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G-TL의 외국인 용병 마르커스 에클로프가 한국에서 기념비적인 기록을 세웠다. 29일 열린 STX 소울과의 1라운드 4주차 경기에서 김도우를 상대로 승리하면서 용병으로는 2748일만에 프로리그에서 승리하는 대기록을 세웠다. 마르커스는 "상대에 대해 연구하기 보다는 맵에 대해 집중한 결과 좋은 성적이 나온 것 같다"고 말했다.Q 외국인 선수로서 2748일만에 승리를 따낸 소감은. A 개인적으로 솔직히 말씀드리면 몇 백일 몇 천일에 승리했다는 것 보다는 팀을 위해 승리한게 스스로에게 크레딧을 주고 싶다.Q 경기 전에 자신 있다는 말을 했다.A 승리에 대해서 집착하지 않았다. 그래야 마음이 편할 것 같았다.Q 김도우에 대한 연구는 많이 했
2012-12-29
아주부 블레이즈가 천신만고 끝에 LG-IM을 격파하고 4강에 올랐다. 아주부 블레이즈는 LG-IM의 기세에 눌려 1, 2세트를 내리 내줬고 3세트에서도 힘든 경기를 펼쳐갔지만 특유의 뒷심을 발휘, 3세트부터 내리 세 경기를 따내면서 극적인 역전 드라마를 완성했다. 4강에서 형제팀인 아주부 프로스트와 맞붙는 아주부 블레이즈 신동진과 함장식은 "확률은 반반이지만 준비만 잘 한다면 이길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자신감을 나타냈다.Q 역전승을 거두고 4강에 진출한 소감은.A 신동진(Helios)=오늘 정말 지기 싫었다. 꼭 4강에 가고 싶었는데 경기를 하면서 불안했다. 다같이 집중해서 3세트를 이기는 순간 뭔가 될 것 같은 느낌이 오
2012-12-28
원투펀치 김승래, 이동민이 5라운드만에 16강 진출을 확정 지었다. 원투펀치는 조성제, 박정렬의 오존RG와 치열한 선두 쟁탈전을 벌였지만 김승래의 안정적인 주행과 이동민의 과감한 몸싸움으로 11점 차이로 격차를 벌리면서 조1위에 올랐다. 이번 대회가 첫 출전인 이동민은 "(김)승래 형이 옆에 있어서 마음 놓고 플레이했다"며 "최소한 순위결정전까지는 올라가고 싶다"고 소박한 목표를 밝혔다. Q 조1위로 올라간 소감은.A 김승래=옐로우 라이더가 강해서 걱정했는데 생각보다 경기가 잘 풀려서 기분이 좋다.A 이동민=옐로우 라이더가 워낙 잘하기 때문에 우리는 2위나 3위 할 것을 예상했다. 하지만 (김)승래 형이 잘해줬고 나도 컨디션이
2012-12-27
옐로우 라이더들의 부진 속에 베스트BJ 이중대, 박민수가 조1위로 2라운드에 진출했다. 베스트BJ는 박민수가 들쑥날쑥한 경기력으로 선두권과 하위권을 오가며 고전했지만 이중대가 꾸준히 상위권으로 골라인을 통과하며 최종 포인트 61점으로 16강에 진출했다. 박민수는 "최근 옐로우 라이더들의 부진은 경기장 컴퓨터 문제"라며 "다음 경기에는 컴퓨터 좀 바꿔줬으면 한다"고 호소했다. Q 조1위로 2라운드에 진출한 소감은.A 이중대=예선전이니까 옐로우가 1위를 한 것은 당연하다고 생각한다.A 박민수=2라운드 진출은 당연하다고 생각했는데 적응을 잘 못해서 좋은 모습을 못 보여드려서 속상하다. 운영체제가 윈도우7이었는데
◇아주부 프로스트 정민성(왼쪽)과 이현우.아주부 프로스트가 접전 끝에 CJ 엔투스를 꺾고 올림푸스 LOL 챔피언스 윈터 4강에 올랐다. 아주부 프로스트는 26일 벌어진 CJ 엔투스와의 8강전 마지막 5세트에서 1시간에 가까운 치열한 접전 끝에 승리했다. 인비테이셔널을 포함, 4시즌 연속 4강 진출에 성공한 아주부 프로스트는 아주부 블레이즈와 LG-IM의 승자와 결승 진출을 놓고 맞붙는다. 아주부 정민성과 이현우는 "형제 팀인 아주부 블레이즈와 4강전에서 반드시 만나고 싶다"고 말했다. Q 4강에 오른 소감은. A 이현우(아이디 cloud templar)=기분 좋은 건 사실이다. 최소 결승까지는 올라가야 하는데 다음 상대가 아주부 블
2012-12-26
