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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WS] 아프리카, 브이알루-DK 추격 뿌리치고 위클리 위너 등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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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 프릭스(사진=펍지주식회사 제공).


아프리카 프릭스가 브이알루 기블리와 DWG KIA의 맹추격을 뿌리치고 위클리 위너에 등극했다.

아프리카는 10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펍지 위클리 시리즈(이하 PWS) 동아시아 2021 프리시즌 위클리 파이널 1주 2일차 매치3, 4, 5에서 6점을 더하는 데 그치며 부진했지만 에란겔에서의 득점과 경쟁 팀들을 무너뜨린 킴파이러츠의 도움에 98점으로 4점차 1위에 올랐다. 젠지와 오피지지 스포츠, T1은 마지막까지 8위 안에 들기 위해 분전했지만 벌어진 점수 차를 극복하지 못하고 2주차 위클리 스테이지로 내려가 자존심을 구겼다.

에란겔에서 진행된 매치3 자기장은 스탈버와 야스나야 폴랴나 사이로 좁아졌다. 초반부터 소규모 교전이 펼쳐지며 생존자가 줄어들었고 갈 길 급한 젠지와 T1이 많은 점수를 챙기지 못하고 탈락했다. 아프리카 역시 치열한 외곽 교전에서 7위로 매치를 마감했다. 다나와와 브이알루가 고지대를 차지하며 유리한 위치를 잡았고 다나와는 지형 우위를 살려 여유롭게 사격을 퍼부으며 킬을 챙겼다.

DK는 혼자 남은 '언더' 박성찬이 K7을 쓰러뜨리며 최종 네 팀에 이름을 올렸다. 다나와와 마찬가지로 안전구역에서 전력을 지킨 브이알루는 한 명만 남은 DK와 SGG를 차례로 정리하며 다나와와 일전에 나섰다. 다나와는 '살루트' 우재현의 샷이 적중하며 전력을 줄였고 ‘스피어’ 이동수가 버티는 브이알루를 쓰러뜨리며 9킬과 함께 치킨을 차지했다.

매치4 자기장은 대륙 서쪽에서 출발해 로족으로 크게 움직였다. 전투력을 뽐내며 로족 아래 자리 잡은 DK는 진입하는 팀을 막아서며 킬을 추가했고 로족에서는 다나와가 아프리카를 쓰러뜨리며 순위 싸움에 불을 붙였다. 자기장은 이엠텍과 오피지지가 자리 잡은 로족 남쪽으로 줄어들었다. 자기장이 좁혀지는 가운데 안전구역 북쪽에 여러 팀이 겹쳤다. 남쪽에서는 T1이 이엠텍과 오피지지와의 삼파전에서 무너졌고 오피지지가 전력을 지킨 채 안전구역에 들어섰다.

5팀이 남은 상황 DK가 가운데에 자리 잡은 채 상황을 지켜봤고 완벽한 진형을 짜고 브이알루의 공격을 깔끔하게 막아내며 기세를 올렸다. '인디고' 설도훈이 빠져나와 K7을 정리한 DK는 오피지지와 4대4 교전에 나섰다. '케일' 정수용이 뒤를 잡은 DK는 박성찬의 수류탄이 적중하며 한 명도 잃지 않고 오피지지를 정리하고 12킬과 함께 퍼펙트 치킨을 차지했고 선두 아프리카를 턱밑까지 추격했다.

매치5 안전구역은 야스나야 폴랴나를 중심으로 형성됐다. 초반 킬을 챙기며 승기를 잡은 DK였지만 킴파이러츠의 기습에 전력을 잃고 16위로 탈락, 역전의 꿈을 접어야했다. 맨션에서 E.36과 대치하던 아프리카는 먼저 한 명을 잃었지만 물러서지 않고 공격에 나서 '아카드' 임광현을 앞세워 E.36을 정리했다. 젠지는 남서쪽 ATA를 공격해 화끈한 공격력으로 수비를 무너뜨리며 막판 반등을 꾀했다. 아프리카는 외곽에서 고전한 끝에 13위로 매치를 끝마쳤다.

야스나야 폴랴나 남쪽으로 자기장이 좁혀드는 가운데 오피지지 탈락하며 위클리 스테이지 행을 확정지어야 했다. 야스나야에서 과감하게 안전구역 중앙까지 파고든 브이알루는 외곽 교전을 피해 전력을 지켰고 킴파이러츠의 맹공과 함께 전력을 잃은 팀들은 순식간에 정리하며 네 팀이 남았다. 킴파이러츠는 T1과 브이알루의 교전을 틈타 '헬렌' 안강현의 수류탄과 함께 두 팀을 모두 쓰러뜨리며 고춧가루를 뿌렸고 다나와는 킴파이러츠와의 교전에서 승리하며 7킬과 함께 마지막 치킨의 주인공이 됐다.

◆PWS 동아시아 프리시즌 위클리 파이널 최종 경기 결과
1위 아프리카 프릭스 98점
2위 브이알루 기블리 94점
3위 DWG KIA 93점
4위 다나와 e스포츠 91점
5위 ATA 라베가 73점
6위 킴파이러츠 70점
7위 이엠텍 스톰X 54점
8위 K7 e스포츠 53점
9위 젠지 50점
10위 글로벌 e스포츠 에셋 46점
11위 오피지지 스포츠 44점
12위 GNGB 41점
13위 T1 35점
14위 데토네이션 게이밍 화이트 30점
15위 팜피시 e스포츠 20점
16위 엔타포스36 19점

김현유 기자 hyou0611@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