전력이 있고, 2004년 삼성전자칸 감독으로 부임한 뒤 2007년 프로리그 감독상 수상, 2008년 신한은행 프로리그 우승, 2012년 SK플래닛 스타크래프트2 프로리그 시즌2 정규시즌 우승 등 꾸준히 우승 커리어를 쌓아왔다.
김가을 신임 대표는 "KeSPA 컵 8강전과 LCK2020 스프링 시즌이 얼마 남지 않은 상황에 중책을 맡게 되어 어깨가 무겁다"며 "선수들이 최상의 컨디션으로 경기에 임할 수 있도록 저와 한상용 감독, 코치진들 모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지금까지와는 전혀 다른, 더욱 건강해진 LOL 구단 그리핀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구남인 기자 ni041372@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