올 시즌 에이스결정전에서 부진한 성적을 거뒀던 STX 소울이 프로토스 백동준 카드로 연패를 끊었다. 백동주은 25일 벌어진 웅진 스타즈와의 경기에서 에이스결정전에 출전해 상대 에이스인 김민철을 잡아냈다. STX 소울은 이날 승리로 상위권 진출에 발판을 마련했다. 백동준은 경기 후 "올 시즌 최소 20승을 하고 싶다. 이대로 간다면 충분히 목표를 달성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Q 에이스결정전에서 승리한 소감은. A 올 시즌 팀이 에이스결정전에 가서 1승3패로 부진했다. '에이스결정전에서 가면 안된다'라는 이야기도 많이 들었다. 안 좋은 상황에서 출전했지만 승리를 거둬 정말 기쁘다. Q 에이스결정전 출전을 예상한 사람이 별로
2012-12-25
EG-TL이 8게임단을 상대로 역스윕에 성공하며 상위권 진출에 발판을 마련했다. 승리에는 리퀴드 '태자' 윤영서의 활약이 컸다. 윤영서는 25일 오후 서울 신도림 인텔 e스타디움에서 벌어진 프로리그 8게임단과의 경기에서 혼자서 2승을 거두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EG-TL 윤영서는 "에이스결정전에 출전시켜 준 김성환 감독님께 감사드린다"며 "올 시즌 모든 상을 싹쓸이 하고 싶다"고 다짐했다. Q 하루에 2승을 거둔 소감은.A 에이스 결정전에 출전할 줄 몰랐다. 김성환 감독님께서 믿고 써줘서 승리할 수 있었다. 출전시켜준 감독님께 감사드린다. Q 0대3 상황에서 부담되지 않았나.A 약간 부담됐다. 이겨야 팀에 패하지 않기
KT 이영호가 하루 2승을 보태면서 팀 승리를 이끔과 동시에 다승 공동 1위로 올라섰다. 이영호는 CJ와의 경기 4세트에서 정우용을 제압한데 이어 에이스 결정전에서는 김준호를 격파하면서 팀 승리의 일등공신이 됐다. 이영호는 "크리스마스를 뜻깊게 보낼 수 있을 것 같다"며 소감을 밝혔고 "다음 상대가 SK텔레콤인데 선두 쟁탈전이다. 재미있는 경기가 될 것 같고 개인적으로 정윤종 선수와 붙고 싶다"고 전의를 불태웠다.Q 하루 2승을 거두고 팀 승리를 이끈 소감은.A 크리스마스 이브에 우울하지 않아서 좋다. 돌아가면 크리스마스인데 뜻깊게 동료들과 보낼 수 있을 것 같다. 졌다면 끔찍했을 것 같다(웃음). 이겨서 다행이다
2012-12-24
SK텔레콤 김택용이 시즌 첫 승을 거두고 활짝 웃었다. 스타크래프트1:브루드워 시절 SK텔레콤의 에이스였던 김택용은 스타크래프트2:자유의날개에 적응하지 못하며 부진에 빠졌고 에이스 자리까지 정윤종에게 내주고 말았다. 그래서 였을까. 삼성전자 신노열을 꺾고 경기석에서 나오는 김택용의 얼굴은 누구보다 행복해 보였다. 김택용은 "내가 부족한 것을 스스로 알고 있기 때문에 욕심부리지 않고 연습에 매진하고 있다"며 "힘들었지만 나를 응원해 주시는 분들 덕분에 지금의 내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겸손한 소감을 밝혔다.Q 시즌 첫 승을 거둔 소감은.A 오랜만에 이겨서 기쁘다. 내가 정규 시즌에서 이긴 기억이 정말 오래 전
8게임단 전태양이 데뷔 5주년을 맞아 하루 2승으로 팀 승리를 이끌며 최고의 하루를 보냈다. 전태양은 STX와의 경기 1세트에서 김성현을 제압했고 에이스 결정전에서 다시 한 번 승리를 거두며 팀 승리의 일등공신이 됐다. 전태양은 "특별한 날에 2승을 거둬서 행복하다"며 "항상 응원해 주시는 팬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Q 데뷔 5주년에 하루 2승을 거둔 소감은.A 프로게이머가 된지 벌써 5년이나 됐다. 특별한 날에 2승을 거둬서 행복하고 항상 응원해주시는 팬들께 감사드린다.Q STX와 접전을 예상했나.A 1세트에서 이기고 나서 4대0으로 쉽게 이길 줄 알았는데 STX는 역시 만만치 않더라. 생각지 못했던 에
2012-12-23
