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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GI.S] 젠지, 한국팀 중 첫 번째로 위클리 파이널 진출 성공

젠지 e스포츠(사진=펍지스튜디오 제공).
젠지 e스포츠(사진=펍지스튜디오 제공).
젠지 e스포츠가 한국팀 중 첫 위클리 파이널 진출팀이 됐다.

10일 펍지 글로벌 인비테이셔널.S(이하 PGI.S) 위클리 스테이지 1주 3일차 매치12, 13이 진행됐다. 젠지 e스포츠는 매치12에서 15등을 기록했지만 매치13에서 치킨을 차지하면서 파이널 무대에 진출했다. 아프리카 프릭스와 담원 기아, T1은 다음 매치를 기약했다.

매치12 안전 구역은 에란겔 밀리터리 베이스로 형성됐고, 아프리카 프릭스는 경기가 시작되자마자 유럽 페이즈 클랜에게 전멸되며 16등으로 조기 아웃됐다. 이후 젠지 e스포츠와 담원 기아는 밀리터리 베이스 북서쪽으로 형성된 3번째 안전 구역 안에서 만나 격렬하게 대치했지만 뒤늦게 합류한 북미와 동남아시아 팀에게 무너지며 각각 15등, 14등으로 마무리했다.

T1은 경기 시간 22분경 5번째 안전 구역으로 향하던 중 일본, 북미 팀에게 둘러싸이며 '댕채' 김도현을 제외한 전원이 쓰러졌다. T1은 김도현이 혼자 남은 와중에 3킬을 올리며 저항했지만 유럽 ENCE 팀에게 쓰러지며 6등을 기록했다. 마지막 3팀으로 유럽 디지털 어슬레틱스(DA)와 ENCE, 북미 오스(OATH)가 남은 상황에서, 오스가 치킨을 차지하며 위클리 파이널에 진출했다.

미라마에서 진행된 매치13에서 한국팀들은 안전하게 경기를 운영했다. 첫 안전 구역은 페카도와 산 마틴 중앙 지역에 형성됐다. 담원은 초반 2킬을 챙기면서 기분 좋게 시작했고, 젠지와 아프리카도 1킬씩 기록하며 순조롭게 출발했다. 5번째 안전 구역이 형성되자 담원과 아프리카를 포함한 복수의 팀들이 외곽 지역에서 전투를 펼쳤고, 담원이 아프리카를 마무리하며 총 6킬을 쌓았다. T1은 북미 제니스를 몰살시켰지만 동남아 팀에게 아웃 당했다.

젠지는 톱 4 안에 들면서 선전했고 '이노닉스' 나희주와 '피오' 차승훈이 수류탄과 연막을 활용한 플레이로 동남아 AAA를 아웃시켰다. 4명 전원이 살아남은 젠지는 마지막 상대인 일본 E36과 대치하는 상황에서 '로키' 박정영이 3킬을 기록한 뒤 치킨을 차지하면서 한국팀 중 첫 위클리 파이널 진출팀이 됐다.

안수민 기자 (tim.ansoomin@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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