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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시 게이밍 김정균 감독, LPL 데뷔전서 패배

비시 게이밍으로 소속을 옮긴 뒤 첫 LPL 경기를 치른 김정균 감독(사진=트위치 중계 화면 캡처).
비시 게이밍으로 소속을 옮긴 뒤 첫 LPL 경기를 치른 김정균 감독(사진=트위치 중계 화면 캡처).
SK텔레콤 T1을 떠나 중국 비시 게이밍으로 자리를 옮긴 '꼬마' 김정균 감독이 리그 오브 레전드 프로 리그(이하 LPL) 데뷔전인 비리비리 게이밍과의 대결에서 1대2로 패했다.

김정균 감독과 '푸만두' 이정현 코치가 이끄는 비시 게이밍은 15일 열린 LPL 2020 스프링 팀 개막전에서 비리비리 게이밍에게 1대2로 패하면서 첫 승 신고에 실패했다.

1세트에서 비시 게이밍은 초반부터 밀리면서 힘 한 번 써보지 못하고 무너졌다. 2분 만에 중단에서 제이스가 잡히면서 첫 킬을 내줬고 3분에는 중앙 정글 지역에서 그라가스가, 5분에는 상단에서 오른이 연달아 잡히면서 끌려갔다. 18분에 상단 억제기를 내준 비시 게이밍은 22분에 내셔 남작을 내주면서 전방위적인 압박을 당했다. 29분에 비리비리 게이밍의 선수들 4명에게 비시 게이밍 선수들 5명이 달려들었지만 전투에서 완패했고 동시에 '킹겐' 황성훈의 피오라의 스플릿 푸시도 막지 못하면서 1세트를 내줬다.

2세트에도 퍼스트 블러드를 허용하면서 끌려가던 비시 게임이은 12분에 정글 지역에서 벌어진 전투와 14분 하단 전투에서도 패하면서 1대5로 킬 스코어가 벌어졌다. 비시 게이밍은 매복 작전을 통해 후반까지 끌고 갔다. 상단에서 매복 작전을 성공시켰고 33분에는 내셔 남작을 사냥하기도 했다. 42분에 장로 드래곤을 가져간 비시 게이밍은 대치 상황에서 눈엣가시였던 비리비리 게이밍의 오리아나를 끊어냈고 수적 우위를 앞세워 밀어붙이면서 세트 스코어를 1대1로 만들었다.

3세트에서 오른, 엘리스, 이렐리아, 카이사, 레오나를 조합한 비시 게이밍은 갱플랭크, 키아나, 르블랑, 미스 포츈, 브라움을 가져간 비리비리 게이밍에게 초반부터 킬을 내주면서 끌려갔다. 5분에 중앙으로 3명이 모인 비리비리의 협공에 이렐리아가 잡혔고 6분에는 솔로킬을 노리던 오른이 갱플랭크와 이렐리아에게 포위되면서 도와주러 온 이렐리아가 죽고 말았다. 9분에 전령 지역에서 싸움을 걸었던 비시 게이밍은 비리비리의 한 발 빠른 합류로 인해 4명을 잃으며 주도권을 내줬다.

정글 지역에서 매복하고 있다가 연달아 암살에 성공하면서 5대6까지 킬 스코어를 따라 잡았던 비시 게이밍은 23분에 드래곤 지역에서 벌어진 전투에서 대패했고 30분에 내셔 남작을 내줬다. 중단과 하단의 억제기를 연이어 내준 비시 게이밍은 34분에 벌어진 전투에서도 패하면서 넥서스를 내주면서 2020 시즌 LPL 첫 경기에서 패했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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