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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JL] 1대7로 밀리던 DFM, 'Evi' 세트 앞세워 역전승

데토네이션 포커스미 선수단(사진=생중계 화면 캡처).
데토네이션 포커스미 선수단(사진=생중계 화면 캡처).
강현종 감독이 지휘하는 데토네이션 포커스미(이하 DFM)이 소프트뱅크 호크스 게이밍에게 중반까지 킬 스코어 1대7로 끌려갔지만 톱 라이너 'Evi' 무라세 슌스케의 세트가 맹활약한 덕에 대역전극을 만들어냈다.

DFM은 7일 열린 리그 오브 레전드 재팬 리그 6주차에서 소프트뱅크 호크스 게이밍(이하 SHG)과의 경기에서 초반에 연속 킬을 내주면서 끌려갔지만 20분까지 조용하던 슌스케의 세트가 연속 킬을 따내며 성장했고 대규모 교전에서 오른과 호흡을 맞추며 상대 진영을 헤집고 다닌 덕분에 역전승을 따냈다. 크레스트 게이밍 액트를 상대로 승리한 DFM은 SHG까지 잡아내면서 11승을 달성, 정규 시즌 1위를 확정지었다.

DFM은 세트와 엘리스, 오른, 이즈리얼, 브라움을 가져갔고 SHG는 모데카이저, 자르반 4세, 벨코즈, 아펠리오스, 타릭을 조합했다.

DFM은 3분에 SHG의 상단 외곽 1차 포탑과 2차 포탑 사이로 '스틸' 문건영의 엘리스와 'Evi' 무라세 슌스케의 세트가 파고 들어 '대셔' 김덕범의 모데카이저를 잡아내긴 했지만 체력이 가득 차 있던 정글러 '터슬' 이문용의 자르반 4세에게 2명이 모두 잡히면서 손해를 봤다.

SHG는 9분에 중앙으로 합류한 이문용의 자르반 4세가 'Ramune' 오자와 오사무의 벨코즈와 함께 'Ceros' 요시다 교헤이의 오른을 노렸지만 슌스케의 세트가 다가오자 타깃을 변경했고 벨코즈가 생물분해광선으로 끊어내면서 3대1로 킬 스코어를 벌렸다.

11분에 드래곤 지역으로 모인 SHG는 자르반 4세가 DFM 선수들의 뒤에서 파고 들면서 허를 찔렀고 '허니' 박보현의 아펠리오스가 오른을, 오사무의 벨코즈가 엘리스를 끊어내면서 5대1로 앞서 나갔다.

SHG는 협곡의 전령 사냥을 마친 15분에 DFM 선수들이 포위해 들어오자 체력이 빠졌던 이문용의 자르반 4세가 미끼 역할을 제대로 해내면서 슌스케의 세트를 끌어 들였고 5명이 일점사해서 잡아냈다.

DFM은 슌스케의 세트가 김덕범의 모데카이저를 두 번이나 잡아내면서 격차를 좁혔다. 27분에 SHG가 내셔 남작을 사냥하려하자 4명이 포위하면서 저지했고 하단으로 슌스케의 세트가 홀로 치고 들어가면서 안쪽 포탑까지 밀어냈다.

DFM은 드래곤 전투에서 대박을 터뜨렸다. 슌스케의 세트가 대미장식을 쓰면서 SHG 선수들 4명 사이로 파고 들었고 안면강타를 3명에게 적중시키면서 체력을 빼놓자 교헤이의 오른이 2차 공격에 성공하면서 에이스를 만들어냈다.

내셔 남작을 챙긴 DFM은 SHG의 억제기를 파괴한 뒤 드래곤 전투를 준비했다. 3개의 드래곤을 잡아놓은 SHG가 영혼을 차지하기 위해 내려올 것을 알고 있던 DFM은 '갱' 양광우의 브라움을 앞세워 싸움에 임했고 세트와 오른이 SHG의 진영을 무너뜨린 뒤 'Yutapon' 스키우라 유타의 이즈리얼이 화력을 퍼부으면서 에이스를 달성, 하루 2승을 따냈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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