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곽보성은 8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2020 스프링 8주 1일차 APK 프린스와의 3세트 7분에 하단에서 킬을 보태면서 1,000킬을 달성했다.
APK 프린스와의 경기을 치르기 전 990킬이었던 곽보성은 1세트에서 조이로 플레이하면서 6킬을 보탰고 2세트에서도 조이로 플레이했지만 3킬에 머물렀다. 3세트에서
곽보성의 1,000킬은 쉽지 않았다. 1세트에서 팀이 완승을 거두는 과정에서 6킬을 쌓은 곽보성은 2세트에서도 조이를 가져오면서 수월하게 1,000킬을 챙기는 듯했지만 경기가 장기전으로 흘러가면서 조이의 역할이 줄어들었고 결국 3킬만 챙기면서 팀이 패배, 3세트까지 치러야 했다. 3세트에서도 조이를 가져간 곽보성은 7분에 하단 포탑 다이브 과정에 합류했고 '시크릿' 박기선의 탐 켄치를 잡아내면서 1,000번째 킬을 만들어냈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