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엔투스가 2006년 창단 이후 7년만에 프로리그 최종 결승에서 승리하면서 첫 단체전 우승을 달성했다. 두 번의 프로리그 결승전 패배 이후 줄곧 결승에도 오르지 못하는 불운을 맞았던 CJ는 김동우 감독 체제로 개편한 뒤 2년만에 우승이라는 기쁨을 맞았다. 김동우 감독이 취임한 기간과 김준호 사무국장이 스포츠단을 맡은 기간은 정확히 일치한다. CJ 엔투스와 온게임넷 스파키즈의 합병 이후 원활한 조직력을 만들어내기까지 김준호 사무국장은 게임단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으면서 우승을 만들어내는 발판을 제공했다.Q 취임 2년만에 우승했다.A 김동우 감독을 중심으로 코칭 스태프와 선수들이 혼연일체가 되어 준비한 결과가 이제서야
2012-09-22
STX가 시즌 내내 한 번도 이기지 못했던 SK텔레콤에게 3대0 완승을 거두고 우승컵을 높이 들어올렸다. STX는 1세트 SK텔레콤이 강세를 보이는 바이오랩에서 8대2 압승을 거두고 기선을 제압했다. 2, 3세트 모두 연장전까지 가는 접전이었지만 STX는 다섯 명의 선수가 한 몸처럼 움직이며 SK텔레콤을 제압했고 스페셜포스2로 치러지는 마지막 시즌 우승팀으로 이름을 올리는 영광을 차지했다.Q 우승한 소감은.A 조규백 코치=결승전에 많은 분들이 응원을 와주셔서 감사드린다. 2010년 우승부터 2011년, 2012년까지 잘 마무리했다. 정말 감격스럽고 선수들과 좋은 추억을 만든 것 같아서 기분이 좋다. 우리 팀의 우승을 간절히 바라는 분이 많았는데
"어안이 벙벙합니다. 제가 이렇게 잘할 줄은 저도 몰랐거든요."STX 소울은 22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 D홀에서 열린 4G LTE 스페셜포스2 프로리그 시즌2 결승전에서 SK텔레콤 T1을 상대로 3대0으로 완승을 거뒀다. 만약 이태준이 없었더라면 STX의 완벽한 우승은 불가능했을 수도 있다. 2세트에서 홀로 22킬을 기록하면서 놀라운 활약을 펼친 이태준은 "SK텔레콤을 상대로 내가 이렇게 잘할 수 있을 것이라고는 생각도 못했다"며 자신의 실력에 스스로 놀란 듯했다.이태준은 "티빙 소속을 활동하던 지난 시즌에도 그랬고 STX로 이적한 이후에도 SK텔레콤을 만나 한 번도 이기지 못했다"며 "결승전을 진행하면서도 3대0으로 이길 것이라고는
"모든 것이 선수들과 팬들의 덕이라고 생각합니다."STX 소울 조규백 코치는 스페셜포스팀을 전담해서 육성했다. 2009년 창단 때부터 선수들과 함께하면서 동고동락한 조 코치는 선수들에게 친형과 같은 존재였고 2010년 광안리에서 열린 결승전에서 KT 롤스터를 제압하면서 첫 우승을 차지한 이후 매년 한 번씩 우승을 차지했다.스페셜포스로 진행된 마지막 리그에서도 우승을 차지한 STX는 스페셜포스2로 펼쳐지는 마지막 결승전에서도 정규 시즌 최강자인 SK텔레콤 T1을 상대로 3대0으로 완승을 거두면서 스페셜포스계의 최고의 팀으로 군림했다.조규백 코치는 세 번이나 우승할 수 있었던 비법을 묻는 질문에 "인복이 따른 것 같다"고 말했다.
