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CK 유한회사는 지난 11일 공식 유튜브에 게시한 'LCK 쇼케이스'를 통해 이서행이 2021 LCK 스프링 분석 데스크에 합류한다고 밝혔다. 감독과 코치로 활동했던 '노페' 정노철은 LCK 해설위원으로 활동한다.
이서행은 지난해 12월 9일 자신의 SNS를 통해 선수 은퇴 소식을 전했다. 이서행은 "내 인생에서 가장 잘한 일이 프로게이머를 하기로 마음먹은 것"이라며 "선수로 1년 더 활동하고 싶었지만 군대 문제도 있고 지금까지 못해봤던 것들을 해보는 쪽으로 마음을 정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프로게이머 이서행은 이제 없지만 방송과 코치로 다시 팬들을 찾아뵙겠다"라며 향후 e스포츠 업계에서의 활동을 암시하기도 했다.
또 2014년 LoL 마스터즈에서 해설위원으로 활동한 적이 있는 정노철 해설도 합류했다. 정노철 해설은 경기 맵이나 상황을 읽는 능력이 탁월하다. 또 특유의 논리적이면서도 깔끔한 해설을 자랑하며 발음도 굉장히 명확하다. 정노철 해설은 "14년도에 마스터즈 해설을 하고 나서 돌고 돌아 다시 LCK로 돌아오게 됐다. 잘 부탁드린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안수민 기자 (tim.ansoomin@dailyesport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