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RVG 4대0 이마트 애호가들
KRVG가 결점 없는 경기력으로 이마트 애호가들을 완파하며 이마트컵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KRVG는 7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이마트컵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이하 카러플) 챔피언십 결승전 이마트 애호가들과의 경기에서 단단한 주행과 팀워크로 아이템전과 스피드전 모두 깔끔한 승리를 거두며 4대0으로 승리, 우승을 차지했다.
KRVG가 1세트 '네모 네모난 마을' 아이템전에서 기선을 제압했다. 치열한 몸싸움을 펼치며 팽팽한 경기가 이어지는 가운데 KRVG는 공격 아이템을 퍼부어 상위권을 모두 가져갔다. 천사와 함께 추격에 나선 이마트 애호가들이었지만 KRVG도 실드를 활용해 달아났고 '베가'가 1위를 차지하며 선취점을 올렸다.
KRVG는 2세트 '비치 수상 비행장'까지 가져가며 리드를 굳혔다. KRVG는 물폭탄으로 이마트 애호가들을 제치는데 성공했고 이마트 애호가들은 불미사일로 다시 상위권을 모두 가져갔다. 이마트 애호가들이 끈끈한 팀워크로 선두를 지키자 KRVG는 점프대에 얼음폭탄을 터뜨려 선두를 탈환하며 2대0을 만들었다.
스피드전에서도 KRVG의 기세는 멈추지 않았다. 3세트 '대저택 은밀한 지하실'에서 펼쳐진 스피드전에서 KRVG는 상위권을 모두 가져가며 여유롭게 주행을 펼쳤다. 좁은 구간에서 충돌이 펼치며 치열한 상위권 싸움이 펼쳐졌고 2대2 상황에서 KRVG의 '가오리'가 이마트 애호가들을 쳐내며 1위와 3위를 차지, 매치 포인트에 도달했다.
KRVG는 4세트 '1920 아슬아슬 비행장'에서 경기를 마무리했다. 흔들리는 이마트 애호가들은 '당니'가 선두로 올라서는 데 성공했지만 하위권 격차가 벌어지며 위기에 놓였다. 중위권을 장악한 KRVG는 마지막까지 이마트 애호가들의 역전을 허용하지 않았고 4대0 완벽한 승리를 만들며 우승을 차지했다.
김현유 기자 hyou0611@dailyesport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