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ily e-sports

[PGI.S] 집념의 아프리카, 매치15 치킨 획득! 국내 2번째 파이널행

아프리카 프릭스 PUBG 팀(사진=크래프톤 제공).
아프리카 프릭스 PUBG 팀(사진=크래프톤 제공).
아프리카 프릭스가 젠지에 이어 국내 2번째 위클리 파이널 진출팀이 됐다.

10일 펍지 글로벌 인비테이셔널.S(이하 PGI.S) 위클리 스테이지 1주 3일차 매치14, 15, 16이 진행됐다. 아프리카 프릭스는 매치15에서 치킨을 차지하면서 위클리 파이널 진출에 성공했다. T1과 담원 기아는 아쉽게 치킨을 가져가지 못하면서 다음 시즌을 기약해야했다.

매치 14의 안전 구역은 에란겔 남서쪽에 형성됐다. T1과 담원 기아는 3번째 안전 구역 중앙으로 향하던 중 수풀 지역에서 만났고, T1이 담원 3인을 잡아내며 우위에 섰다. T1은 포칭키 능선에서 일본 데토네이션 게이밍 화이트를 잡아내며 킬을 착실하게 쌓아 나갔다. 특히 '댕채' 김도현이 6킬을 기록하며 활약했다.

담원 기아가 아웃된 상황에서 T1은 앞뒤로 둘러싸이며 3명을 잃었지만 도합 11킬을 기록하며 활약했다. 톱 4 안에 든 T1은 '아쿠아5' 유상호가 남았지만 전세를 뒤엎지 못하며 탈락했다. 유럽 ENCE는 중국 티안 팀을 잡으며 톱 2 구도를 만들었지만 어택 올 어라운드(AAA)가 ENCE 전원을 제압하면서 치킨을 차지했다.

미라마에서 진행된 매치15에서는 페카도를 중심으로 안전 구역이 형성됐고 담원과 T1, 아프리카는 수비적으로 플레이했다. T1은 차량을 활용해 중앙 구역 안쪽으로 들어갔고 이 과정에서 김도현을 잃었다. 아프리카는 5번째 자기장이 펼쳐지자 바로 중앙에 위치한 건물 안을 선점하며 지형적으로 유리한 상황에 놓였다.

담원은 자기장 외곽 지역에서 복수의 팀들과 전투를 펼쳤고 결국 전원 마무리되며 11등으로 매치15를 마쳤다. T1은 '스타로드' 이종호가 킬을 기록하며 안전 구역 안쪽으로 향했지만 다른 팀의 견제에 아웃당했고, 아프리카는 안전 구역 안에서 전원 생존하며 톱 4 안에 들어갔다. 한국 3팀 중 마지막까지 살아남은 아프리카는 구역 내 건물을 거점으로 삼으며 북미 ZEN과 유럽 ENCE를 불러냈고 한 점 이동으로 전원 생존 치킨을 차지하며 젠지에 이어 2번째 파이널 진출팀이 됐다.

에란겔에서 진행된 매치16의 안전 구역은 밀리터리 베이스를 감싸며 형성됐다. 담원은 안전 구역으로 향하면서 한 명을 잃었고 T1은 몸을 숨기며 조금씩 전진했다. 6번째 안전 구역이 소스노브카 밑 지역으로 형성되자 담원과 T1은 전력을 유지한채 구역 안쪽으로 들어갔고 담원과 T1은 각각 북미 제니스 e스포츠와 유럽의 페이즈 클랜에게 아웃당하며 아쉽게 탈락했다. 페이즈 클랜과 제니스는 일본 E36을 먼저 제압한 뒤 나무와 건물 하나를 두고 대치했고, 페이즈 클랜이 집중력을 살리며 생존에 성공, 마지막 파이널 진출팀이 됐다.

안수민 기자 (tim.ansoomin@dailyesports.com)
<Copyright ⓒ Dailygame co, Lt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포토슬라이드

데일리랭킹

1젠지 17승 1패 +29(34-5)
2T1 15승 3패 +24(32-8)
3한화생명 15승 3패 +19(30-11)
4KT 11승 7패 +8(26-18)
5DK 9승 9패 0(21-21)
6광동 7승 11패 -7(18-25)
7피어엑스 6승 12패 -11(16-27)
8농심 4승 14패 -16(14-30)
9디알엑스 3승 15패 -21(11-32)
10브리온 3승 15패 -25(8-33)
1
2
3
4
5
6
7
8
9
10
1
2
3
4
5
6
7
8
9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