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 이정훈이 부유한 플레이를 펼치다가 저그의 깜짝 공격에 두 번이나 무너질 뻔했지만 모두 승리하면서 2승으로 가볍게 스타리그 16강 본선에 진출했다. 스타크래프트:브루드워(이하 스타1) 선수로는 한 번도 오르지 못했던 스타리그에 출전한 이정훈은 흥미로운 경기를 약속했고 "서울디지텍고등학교 선배인 KT 롤스터 이영호와 스타리그에서 대결하고 싶다"는 바람을 밝혔다.Q 스타리그 본선에 진출한 소감은.A 일단 내가 이렇게 힘을 쏟을 수 있는 대회가 스타리그 밖에 없었기에 간절했다. 오늘 열렸던 WCS에 참가해서 바로 탈락해서 기분이 좋지 않았는데 스타리그에 진출해서 다행이다.Q WCS 탈락의 충격이 듀얼 경기에 영향을 주지 않
2012-07-23
파격적인 세리머니로 유명한 SK게이밍 장민철의 모습을 스타2 스타리그 조지명식에서 볼 수 있게 됐다. 장민철은 2012 스타2 스타리그 듀얼 C조에서 저그만 두 번 잡고 16강에 합류했다. 스타크래프트:브루드워의 선수로 활동할 때에도 파격적인 세리머니를 펼쳤던 장민철이 조지명식에서 마이크를 잡았을 때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벌써부터 기대를 모으고 있다.Q 조2위로 스타리그에 진출한 소감은.A 쉽게 올라갈 줄 알았는데 원이삭 선수에게 져서 '멘붕'이 왔다. 최종전에서도 불리했는데 꾸역꾸역 공격을 해서 올라갔다. 다행이다. Q 예전 스타리그 36강에 올라갔을 때와 지금의 기분은 어떻게 다른가.A 그 때의 기분과는 다른 것 같다. 그 때
도발적인 멘트로 화제를 모았던 스타테일 원이삭이 듀얼 토너먼트 C조에서 2전 전승을 기록하며 16강 본선에 올랐다. 패기 넘치는 발언을 펼쳤던 원이삭은 8게임단 전태양과 스타2 스타리그에서 맞붙고 싶다고 말해 또 다시 화제를 모았다. "동갑내기 가운데 최강"이라고 전태양이 인터뷰하자 같은 나이인 원이삭은 "스타2 스타리그에서 대결하면서 친분을 쌓고 싶다"고 말했다. Q 조 1위로 스타리그에 진출한 소감은.A 스타리그에 올라갔는데 준비한 대로 잘흘러가서 기쁘다. 내가 그려왔던 상황이 딱 맞아 떨어져서 만족하고 있다.Q 조 1위로 올라갈 것을 예상했나. A 그렇다. 나의 실력을 믿었다. 장민철 선배와 해외에서 많은 대회를 했기 때
SK텔레콤 김택용이 여전한 저그전 기량을 선보이며 스타크래프트:브루드워(이하 스타1) 종목의 저그 킬러임을 다시 한 번 증명했다. 스타1으로 보여줄 경기가 얼마 남지 않았기 때문에 그동안 쓰지 않았던 전략을 썼다는 김택용은 스타크래프트2:자유의날개(이하 스타2)에 대한 질문이 나오자 표정이 굳어졌다. 나름대로 연습에 집중하고 있는데 아직 게임에 대한 이해도가 높지 않은 것을 스스로 느끼고 있다는 김택용은 "연습량을 늘리고 주위에서 도움을 주는 분들이 있다면 곧 적응할 수 있을 것"이라 말했다.Q 승리한 소감은.A 저그전을 6개월만에 치른 것 같다. 저그전을 계속 하고 싶었고 이길 자신도 있었는데 기회가 오질
SK텔레콤 T1 이예훈은 팀 안에서 스타크래프트2:자유의날개(이하 스타2) 종목에 대한 이해도가 높다고 알려져 있다. 연습실에서는 저그 최강이라고 불리지만 방송 경기에 나오면 자주 패하던 이예훈은 "스타2로 경기에 나서면 너무나 긴장한 탓에 제 실력을 보여주지 못했지만 앞으로는 달라질 것"이라 말했다.Q 시즌 첫 승을 기록한 소감은.A 스타크래프트2:자유의날개(이하 스타2)를 늦게 시작해서 잠까지 줄이면서 열심히 했다. 이번 시즌 2패 모두 스타2로 해서 경기 끝날 때마다 너무나 속상했는데 오늘은 운이 따랐던 것 같다.Q 스타크래프트:브루드워(이하 스타1)와 스타2를 병행하는 시즌이라 출전의 기회가 더 있을 것 같
