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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성재, 악명 높은 소그래스 17번 홀 어떻게 공략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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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에서 임성재. 사진=연합뉴스
'임성재의 TPC소그래스 17번 홀 기록은?'

'제 5의 메이저'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개막을 앞두고 TPC 소그래스의 시그니처인 17번 홀이 '태풍의 눈'으로 떠올랐다. 이 홀 공략 여부에 따라 성적이 가려질 가능성이 매우 높기 때문이다.

오는 12일(현지시간)부터 나흘간 열리는 미국프로골프(PGA)투어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의 격전지, 미국 플로리다주 폰테베드라 비치의 TPC 소그래스(파72, 7189야드) 17번 홀은 호수에 떠 있는 아일랜드 그린이다.

지난 17년 간 150야드 이하의 파3홀 중에서 가장 어렵게 플레이 된 홀이다. PGA에 따르면 2003년 이후 공식 시합에서 17번 홀 티샷의 10.8%가 워터 해저드에 빠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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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PC 소그래스 17번 홀 그린.사진=EPA/연합뉴스

그만큼 수 천명의 관중들이 홀을 에워 싸며 선수들의 플레이에 열광하고, 경기의 승패가 결정되는 중요한 장면이 이 17번 홀에서 많이 연출된다.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의 2001년 경기에서 나온 60피트짜리 더블 브레이크 퍼트는 17번 홀 플레이에서 가장 유명한 장면 중 하나다.

임성재는 지난 해 처음 만난 이 홀에서 파, 더블보기로 예선탈락의 결정적인 원인이 됐다.

최근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는 임성재는 올해 이 대회에 두 번째로 출전한다. 지난해 PGA투어 루키로 출전한 이 대회에서는 컷 기준에 1타 모자라 컷 통과에 실패했다.

당시 임성재의 17번 홀 플레이를 살펴보면 1라운드에서는 파로 막아냈고, 2라운드에서는 더블보기를 기록했다.

소그래스의 악명높은 17번 홀에서 '루키' 임성재는 호된 시련을 당했다고 할 수 있다.

PGA투어 통산 7승 중 4승을 메이저 대회에서 거둬 '메이저의 사나이'라 불리는 브룩스 켑카(미국)에게도 17번 홀은 마의 홀이다. 켑카는 “내가 좋아하는 홀은 아니다. 최근 몇 년 동안 이 홀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지 못했다. 아마 최근 몇 년 간 17번 홀에서 내가 최악의 플레이어가 아닐까 한다”고 말했다.

켑카는 2015년, 2018년 이 대회 17번 홀에서 4타를 잃는 쿼트러플 보기를 범하기도 했다.

오는 2020년 대회를 앞두고 PGA투어는 홈페이지를 통해 임성재를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우승후보 9위에 올렸고, 미국 골프다이제스트는 100위까지 선정한 랭킹에서 5위에 임성재의 이름을 올렸다.

국내 골프 팬들을 비롯해 현지에서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임성재가 두 번째 출전하는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에서 어떤 플레이를 펼칠지 주목된다.

[정미예 마니아리포트 기자/gftravel@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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