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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RX 김대호 감독 "내가 요리사라면 선수들은 최고급 재료"

DRX '씨맥' 김대호 감독.
DRX '씨맥' 김대호 감독.
'씨맥' 김대호 감독이 DRX 선수들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김대호 감독은 지난 3일 DRX 공식 유튜브 채널에 올라온 인터뷰를 통해 "나를 요리사라고 친다면 DRX의 선수들은 최상급 요리 재료"라면서 선수들을 높이 평가했다.

김대호 감독은 '도란' 최현준부터 '케리아' 류민석에 이르기까지 입에 침이 마르도록 극찬하며 선수들에 대한 기대감을 내비췄다. 최현준을 "성장시키는 재미가 있는 선수"라고 소개한 김대호 감독은 "최현준은 게임 안에서 자신이 이해하지 못한 것에 수긍하지 않는 성격"이라며 설득하는 맛이 있다고 표현했다.

정글러 '표식' 홍창현에게는 교과서라는 수식어를 붙여줬다. 김대호 감독은 "홍창현은 자신이 투자한만큼 성장하는 선수이기에 완성됐을 때가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미드 라이너 '쵸비' 정지훈에 대해서는 가치가 엄청나다고 말했다. 김 감독은 "정지훈은 포지션을 불문하고 세계에서 1위"라며 DRX에 꼭 필요한 선수임을 강조했다.

DRX 김대호 감독 "내가 요리사라면 선수들은 최고급 재료"
김대호 감독의 DRX 선수들에 대한 칭찬은 끊이지 않았다. "'데프트' 김혁규는 게임 지식이 방대하고 자신의 기량을 유지하려고 한다"라면서 "실력 뿐만 아니라 일상 생활에서도 모범을 보이고 있어 프로 마인드가 가장 훌륭한 선수"라며 진심 어린 애정을 드러냈다.

김감독은 '케리아' 류민석에게는 '천재 스펀지'라는 별명을 붙였다. 류민석에 대해 "머리가 좋고 주변에 있는 것을 잘 배우고 잘 따라한다"라며 "이 시기에 류민석과 만난 것은 내게 큰 행운"이라고 말했다.

김대호 감독은 "내게 있어 DRX 선수들은 분에 넘치는 최상급 요리 재료"라며 "감독인 내가 요리사로서 최선을 다할 것"이라면서 롤드컵에 임하는 각오를 전하며 인터뷰를 마쳤다.

지난 3일 롤드컵 2020 첫 승을 신고한 DRX는 5일 LPL 1번 시드인 톱 e스포츠와의 맞대결을 앞두고 있다.

손정민 인턴기자(ministar1203@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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