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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계약 2020 최악의 계약 4위...블리처리포트, 나이와 부상 이력 문제 삼아

 토론토 블루제이스 류현진.
토론토 블루제이스 류현진.
[LA=장성훈 특파원] 류현진과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계약이 2020 오프시즌 최악의 계약 중 하나로 선정됐다.

블리처리포트는 8일(한국시간) ‘2020 오프시즌 최고, 최악의 계약 20걸’을 선정해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블루제이스가 류현진에게 4년 8000만 달러를 주기로 한 것은 최고가 아닌 최악의 계약 4위였다.

이 매체는 블루제이스가 류현진을 영입한 것은 팀에 제1선발 요원이 없었고, 그의 2019시즌 평균자책점이 메이저리그 최고인 2.32였기 때문이었다고 분석했다.

블리처리포트는 그러나 계약 타이밍이 좋지 않아 블루제이스가 낭패를 볼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그러면서 류현진의 아메리칸 리그로 이적도 문제지만, 그의 나이(33)와 부상 이력 때문에 이 계약이 완전 실패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블리처리포트는 블루제이스는 지난 시즌 95패를 기록했음을 상기시키면서, 블루제이스가 경쟁력을 갖추기도 전에 류현진의 추락이 시작될지 모른다고도 했다.

류현진의 잦은 부상 이력이 이 같은 부정적 평가의 기준이 된 것으로 보인다.

한편. 블리처리포트는 밀워키 브루어스와 크리스찬 앨리치가 맺은 9년 2억1500만 달러 계약을 최고의 계약 4위에 올렸다.

최고의 계약 1위는 뉴욕 양키스와 케릿 콜의 9년 3억2400만 달러가 선정됐고, 보스턴 레드삭스의 무키 베츠 트레이드(LA 다저스)가 최악의 계약 1위였다. 베츠의 트레이드로 레드삭스가 엄청난 손해를 봤다는 주장이다.

이밖에 지난 시즌 워싱턴 내셔널스를 월드시리즈 우승으로 이끈 뒤 LA 에인절스와 7년 2억4500만 달러의 ‘잭팟’을 터뜨린 앤서니 랜던의 계약이 최고의 계약 3위에 선정됐다.

반면, 필라델피아 필리스와 잭 휠러의 5년 1억1800만 달러는 최악의 계약 3위에 선정됐다.

[장성훈 특파원/report@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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