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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CK] '버돌' 노태윤, "일주일 전 선발 통보... 어떻게든 팀에 도움 주고 싶었다"

[LCK] '버돌' 노태윤, "일주일 전 선발 통보... 어떻게든 팀에 도움 주고 싶었다"
오랜만에 경기에 나선 '버돌' 노태윤이 "치열하게 해서 3대2로 승리했는데 개인적으로나 전체적으로 부족한 부분이 많은 거 같아 아쉬웠다"며 플레이오프 1라운드 kt전을 돌아봤다.

담원 기아는 18일 오후 서울 종로구 그랑서울 롤파크 LCK 아레나에서 열린 2022 LCK 서머 플레이오프 1라운드 kt와의 경기서 3대2로 승리했다. 2라운드에 진출한 담원 기아는 젠지e스포츠 아니면 T1과 대결하게 됐다. 반면 서머 일정을 마무리 한 kt는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롤드컵) 선발전으로 향하게 됐다.

'버돌' 개인적으로 LCK에 출전한 건 지난 3월 27일 젠지e스포츠와의 스프링 플레이오프 2라운드 이후 처음. '쇼메이커' 허수는 방송 인터뷰서 '폐관수련'이라는 단어를 사용할 정도로 오랜만에 출전했다.

그는 "(장)하권이 형이 워낙 잘하다 보니 스크림하는 걸 챙겨봤다. 라인전 등을 보고 배웠고 다른 탑 라이너가 안 하는 챔피언을 하는 등 팀에 도움이 되고자 했다"며 "다양한 챔피언을 연습하며 지냈다"며 서머 시즌 동안 근황에 대해 전했다.

이어 "경기에 출전하지 못해 답답한 거보다 팀이 마지막에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다"며 "개인적으로 팀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선수가 되고 싶었다. 하권이 형이 나와서 잘 되든, 내가 나와서 잘 되든 그런 부분으로 많이 생각했다"고 덧붙였다.

노태윤은 kt전 선발 통보는 LCK로 다시 복귀했을 때 들었다고. 그는 "스프링 시즌을 되돌아보면 많이 아쉬웠다. 당시 긴장도 많이 하고 콜도 제대로 못 했다"며 "이번에는 웬만하면 콜도 하려고 하고 한타 싸움을 할 때도 집중해서 하는 것에 대해 감독님과 이야기했다"고 설명했다.

화제가 됐던 5세트 밴픽에 대한 질문에는 "코르키가 어젠가 그저께(LNG '도인비' 김태상이 17일 BLG전 4세트서 사용했다) 나와서 탈리야 등 같이 성장하는 상대로 할 만한 거 같아서 준비했다"며 "카밀은 상대가 제리를 선택해서 같이 가둬보려고 선택했다"고 말했다.

담원 기아는 이번 일요일에 벌어질 예정인 LCK 서머 플레이오프 2라운드서 T1을 상대한다. 아직 탑 라이너에 누가 나갈지는 알려지지 않은 상황. 노태윤은 "T1도 굉장히 잘하는 팀이다"며 "솔직히 오늘 제가 실수를 너무 많이 했다. 만약에 출전한다면 최대한 실수를 메꾸고 팀원들과 한 타를 잘할 수 있도록 이야기를 나눌 거 같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그는 "스프링 때 나오고 이번에 처음으로 출전했는데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다"며 "만약에 다음 경기서도 나갈 수 있다면 좋은 모습 보여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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