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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MPS] '2치킨 괴력' 덕산, 페이즈 1 이어 페이즈 3 정상 등극

사진=크래프톤.
사진=크래프톤.
덕산e스포츠가 하루에 치킨 두 개를 뜯는 좋은 경기력으로 페이즈 3 정상에 올랐다.

덕산이 5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펍지 모바일 프로 시리즈(PMPS) 2024 시즌 1 페이즈 3 2일 차 경기에서 135점으로 선두에 올랐다. 2일 차를 선두로 출발한 덕산은 매치 1, 2에서 연달아 치킨을 뜯으며 사실상 1위를 확정 지었다. 이후 경기에서는 많은 점수를 쌓지 못했지만, 앞서 점수를 많이 벌어 놓은 덕에 안전하게 페이즈 3를 1위로 마쳤다. 페이즈 1에 이어 페이즈 3도 우승한 덕산한 그랜드 파이널을 16점으로 출발할 수 있게 됐다.

'사녹'에서 열린 매치 1에서 덕산은 경기 중반까지 인원 유지에 집중하면서 차분하게 경기를 풀어갔다. 12킬을 추가하며 무섭게 추격하는 인피니트를 직접 정리하며 4점을 추가한 덕산은 90점을 돌파했다. 그 과정에서 한 명을 잃긴 했지만, 유리한 자리를 잡으며 기회를 노렸고, 그 사이 경쟁팀들은 서로 경쟁하면서 피해를 봤다. 결국 덕산은 이를 놓치지 않고 과감하게 파고들면서 치킨을 뜯는 데 성공했다.

경쟁팀들과 넉넉히 점수 차이를 벌린 덕산은 '에란겔'에서의 매치 2에서도 좋은 자리를 잡으면서 치킨 기회를 잡았다. 이후 천천히 킬 점수를 더하면서 경기를 굳혀갔다. 그사이 디플러스 기아와 농심 레드포스가 분전하는 모습을 보였지만, 덕산에 적수는 되지 못했다. 마지막 순간에 농심을 정리한 디플러스 기아를 노리며 적극적인 공세를 취한 덕산은 두 경기 연속 치킨을 뜯는 괴력을 보여줬다.

덕산은 '에란겔'에서의 세 번째 경기에서는 앞선 경기의 좋은 흐름을 이어가지 못하고 1킬에 그치며 조기에 탈락했다. 치킨은 젠지e스포츠에게 돌아갔다. 이어진 네 번째 경기에서도 덕산은 다시 한번 이르게 경기를 마쳤다. 그 사이 아래에 위치한 팀들이 추격하며 점수 차이를 따라 잡혔다. 그럼에도 2위 미래엔세종에 28점 앞서며 선두를 유지했다.

'미라마'에서의 매치 5에서는 경기 중반까지 6킬을 더하면서 135점을 달성했지만, 두 명을 잃으면서 후반까지 경기를 끌고 갈 동력을 잇지는 못했다. 결국 더 이상의 점수 획득 없이 매치 5를 마쳤다. 마지막 경기에서 덕산은 1킬도 기록하지 못하고 경기를 마쳤다. 하지만 앞서 벌어 놓은 점수 차이는 결국 좁혀지지 않았고 무난하게 1위를 지키며 페이즈 3를 마쳤다.

페이즈 3 최종 순위(사진=중계 화면 캡처).
페이즈 3 최종 순위(사진=중계 화면 캡처).


강윤식 기자 (skywalker@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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