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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쵸비' 정지훈 징크스 고백 "머리카락 자르면 게임 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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릴카와 인터뷰에서 손톱과 머리 징크스를 고백한 '쵸비' 정지훈(사진=릴카 유튜브 발췌).
DRX '쵸비' 정지훈이 릴카와의 인터뷰에서 게임 징크스를 고백했다.

정지훈은 유튜브 104만 구독자를 보유한 릴카의 생방송에 초대 받아 합동 방송을 진행했다. 지난 21일 정지훈이 릴카의 인터뷰에 답변한 내용이 그녀의 유튜브 채널에 올라온 것.

영상에서 정지훈은 릴카가 준비한 사전 질문에 답변하는 형식의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날 정지훈은 게임 징크스를 공개하고 아이디의 유래, 프로게이머가 된 계기, 일과, 롤드컵에 임하는 각오 등을 말했다.
먼저 정지훈은 징크스가 있냐는 질문에 머리카락과 손톱을 예로 들며 자신이 가진 징크스를 설명했다. 그는 "중학교 때부터 느낀거지만 머리를 자르고 온 날은 게임을 항상 졌다"며 "경기 일주일 전에는 머리와 손톱을 절대 건들지 않는다"고 말했다.

자신의 아이디와 유래에 대해서도 학창시절 별명과 함께 관련 일화를 공개했다. 정지훈은 대회 참가 직전 아이디를 급하게 지어서 냈다는 사실을 언급하며 학창시절 별명이었던 '멸치(anchovy)'가 현재 아이디가 됐다고 설명했다.

정지훈은 리그 오브 레전드(LoL)를 시작하게 된 계기부터 프로게이머가 되기까지의 과정도 이야기했다. 중학교 2학년 때 본격적으로 게임을 시작한 그는 랭크 게임 골드 티어에서 시작해 1년만에 챌린저 티어까지 올라 프로게이머가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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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게이머가 된 계기에 대해 솔직한 답변을 내놓은 '쵸비' 정지훈(사진= 릴카 유트브 발췌).
프로게이머를 결심하게 된 계기에 대해서는 솔직한 답변을 내놨다. "학창시절에 영어와 수학을 공부하는 게 정말 싫었다"며 "게임 잘하는 걸로 먹고 살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하다 프로게이머 됐다"고 말해 보는 이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연습 경기로 시작해 연습 경기로 끝나는 프로게이머의 하루 일과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그는 "점심 쯤에 일어나서 연습 경기와 휴식을 반복한다"고 말하며 "추가로 야간에 연습 경기가 있을 경우에는 새벽 2시정도까지 게임을 한다"고 말했다. 이어 "자유 시간에는 혼자서 랭크 게임을 즐긴다"고 말해 게임에 대한 열정을 드러냈다.

이와 함께 프로게이머로서 가장 뿌듯했던 순간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정지훈은 18살 때 부모님께 용돈을 받는 것이 아니라 처음으로 직접 돈을 벌었던 것에 대해 뿌듯한 마음이 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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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드컵에 임하는 각오에 대해서 소신답변을 한 '쵸비' 정지훈(사진=릴카 유튜브 발췌)
정지훈은 인터뷰 마지막에 2020 LoL 월드 챔피언십(롤드컵)에 임하는 각오에 대해서도 소신발언을 했다. 그는 "공식 인터뷰에서도 각오는 잘 대답하지 않는 편"이라며 "그래도 바라는 게 한 가지 있다면 잘하고 싶다는 거다"라고 말하며 인터뷰를 마쳤다.

한편, 정지훈이 속한 DRX는 톱e스포츠, 플라이퀘스트와 한 조를 이뤘으며 오는 10월 3일 플레이인을 뚫고 올라온 팀과 첫 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손정민 인턴기자(ministar1203@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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