나진 소드가 아주부 블레이즈에게 극적인 역전승을 거두고 미국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나진 소드는 1세트를 선취하며 기선을 제압했지만 2, 3세트를 연이어 패배하며 위기를 맞았지만 뒷심을 발휘해 4세트를 가져간 뒤 5세트에서 압도적인 차이로 아주부 블레이즈를 누르고 승리의 기쁨을 맛봤다.Q 월드 챔피언십에 출전하게 된 소감은.A 김종인(PraY)=질 것만 같았는데 역전승을 거둬서 정말 기쁘다.A 김상수(SSONG)=말로 표현할 수 없을 정도로 기쁘다. 보람차다. 경기 내내 힘들었지만 역전승을 해서 기쁨이 더 배가되는 것 같다.Q 아주부 블레이즈전은 준비할 시간이 짧았는데.A 김상수(SSONG)=지금껏 많은 경기가 있었고 처음
이변은 없었지만 무언가 아쉬움이 남는 경기였다. 유영혁은 트리플퍼펙트 선수들의 집요한 견제 때문에 많은 라운드에서 1위 자리를 내줘야 했고 박현호 역시 상위권으로 쉽사리 올라가지 못하며 계속 하위권에 머물고 말았다. 물론 초반에 점수를 많이 따놓으며 1위 자리를 지키긴 했지만 결승전을 앞두고 보여준 경기력이 만족스럽지 않은 것은 사실이었다. 그러나 유영혁과 박현호는 여유가 넘쳤다. 연습을 통해 충분히 극복할 수 있다고 자신감을 내비친 유영혁, 박현호와의 인터뷰를 정리했다.Q 조1위로 결승에 진출했다.A 유영혁=당연한 결과이기 때문에 딱히 기분이 좋지는 않다. 다만 세 팀의 견제가 심해 압도적인 경기력을 보여주지 못
2012-09-20
나진 소드가 제닉스 스톰을 3대0으로 완파하고 리그오브레전드 시즌2 월드 챔피언십 한국대표 선발 결승전에 진출했다. 나진 소드는 제닉스 스톰과의 경기에서 세 세트 내내 라인전, 운영, 팀 파이트 모두 압도적인 모습을 보여줬다. 이제 결승에서 기다리고 있는 아주부 블레이즈에게 도전장을 내민 나진 소드 윤하운과 장누리는 "결승전까지 온 만큼 꼭 우승을 차지해 월드 챔피언십에 진출하고 싶다"며 "결승전답게 지금껏 보여주지 않았던 전략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Q 승리한 소감은.A 윤하운(MakNooN)=초반에 잡은 기세를 잘 이끌어가서 이긴 것 같다. 지난 LG-IM전 보다 쉽게 이겼다. 운이 많이 따라줬다.A 장누리(Cain)=이겨서 기쁘
2012-09-19
스타테일 원이삭이 LG-IM 정종현을 제압하고 가장 마지막으로 스타리그 8강에 합류했다. 원이삭은 18일 벌어진 정종현과의 경기에서 추적자와 파수기 조합으로 상대 앞마당 확장기지를 초토화시키고 항복 선언을 받아냈다. 원이삭은 경기 후 "(정)종현이 형에게 복수해서 정말 기쁘다"며 "8강전에서 이영호 선배와 만나지 못해 아쉽다. 8강전에서 승리해서 높은 곳에서 만나겠다"고 말했다. Q 스타리그 8강에 올라간 소감은. A 다들 GSL에서 원이삭이 올라간다고 할 때 4강에서 (정)종현이 형과 대결했다. 이길 자신있었는데 패해서 엄청난 충격을 받았다. 경기를 치르면서 '자만하지 말라'는 것을 배웠다. 그런 것들이 오늘 승리로
2012-09-18
STX 소울 김성현이 지난 대회 준우승자 SK텔레콤 T1 정명훈을 떨어뜨리고 스타리그 8강에 올랐다. 김성현은 18일 벌어진 정명훈과의 마지막 경기에서 상대방의 전략적인 플레이를 막아내고 승리를 거뒀다. 김성현은 경기 후 "스타리그를 통해 방송 경기 경험을 쌓았다. 앞으로 떨지 않고 플레이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Q 스타리그 첫 8강에 올랐다. A 얼떨떨하다. 8강에 올라갔는지 실감이 안난다. Q 단두대 매치였다.A 초반에 정찰하는 일꾼을 만났을 때부터 긴장이 됐다. 잔실수를 많이 했는데 좋은 모습을 보여줘 다행이다. Q 정명훈의 플레이를 예측했나?A 프로리그 VOD를 찾아봤는데 동족전에서는 전략적인 플레이를
MVP 박수호가 프라임 이정훈을 제압하고 스타리그 8강에 합류했다. 박수호는 18일 벌어진 이정훈과의 16강 경기에서 뮤탈리스크로 많은 이득을 챙기며 상대방에게 항복 선언을 받아냈다. 박수호는 스타리그 8강에 올라간 유일한 저그 유저가 됐다. 박수호는 경기 후 "8강 진출은 기대를 안했는데 올라가서 기분 좋다. 8강전에서는 KT 이영호와 맞붙고 싶다"고 말했다. Q 8강에 오른 소감은. A 솔직히 8강에 올라갈 것으로 기대하지 않았다. (이)정훈이가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기 때문이다. 마음 편안하게 현장에 왔는데 8강에 진출해서 기분 좋다. Q 단두대 매치였다. A 오하나가 장기전을 갈 수 없는 맵이다. 장기전보다 중후반에 끝내려고