웅진 김유진이 생애 첫 하루 2승을 거두고 팀 승리를 이끌었다. 김유진은 2대3 위기 상황에 출전해 6세트에서 이호준을 잡아내고 기세를 몰아 에이스 결정전까지 나서 박진영을 격파, 웅진에 소중한 1승을 안겼다. 김유진은 "하루 2승을 거둔 것은 처음"이라며 "이번 시즌 큰 욕심을 내기보다는 내 역할에 충실해 팀이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하겠다"고 겸손한 소감을 밝혔다.Q 하루 2승을 거두고 팀을 승리로 이끈 소감은.A 하루 2승을 거둔 것은 처음이다. 지난 번에 진 기억을 떠올리면서 열심히 했다.Q 지난 번에 진 기억이라면 어떤 경기를 말하는 것인가.A 지난 시즌 에이스 결정전에서 지는 바람에 하루 2패를 했다. 그래서 오늘은 이
◇KT 롤스터 B의 서포터 원상연(왼쪽)과 중단 담당 유상욱.KT 롤스터 B는 이번 올림푸스 LOL 윈터 시즌을 통해 최강의 팀으로 군림했다. 조별 풀리그와 인터리그에서 한 세트밖에 내주지 않으면서 16이라는 최다 승점으로 8강 진출을 확정지었다. 아쉽게도 8강 토너먼트에서 만나는 상대가 형제팀인 KT 롤스터 A라는 점이 아쉽지만 KT 롤스터 B는 "8강전을 치르기 전까지는 적이다. 그 때까지는 팬들을 위해 최선을 다해 좋은 경기를 보여주고 이기는 팀은 우승할 수 있도록 도와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Q 최고의 성적으로 12강 일정을 마쳤다.A 유상욱=좋은 성적으로 8강에 올라가서 기분이 좋다. A 원상연=그렇지만 8강전이 팀킬이라서 기분이
2012-12-22
KT 롤스터 임정현이 살아났다. 삼성전자가 믿고 있는 카드 중 하나인 김기현을 상대로 임정현은 안정적인 수비력과 받아치는 능력을 선보이면서 압승을 거뒀다. 지난 시즌 부진했던 임정현은 스타2에 대한 적응력이 떨어진다는 평가도 받았지만 시즌 첫 경기에서 완승을 거두면서 KT의 승리 공식 가운데 하나임을 증명했다.Q 시즌 첫 승을 거뒀다. A 오랜만에 경기에 나와서 이기기까지 해서 기쁘다. 스타2로 넘어오면서 실력이 부족하다고 생각했다. 그래도 이번 시즌 시작할 때 어느 정도 실력이 올라온 것 같아서 앞으로 다시 잘할 수 있을 것 같다. 1승 카드로 돌아온 느낌이다. 이번에 준비할 때 지지 않을 것 같다는 느낌을 많이 받았다. 앞
프로게임단의 에이스라면 하루 2승을 거두기를 꿈꾼다. 자신의 손으로 팀을 승리의 자리에 앉히는 것이기에 다들 노린다. 그러나 SK텔레콤 선수들에게 그 기회는 거의 오지 않았다. 스타크래프트2:자유의날개가 도입된 이후 정윤종에게 에이스 결정전 출전권이 모두 돌아갔기 때문이다. 정명훈은 정윤종 이후 한 시즌만에 SK텔레콤에서 하루 2승을 거두는 선수가 됐다. 때마침 데뷔 2,000일이라는 기념일이어서 정명훈은 팬들로부터 황금 벌처 배지까지 받았다. 팬들의 성원 속에서 하루 2승을 따낸 정명훈을 만났다.Q 하루 2승을 거두면서 팀을 1위에 올려놓았다. A 에이스 결정전에 출전하지 않은지 너무나 오래됐다. 그래서 하
◇아주부 블레이즈 강찬용(왼쪽)과 신동진.아주부 블레이즈가 GSG를 제압하고 조별 리그를 마무리했다. 이미 8강 진출을 확정지은 아주부 블레이즈는 21일 벌어진 GSG와의 경기에서 2대0으로 승리를 거뒀다.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된 강찬용과 신동진은 "앞으로 더 노력해야 한다. 계속 승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Q 조별 풀리그의 마지막 경기였는데 기분은 어떤가?A 신동진(아이디 Helios)=끝나서 기분이 좋다. 8강부터는 강팀이 많기 때문에 많은 노력을 해야할 것 같다. 승리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A 강찬용(아이디 Ambition)=예선이 끝난 느낌이다. 이제 본선에 들어가는 것 같다. 강한 팀 만이 남아있기 때문에 지금보
