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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신'과 '흑운장'이 돌아왔다! ASL 시즌9 예선 완료

ASL 시즌9 예선전 결과(사진=아프리카TV 페이스북 발췌).
ASL 시즌9 예선전 결과(사진=아프리카TV 페이스북 발췌).
'택신' 김택용과 '흑운장' 이성은이 아프리카TV 스타크래프트 리그 시즌9 예선을 통과했다.

지난 2일 부산 서면에서 진행된 예선 3일차 경기를 끝으로 ASL 시즌9의 예선이 모두 마무리됐다. 서울에서 12명, 광주와 부산에서 각각 6명씩 선발됐고 종족별로는 테란이 10명, 프로토스가 8명, 저그가 6명이다.

1월 31일 서울에서 진행된 예선 첫 날에는 김택용, 송병구, 도재욱, 변현제 등 프로토스 강자들이 대거 살아 남았다. 전역 이후 ASL에 오랜만에 출전하는 김택용은 김석현에게 2대1로 승리하며 어려움을 겪는 듯했지만 홍덕과 황병영을 연달아 2대0으로 격파하면서 본선 진출에 성공했다.

ASL에 계속 출전하면서 경력을 쌓은 송병구와 도재욱, 변현제는 한 세트도 내주지 않으면서 무난히 본선에 올라갔다.

KSL 시즌4에서 우승을 차지한 이재호는 최종필 배병우, 배성흠을 상대로 한 세트도 내주지 않으면서 본선에 올랐고 ASL 터줏대감인 윤찬희 또한 무실 세트로 예선을 통과했다. 삼성 갤럭시 칸에서 '흑운장'이라 불리며 테란 에이스로 자리했던 이성은은 이번 예선 4조에서 김승현, 유영진, 임홍규를 격파하면서 본선 진출에 성공했다.

1일 진행된 광주 지역 예선에서는 프로토스 이경민이 윤호준, 김경모, 김윤환을 꺾으면서 살아 남았고 서울 예선 3조에서 신예 유진우에게 일격을 당한 저그 김명운은 광주 지역에서 재도전해 본선에 올랐다. 정영재, 유영진, 박상현 등 지난 ASL 시즌8에서 모습을 보였던 신예들도 본선에 올랐다.

2일 열린 부산 지역 예선에서는 황병영, 원지훈, 윤수철 등 그동안 ASL에서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던 선수들이 대거 통과했다. 여기에 임홍규와 박준오 등 저그 강호들이 서울, 광주 지역 예선 탈락의 아픔을 극복하면서 본선에 합류했다.

이영호와 장윤철, 김성대와 조기석이 시드 자격으로 16강에 선착한 이번 ASL 시즌9은 2월 16일 24강 A조 경기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막을 올린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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