'갓초원' 강초원이 SK텔레콤 도재욱을 꺾고 스타리그 16강에서 1승2패로 마무리 했다. 강초원은 18일 벌어진 도재욱과의 경기에서 우주관문에서 소환된 불사조를 활용하는 전략을 선보이며 상대방에게 항복 선언을 받아냈다. 강초원은 경기 후 "1승을 거둔 것에 대해 의미를 두고 싶다"며 "앞으로 해외 팀에서 생활하고 싶은데 제안을 해줬으면 한다"고 말했다. Q 스타리그 마지막 경기에서 승리했다. A 한 달 전에 승리했어야 하는데 늦어서 아쉽다. 의미가 없는 승리일 수 있지만 개인적으로 볼 때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 오늘 패했다면 조지명식에서 했던 말이 물거품이 되기 때문이다. 그리고 3패를 하면 이미지가 안 좋아질
삼성전자와 CJ 선수들이 18일 서울 용산구 아이파크몰 e스포츠 상설 경기장에서 열린 SK플래닛 스타크래프트2 프로리그 시즌2 결승전 미디어데이에서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이번 시즌은 스타크래프트1:브루드워(이하 스타1)로 치러지는 마지막 프로리그인 만큼 선수들의 각오도 남달랐다. 각 팀을 대표해 나온 선수들은 "스타1 마지막 리그라고 생각하니 아쉽다"며 "아쉬움은 우승으로 달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Q 이번 시즌은 스타1과 스타크래프트2:자유의날개(이하 스타2)를 병행했고 스타1로 치러지는 마지막 프로리그인데 어떤 기분인가.A 신상문=이번 시즌이 스타1 마지막 시즌이라서 더 잘하고 싶었는데 좋은 성적을 내지 못해 아쉽다
SK텔레콤과 STX가 18일 서울 용산구 아이파크몰 e스포츠 상설 경기장에서 열린 스페셜포스2 결승전 미디어 데이에서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STX 김지훈은 "심영훈이 항상 2위였는데 그 위에 항상 내가 있었기 때문"이라며 "이번에도 2위를 하게 될 것"이라고 도발했고 STX 배주진은 "결승전에서 내가 김지훈을 찢어 놓겠다"고 맞불을 놨다. 이어 STX 김인재까지 가세해 선수들의 입심 대결은 더욱 흥미진진 했다.Q 왜 자신이 속한 팀이 항상 2위에 머물렀다고 생각하나.A 심영훈=내가 속한 팀이 계속 준우승에 그쳐서 아쉽다. 다 내 잘못이다. 이번 시즌은 꼭 팀을 우승 시킬 것이다. Q 김지훈, 류제홍 두 명의 스나이퍼를 상대로
인트로스펙션이 렛츠비를 2대0으로 가볍게 제압하고 마지막으로 8강 진출팀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인트로스펙션은 1세트에서 후반에 추격을 허용하긴 했지만 팀워크와 개인기가 조화를 이루면서 승리했다. 시종일관 압도적인 경기를 펼친 2세트에서 인트로스펙션은 전반을 6대1로 마쳐 후반전 1라운드만에 경기를 끝내버렸다. 지난 리그에서 원포인트로 출전했지만 8강에 그친 최원중과 전형민은 "지난 대회에서 발견한 문제점을 보완해 이번 대회에서는 꼭 입상하고 싶다"며 "여성팀과 함께 동반 1위를 하는 것이 목표"라고 포부를 드러냈다.Q 8강에 진출한 소감은.A 최원중=준비했던 작전이 제대로 먹혀들었다. 렛츠비 선수들의 작전이 빠른 전
2012-09-17
퍼스트제네레이션 여성팀이 지난 리그 3위팀인 sck팀을 제압하고 8강에 올랐다. 퍼스트제네레이션은 전반전을 5대2로 마치면서 기선을 제압했고 후반전에서 두 라운드씩 연속으로 내어주며 흔들리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지만 침착하게 포인트를 따내며 최종 스코어 8대5로 승리했다. 함세진과 조민원은 "동료들 모두가 잘해줘서 이길 수 있었다"며 "다음 경기에서 보급맵만 아니라면 충분히 자신있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Q 8강에 오른 소감은.A 함세진=이겨서 기분이 좋다. 힘들게 이길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쉽게 이겼다.A 조민원=전반에는 예상한대로 막았는데 후반 때 약간 주춤했다. 하지만 동료들이 잘해줘서 이길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Q