아주부 프로스트 '웅' 장건웅이 나진 실드와의 두 세트에서 모두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됐다. 장건웅은 21일 오후 벌어진 올림푸스 LOL 챔피언스 윈터 12강에서 팀이 8강을 확정 짓는 데 기여했다. 장건웅은 경기 후 "동료들에게 고맙다는 말을 하고 싶다"며 "MVP는 더 잘하라는 뜻으로 알겠다"고 말했다. Q 두 경기 모두 MVP를 수상된 소감은.A 받을 줄 몰랐다. 이현우가 플레이한 쉔의 운영과 팀의 호흡 덕분에 받은 것 같다. 동료들에게 고맙다는 말을 하고 싶다. Q 팀이 8강 진출에 성공했다. 오늘 0대2로 패하면 탈락할 수도 있었는데 부담은 없었나.A 부담감이 많았다. 상대 팀인 나진 실드가 나진 소드와 연습하면서 강팀
2012-12-21
◇SK텔레콤 김정균 코치(왼쪽)와 최병훈 코치.SK텔레콤 T1 리그오브레전드(이하 LOL)팀 최병훈 코치와 김정균 전략분석 코치가 팀 창단 소감 및 목표를 밝혔다.21일 서울 을지로 SK T타워에서 열린 SK텔레콤 LOL팀 인터뷰 자리에서 최 코치는 "SK텔레콤 LOL팀 창단 준비는 2~3개월 전부터 진행됐다. 이제 시즌3로 대회가 진행되는데 우리에게 유리할 것으로 보인다"며 "창단 발표 전 IEM7 쾰른 대회 출전 기회가 닿았고 결과까지 좋게 나와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최 코치는 SK텔레콤의 IEM7 쾰른 우승에 김정균 코치의 역할이 컸다고 덧붙였다.IEM7 쾰른 한국 대표 선발전부터 팀에 합류한 김 코치는 선수, 방송인, 코치를 두고
KT 롤드컵 이끈 '커즈' 문우찬의 LCK 챔피언
TGS 2025로 향하는 한국 게임사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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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1, DK 꺾고 5년 연속 롤드컵 진출... 최소 4시드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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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1-디플러스 기아, 한 팀은 롤드컵 못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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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드컵 10회 진출 '페이커' 이상혁, "우선 목표는 LCK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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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너' 문현준, "저점? '제 플레이 보여주겠다' 마인드 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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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지직 가이드라인 개정…'액셀 방송' 차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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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1 김정균 감독, "승리와 함께 롤드컵 진출 좋게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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