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스턴 아웃로즈 3대0 파리 이터널
1세트 휴스턴 2 < 오아시스 > 1 파리
2세트 휴스턴 1 < 하바나 > 0 파리
3세트 휴스턴 2 < 아이헨발데 > 1 파리
휴스턴 아웃로즈가 완전히 달라졌다. 상승세를 달리던 파리 이터널을 완파하며 시즌 첫 연승을 신고했다.
휴스턴은 8일 미국 워싱턴 D. C.에 위치한 디 앤섬에서 열린 오버워치 리그 2020 5주차 파리와의 경기에서 정확한 포커싱을 기반으로 공격력을 십분 발휘하며 3대0 완승을 차지했다. 휴스턴은 5연패 끝 2연승을 달리며 반등의 신호탄을 쐈고 파리는 영웅 로테이션 도입 후 강점을 잃은 듯 흔들리며 기세가 꺾였다.
휴스턴이 1세트 '오아시스'에서 기선을 제압했다. 휴스턴은 파괴적인 딜러진을 앞세웠다. 'blase' 제프리 창의 둠피스트가 맹공을 퍼부으며 난전 끝에 선취점을 올렸다. 파리도 'SoOn' 트랑스 타를리에의 트레이서로 맞불을 놓으며 1대1을 맞췄다. 3라운드, 솔져: 76-트레이서를 꺼낸 휴스턴은 솔져: 76이 2층을 점령하고 화력과 유지력을 더하며 점령도를 올렸고 'Danteh' 단테 크루즈의 트레이서가 파리를 정리하며 선승을 거뒀다.
휴스턴은 2세트 '하바나'까지 가져가며 기세를 올렸다. 솔져: 76-트레이서를 꺼낸 휴스턴은 리퍼-메이를 꺼낸 파리에 딜러진 우위를 점했고 정확한 포커싱으로 화물을 막아섰다. 휴스턴은 '메코' 김태홍의 디바가 자폭으로 지원가를 모두 끊어내며 '완막'에 성공하고 공격에 나섰다. 휴스턴은 제프리 창의 둠피스트가 파리의 전진 수비를 뚫어내며 진격해 순식간에 공격을 성공시켰다.
3세트 '아이헨발데'에서 휴스턴이 승리를 완성했다. 파리는 혼전 속에서 '엑지' 정기효의 트레이서가 킬을 올리며 A거점을 가져갔지만 휴스턴은 디바와 '젝세' 이승수의 브리기테가 딜러진을 보호하며 화물이 더 이상 전진하게 두지 않았다. 공격으로 전환한 휴스턴은 솜브라-트레이서로 맞대결을 펼쳤고 'Muma' 오스틴 윌모트의 윈스턴이 파리의 시선을 분산시키며 1점을 가져갔고 윈스턴과 솔져:76-트레이서가 호흡을 맞춰 파리를 정리하며 화물을 목적지에 도달시켰다.
김현유 기자 hyou0611@dailyesport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