스타테일 원이삭이 MVP 황규석을 꺾고 월드사이버게임즈(WCG) 한국대표에 선발됐다. 원이삭은 15일 부산 해운대 해수욕장 특설무대에서 열린 대회 3,4위전에서 MVP 황규석을 꺾고 막차로 합류했다. 원이삭은 "4강전에서 방심해서 패해 기분이 좋지 않다. 3,4위전에서는 친한 친구인 (황)규석이를 꺾고 올라갔는데 다음에 맛있는 것을 사주겠다"고 말했다. Q 한국대표에 선발된 소감.A 부산에 와서 바람도 쐬고 맛있는 것도 먹었다. 어제까지는 즐거웠는데 오늘은 불안했다. 우승하려고 왔는데 (이)정훈이 형과의 4강전 경기에서 방심해서 패했다. 3세트때 추적자 병력으로 상대 자원을 점령하면 이기는 건데 2등 확보라는 생각에 방심했다. 기분이
2012-09-15
강성훈이 회선 문제로 인한 경기 지연 문제에도 흔들리지 않고 김민관을 제압하면서 한국대표 선발의 기쁨을 맛봤다. 강성훈은 1세트를 선취했지만 2세트에서 자책골이 나오면서 패배했다. 하지만 경기 지연이 계속된 3세트에서 세트피스 상황에서 넣은 골을 끝까지 지키면서 승리를 거뒀다. 강성훈은 "점차 내가 발전하고 있는 것 같아서 기분이 좋다"며 "이번 WCG 2012는 메달권 진입이 목표"라고 포부를 밝혔다.Q 한국대표로 선발된 소감은.A 지금껏 좋은 성적이 없었다. WCG는 2009년 4강, 2010년 2위, 올해에 드디어 우승을 했다. 단계별로 성장하고 있는 것 같아서 기분이 좋다. Q 강한 상대를 만나 승리했다.A 연습 때 김민관 선수를 한번
2025 서든어택 챔피언십 시즌1 악마 우승
T1 '오너' 문현준의 LCK 챔피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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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란' 최현준, "BLG, 이번에는 이길 자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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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1, 접전 끝에 MSI 첫 경기서 CTBC에 3대2 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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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1, MSI서 BLG 3대0 제압...LCK 롤드컵 4팀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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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우가 만난 사람] 플라이퀘스트 CEO '파파스미시', 본인이 생각한 팀 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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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이퀘스트, MSI서 라이벌 G2 3대0 제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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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쿼드' 송수형, "다음 상대 BLG 만났으면...T1은 높은 곳 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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