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e스포츠 연맹(이하 IESF)와 아시아 전자 스포츠 연맹(이하 AESF)가 지난 3월 31일 공식적인 협력 관계 형성을 위한 양해 각서에 서명했다.
양해 각서에 따라 IESF는 AESF를 아시아 e스포츠를 위한 유일한 연합으로 인정하고 AESF는 IESF를 유일한 e스포츠 국제 연합으로 인정한다.
코로나19의 발생으로 서명식은 홍콩, 요하네스 버그, 아부 다비 등 주요 국자에서 원격 및 디지털 방식으로 진행됐다.
IESF 콜린 웹스터 회장은 이번 MOU에 대해 "e스포츠를 위한 유일한 국제 연합으로서 IESF의 입지를 강화하게 됐고 IESF와 AESF의 입장을 공고히 하게됐다"며 "두 연맹은 함께 e스포츠를 스포츠로 인정하고 발전시키며 더 높은 수준의 전문성을 보장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AESF 케네스 푹 회장은 "이번 MOU 체결이 e스포츠 관련 산업 종사자와 선수, 커뮤니티를 모두 통합할만큼 강력한 일이라고 확신한다"며 "IESF와 AESF가 보다 나은 협력의 길을 열었다는 것은 혁신적이다. 파트너십에서 새로운 계획을 만들어가길 기대한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IESF는 2008년 e스포츠의 국제 표준화와 정식 체육 종목화를 목표로 설립된 비영리 국제 e스포츠 단체로 60개의 회원국이 참가 중이며 AESF는 아시아 e스포츠 단체 관리 기관으로 아시아 올림픽 평의회와 제휴된 단체이다.
구남인 기자 ni041372@dailyesport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