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ily e-sports

JDG 넘은 담원, 이번엔 로그다

JDG를 꺾은 담원 게이밍 선수들이 퇴장하고 있다(사진=라이엇 게임즈 제공).
JDG를 꺾은 담원 게이밍 선수들이 퇴장하고 있다(사진=라이엇 게임즈 제공).
중국 2번 시드인 징동 게이밍(이하 JDG)를 상대로 24분 만에 승리를 따낸 담원 게이밍이 유럽 3번 시드인 로그와 대결을 펼친다.

담원 게이밍은 4일 중국 상하이 미디어 테크 스튜디오에서 열리는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이하 롤드컵) 2020 16강 그룹 스테이지 2일차에서 로그를 상대한다.

담원은 16강 개막일 경기에서 JDG를 상대로 압도적인 무력을 선보이면서 24분 만에 넥서스를 무너뜨리는 파괴적인 경기력을 선보였다. LCK 서머 정규 시즌 내내 보여줬던 경기력을 재현한 담원은 기흉 수술을 받아 합류가 늦어졌던 톱 라이너 '너구리' 장하권의 컨디션에도 전혀 무리가 없음을 입증했다.

2일차에 담원이 만나는 상대는 로그다. 유럽 3번 시드인 로그는 전세계에서 가장 먼저 롤드컵 진출을 확정지은 팀이기도 하다. 3일 PSG 탈론과의 대결에서 로그는 말파이트, 이블린, 루시안, 칼리스타, 라칸을 조합했고 초반 침투 작전을 통해 PSG의 오리아나를 끊어낸 뒤 1킬도 내주지 않으면서 16대0으로 완승을 거뒀다. 정글러인 'Inspired' 캐스퍼 슬로마의 이블린이 5킬을 기록했고 라칸으로 플레이한 서포터 'Vander' 오스카 보그단 또한 3킬을 챙길 정도로 고른 활약을 펼쳤다.

1승씩 거두고 있는 두 팀의 대결이기에 이번 경기에서 승리하는 팀은 조 1위로 치고 나갈 수 있다. 특히 담원이 승리한다면 다음 경기가 PSG 탈론이기에 풀리그 첫 턴을 3승으로 마무리할 발판을 마련할 수 있다.

장하권은 방송 인터뷰에서 "우리 팀에게 많은 관심이 집중되고 있어 감사하면서도 한편으로는 더 잘해야 한다는 생각이 든다"라면서 "경기력이 좋아 보니면서도 부족한 부분이 많기에 세부 사항을 다듬으면서 로그를 상대할 계획"이라고 각오를 전했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Copyright ⓒ Dailygame co, Lt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포토슬라이드

데일리랭킹

1젠지 17승 1패 +29(34-5)
2T1 15승 3패 +24(32-8)
3한화생명 15승 3패 +19(30-11)
4KT 11승 7패 +8(26-18)
5DK 9승 9패 0(21-21)
6광동 7승 11패 -7(18-25)
7피어엑스 6승 12패 -11(16-27)
8농심 4승 14패 -16(14-30)
9디알엑스 3승 15패 -21(11-32)
10브리온 3승 15패 -25(8-33)
1
2
3
4
5
6
7
8
9
10
1
2
3
4
5
6
7
8
9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