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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스포츠, 한류 콘텐츠로서 첫 협업 사례 선보여

e스포츠, 한류 콘텐츠로서 첫 협업 사례 선보여
e스포츠가 한류연계 협업콘텐츠 기획개발 지원사업 캐스트(CAST)를 통해 한류 콘텐츠로서 국내 기업과 협업하는 첫 모범사례를 만들었다.

10일 한국e스포츠협회는 한류연계 협업콘텐츠 기획개발 지원사업 참여 결과를 알렸다.

한류연계 협업콘텐츠 기획개발 지원사업 캐스트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이 주관하는 사업으로서, 한국e스포츠협회는 e스포츠와 연관된 5개 산업군 8개 기업과 함께 게임∙e스포츠분야에 참여했다.

프로젝트명인 캐스트(CAST: Connect, Accompany to make Synergy and Transformation)는 잠재력과 기술력을 갖춘 한국 중소기업과 한류 콘텐츠가 만나 새로운 가치를 만들어 내는 전과정을 체계적으로 지원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특히 게임∙e스포츠 분야는 여러 기업 중 다이나믹(dynamic)에 초점을 맞추어 역동적인 한류 문화의 가치를 알리고 있다.

참여 e스포츠 기업은 DRX, 락스 게이밍, DSC, 에이더, 제닉스크리에이티브, 아이컴브랜드, 배틀리카, 겜툰 총 8곳이다. 이 기업들은 e스포츠 선수와 한국 e스포츠 고유 콘텐츠를 기업 본래 사업 영역에 접목시켜, 게이밍 의류, 게이밍기어, 안경, 보호대, 교육 콘텐츠, 전자책 등 새로운 제품을 제작했다.

DRX는 선수단 전원이 디자인부터 소재, 피팅까지 참여하여 게이밍 전문 의류 및 마우스패드를 제작했다. 락스 게이밍은 소속 '무릎' 배재민 선수의 노하우를 녹여낸 조이스틱과 캐릭터 상품을 만들었다. DSC는 한화생명e스포츠 '두두' 이동주와 '뷔스타' 오효성이 피드백에 참여한 기능성안경 2종. 에이더는 '폰' 허원석 전 선수와 함께 프로 e스포츠 선수들이 취약한 손목과 허리를 보호하는 개발 제품 3종을 만들었다.

특히, DRX와 락스게이밍, 에이더는 지난 해 11월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과 주상하이문화원이 중국 상하이에서 운영한 ‘제3회 장삼각 국제문화산업박람회’ 내 한국문화홍보관에 제작 제품을 전시했다. 이 박람회에서 e스포츠는 새로운 한류 문화로서 소개되는 동시에, 기업과 한류 협업의 좋은 사례로도 이목을 끌었다. 전시 기간 중 현지에는 2,500명 이상이 방문하고 직접 제품 관련 문의가 들어올 만큼, 중국 내 한류 문화에 대한 관심도 확인할 수 있었다.

또한 아시아 e스포츠를 총괄하는 아시아e스포츠연맹(AESF)에는 이번 사업이 지원을 통해 e스포츠가 한류 및 국가 내 연관 사업과 동반 성장을 도모하는 좋은 사례로서, 아시아 내 40여 개 가맹국에 소개되기도 했다.

한국e스포츠협회는 "캐스트 사업은 e스포츠가 한류 연계 협업 콘텐츠로서 산업적 가능성을 보여준 첫 사례이기 때문에 의미가 깊다. 이번 프로젝트를 시작으로, e스포츠와 다양한 산업군과 컬레버레이션을 통한 시너지를 계속 보여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박운성 기자 (photo@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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