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CK 유한회사는 지난 11일 공식 유튜브에 게시한 'LCK 쇼케이스'를 통해 이서행이 2021 LCK 스프링 분석 데스크에 합류한다고 밝혔다. 감독과 코치로 활동했던 '노페' 정노철은 LCK 해설위원으로 활동한다.
이서행은 LCK에 합류하게 된 계기에 대해 "다른 프로 선수들이 분석 데스크를 했었고 선수 입장에서 분석을 잘해줘서 (선수 생활 때) 도움이 많이 됐었다"며 "그 부분에서 나도 분석을 잘할 것 같아 지원하게 됐다"라고 말했다. 이서행은 2013년 데뷔해 8년간 선수 생활을 하며 LCK 우승과 월드 챔피언십 준우승을 차지하기도 했다.
또 2014년 LoL 마스터즈에서 해설위원으로 활동한 적이 있는 정노철 해설도 합류했다. 정노철 해설은 경기 맵이나 상황을 읽는 능력이 탁월하다. 또 특유의 논리적이면서도 깔끔한 해설을 자랑하며 발음도 굉장히 명확하다. 정노철 해설은 "14년도에 마스터즈 해설을 하고 나서 돌고 돌아 다시 LCK로 돌아오게 됐다. 잘 부탁드린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한편 2021 LCK 스프링이 13일 개막된다. 개막 첫 경기는 젠지 e스포츠와 kt 롤스터의 대결로 진행되며, 2경기에서는 T1과 한화생명e스포츠가 맞붙는다.
안수민 기자 (tim.ansoomin@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