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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G 코난 리우 "게임 통해 한국 문화 배우겠다"

한국에 올 것으로 알려진 EG '서피' 코난 리우가 한국 생활에 기대감을 나타냈다.

리우는 5일(한국시각) EG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된 인터뷰에서 "한국 숙소에서 훈련하게 되어 매우 흥분되고 긴장된다"며 "한국 생활을 통해 많은 경험을 할 수 있을 것이다. 또한 프로게이머로 활동하는 것이 과연 옳은 일인지도 느낄 수 있을 것이다"고 밝혔다.

오는 5월 한국에 들어올 예정인 리우는 "한국에서 활동하는 것은 성공할 수도 있고 실패로 이어질 수 있다"며 "앞서 많은 외국인 선수들이 한국에 들어갔고 적응하기가 '쉽지 않다'라는 말을 자주 했다. 나도 전자가 아닌 후자가 될 것 같아서 무섭다. 최근까지 한국에서 활동한 '스테파노'도 언어장벽이 있는 것에 대해 어려움을 털어놨다. 하지만 나는 게임을 통해 한국 문화에 대해 배우는 것에 대해 큰 기대감을 갖고 있다"고 소망했다.
자신의 플레이에 대해서는 "래더에서 연습을 하거나 내가 좋아하는 선수에 대해 연구할 때는 항상 시간이 없다 보니 세밀한 부분보다 큰 그림을 그리는 것이 대부분이었다"면서 "최근 사샤 호스틴이 버클리 대학에 잠시 왔을 때 그에게 세밀한 부분을 연구하는 것에 대해 많이 배웠다. 한국에 가서도 이런 부분을 배우고 싶다. 언어 장벽이 문제이지만 이제동과 김동현의 가르침이라면 문제없을 것이다"고 전했다.

리우는 또한 "내가 가장 두려운 것 중에 하나는 그냥 한국에 가서 평범하게 경기를 하고 다른 외국인들과 똑같이 생활할지도 모른다는 것이다"며 "나는 한국 선수들이 어떤 멘탈을 갖고 있는지 지켜보고 싶다. 프로리그 연습을 도와주면서 한국 선수들이 어떻게 훈련하는지도 알고 싶다"고 설명했다.

끝으로 그는 "한국으로 가는 것을 지지해준 부모님께 감사드린다. 주위에 있는 사람들을 실망시키고 싶지 않다"고 강조했다.

[데일리e스포츠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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