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2021 LCK 아카데미 시리즈 오픈토너먼트 1회차에는 총 37팀, 185명이 참가했다. LCK 프랜차이즈 팀 산하 아카데미 10개 팀 외 아마추어 27개 팀이 출전했다.
오픈토너먼트는 지난 2월 21일 온라인 예선으로 시작, 16강으로 27일, 28일 양일간 본선이 진행되었다. 그 결과 오픈토너먼트 1회차 결승에서 스피어 게이밍과 아프리카 프릭스 아카데미가 맞붙었다.
결승전 MVP '파나경' 김나경은 "결성된 지 얼마 안 된 팀이라 우승까지 할 줄은 몰랐는데, 기대 이상의 성적을 내 기쁘다. 힘들 때마다 서로를 다독이며 사기를 올려 우승할 수 있었던 것 같다. 동료들 모두 고생했다고 이야기해주고 싶다" 는 소감을 밝혔다.
우승한 스피어 게이밍에는 상금 200만원이, 2위 아프리카 프릭스 아카데미에는 100만원이 수여되며, 두 팀에는 오는 6월 진행되는 LCK 아카데미 시리즈 챔피언십 진출권과 함께 준프로 라이선스 및 LoL 연습계정이 주어진다. 아울러 LCK 아카데미 시리즈 1회차 대회 하이라이트는 한국e스포츠협회 유튜브에서 시청할 수 있다.
아울러 3일부터 LCK 아카데미 시리즈 오픈토너먼트 2회차 참가신청이 시작된다. 대회 참가 신청은 3일부터 10일 오후 6시까지 가능하다. 프로를 지망하는 만 12세 이상 본인 계정의 2020 시즌 및 현 시즌 다이아 3 보유자라면, 5명이 팀을 이뤄 참가할 수 있다. 단, 최근 6개월 안에 LCK 및 LCK CL, 타 지역 프로 리그에 출전한 이력이 있는 경우 참가가 제한된다. LCK AS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아카데미 시리즈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운성 기자 (photo@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