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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 카트리그] 샌드박스 김승태 "지난 패배, 성장하는 거름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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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드박스 게이밍 김승태(사진=넥슨 제공).
"항상 승리만 하면 방심하는 경향이 있어 8강 때 한번 패배의 쓴맛을 본 게 잘된 거라 생각한다. 약이라고 생각하고 좋은 처방전 얻어서 성장하는 거름이 됐다."

샌드박스 게이밍은 31일 서울 강남구 프릭업 스튜디오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헤이영 카트라이더 리그 시즌1 팀전 8강 풀리그 16경기 E스탯e스포츠와 경기에서 2대0으로 승리하며 3승 고지에 올랐다. 샌드박스의 김승태는 지난 패배에도 좌절하지 않고 오히려 더 성장하는 계기가 됐다고 밝히며 포스트시즌 가서 좋은 모습 보여주고 싶다는 각오를 전했다.

다음은 김승태와의 일문일답.

Q 오늘 경기 승리 소감은.
A 우리가 이번 시즌 처음으로 6대0을 한 것 같다. 이게 원래 우리 모습인데 전 경기에 못해서 아쉽다. 그 아쉬움을 채우는 경기가 아니었나 싶다.

Q 이번 시즌 첫 퍼펙트 승리다. 이전 시즌 강력함과는 다른 모습이었는데.
A 약간 카트 바디 조합도 많이 바꿔서 적응 문제도 있었고 우리가 연습 부족이었던 것 같아 열심히 하고 있다.

Q 이번 승리로 고정 트랙 연패를 깼다.
A 우리가 첫 맵에 대한 아쉬움이 많았다. 분석을 많이 하면서 어떻게 하면 이길 수 있나 하는 방법들을 알아내서 이번에 통했다.

Q 오늘 스피드전에서 흰 소 X를 탔는데.
A '해적 상어섬의 비밀'이라는 맵에서 흰 소 X를 탔는데 그 맵에서 흰 소 X 말고는 다른 차를 못 타겠더라. 다른 이유는 없고 타기 편해서 탄다고 했다.

Q 김승태 선수와도 잘 맞는 카트 바디일 것 같은데. 타보니 어땠나.
A (정)승하 흰 소 X를 뺏어 볼까 약간 욕심도 난다(웃음). 흰 소 X를 모든 맵에서 타보고 싶긴 하다. 새로운 도전은 좋은 거니까 한 번쯤은 그렇게 해보고 싶다.

Q 지난 경기 패배 아쉬움이 컸을 것 같다. 패배 후 어떻게 극복하려 했나.
A 우리 팀 자체가 항상 승리만 하면 방심하는 경향이 있어 8강 때 한번 패배의 쓴맛을 본 게 잘된 거라 생각한다. 약이라고 생각하고 좋은 처방전 얻어서 성장하는 거름이 됐다. 우리가 패배를 하면 더 강해지는 팀이라 딱히 좌절하고 하는 건 없었다.

Q 샌드박스가 팀전과 개인전에서 모두 좋은 모습 보여주고 있다. 시즌 전 어떻게 준비했다.
A 이번 시즌 가장 큰 포인트가 '흰 소 X를 어떻게 활용하냐'이다. 흰 소 X를 막는 법이나 흰 소 X를 이렇게 운용해야 게임을 이길 수 있다 하는 부분을 중점적으로 준비를 많이 했다.

Q 다음 경기 상대는 락스인데.
A 아마 락스는 이재혁 선수가 흰 소 X를 타고 나올 텐데 우리 승하도 잘해서 별로 무서운 건 없고 무난히 이기도록 하겠다. 아이템전도 솔직히 한화생명과 락스 경기를 봤는데 그건 락스가 잘해서가 아니고 아이템 운이 좋아서 이긴 것 같다. 그렇게 고평가하고 있지 않아 우리가 이길 수 있을 것 같다.

Q 이번 시즌 남은 경기 임하는 각오는 무엇인가.
A 아마 8강은 이번 락스 전이 가장 중요한 경기일 것 같다. 무난하게 승리하고 포스트시즌 가서도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

Q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은.
A 우리가 이번에 6대0 승리로 이겼는데 다음 경기도 잘 준비해서 좋음 모습 보여드리겠다.

김현유 기자 hyou0611@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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