8게임단 진영화가 3연승을 내달리며 팀 5연승에 공헌했다. 진영화는 삼성전자 신노열을 상대로 화끈한 공격력을 앞세워 승리, 전성기 때의 저그전을 방불케했다. 오랜만에 연승을 기록한 진영화는 "데뷔하고 처음 연승을 기록했을 때 생각이 난다"며 "응원해주시는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Q 3연승 소감은.A 정말 오랜만에 3연승을 해보는 것 같다. 처음 데뷔하고 연승을 기록했을 때 만큼 기분이 좋다.Q 팀이 5연승을 기록했다.A 전체적으로 팀 분위기가 상당히 좋다. 나도 승이 없다가 요즘 3연승을 하면서 보탬이 되는 것 같다. Q 신노열과의 경기는 어땠나.A 최근 저그를 상대로 많이 패했다. 앞으로 저그를 만나면 예전에
2012-07-22
STX 변현제가 5연패 탈출에 성공했다. 변현제는 1세트에서 CJ 이경민을 맞아 앞마당 넥서스가 파괴되며 위기를 맞았지만 리버의 프로브 견제와 지상병력 싸움에서 승리하며 5연패의 수렁에서 벗어났다. 그동안 마음 고생이 심했다는 변현제는 "스트레스가 많이 쌓였는데 오늘 승리도 전부 날아가 버렸다"며 소감을 전했다.Q 5연패 탈출한 소감은.A 처음으로 5연패를 해봤다. 그동안 마음 고생이 심했는데 오늘 경기를 승리해서 정말 기쁘다.Q 왜 5연패를 했다고 생각하나.A 나도 모르겠다. 이번 시즌을 3연승으로 시작해서 연패는 생각도 하지 못했는데 어쩌다보니 경기가 잘 안 풀렸던 것 같다.Q 5연패 중 아쉬웠던 경기는.A 최근
STX 소울이 KT를 잡고 올 시즌 첫 승자전에서 승리를 거뒀다. 지금까지 패자전으로 내려가 승점 1점을 획득하는데 만족해야 했던 STX는 이날 승리로 순위에서도 3위로 끌어올렸다. STX 김지훈과 이태준은 "남은 경기를 잘해 반드시 결승전에 올라가겠다"고 다짐했다. Q 승자전에서 승리한 소감은.A 김지훈=여태까지 승자전에서 한 번도 못 이겼다. 열심히 했는데 결과가 안 좋았다. 웃긴 것이 1경기는 전패를 했는데 패자전은 전승이라는 것이다. 경기를 치르면서 많은 고민을 했지만 우리 스타일대로 해야 승리할 수 있다는 결론을 내렸다. A 이태준=티빙에서 이적한 후 팀에 적응도 빨리하고 형들도 잘해줬다. 숙소에서 연습할
2012-07-21
웅진 스타즈가 프로리그 2라운드에서도 1위로 마무리 했다. 웅진은 21일 벌어진 경기에서 KT를 여유있게 제압하고 2연승을 기록했다. 후반전에 출전해 이영호를 제압한 웅진 김유진은 "프로리그에서 팀이 1위로 직행하는데 도움을 주고 싶다"고 강조했다. Q 팀의 승리를 이끈 소감은.A 오랜만에 인터뷰하게 돼 기분이 좋다. 또한 팀 승리에 기여한 것 같아서 기쁘다. Q 전진 로봇공학시설 빌드를 준비했는데.A 테란을 만났을 때 쓰려고 준비했다. 예전부터 생각했던 빌드였다. Q 이영호를 상대로 부담갖지 않았나.A 부담감은 있었지만 스타크래프트:브루드워(이하 스타1)이 아니라 스타크래프트2:자유의날개(이하 스타2)에서 경기를 치르는 것이기
공군 김구현이 팀의 3연패 탈출을 이끌었다. 김구현은 21일 벌어진 SK텔레콤과의 경기에서 후반 2세트에서는 정윤종에게 패했지만 에이스결정전에서는 승리를 거뒀다. 공군은 김구현의 활약 속에 3연패 탈출과 함께 SK텔레콤전 8연패를 마무리 했다. 김구현은 경기 후 "SK텔레콤을 상대로 이기고 싶었는데 승리해서 기분 좋다"며 "남은 경기에서도 무기력하게 패하는 모습을 보여주지 않겠다"고 말했다. Q 팀의 승리를 이끈 소감은.A 연패를 하고 있었는데 이겨서 기분이 좋다. 기록지를 살펴보니 팀이 SK텔레콤을 상대로 8연패를 당하는 중이었다. 정말 이기고 싶었다. Q 후반 2세트에서는 유리한 경기를 내줬다. A 상황이 괜찮았
제닉스 스톰이 2와의 인연을 섬머 리그에서도 이어갔다. 20일 경기에서 1승1패를 기록한 제닉스 스톰은 2승1패로 최종 순위 2위를 기록하며 8강에 진출했다. 첫 경기에서 스타테일에게 일격을 당한 제닉스 스톰은 나투스 빈체레와의 경기에서 각성한 듯 탄탄한 팀워크를 바탕으로 압승을 거뒀다. 배지훈과 정언영은 "스타테일이 그렇게 잘 할줄은 몰랐다"며 "앞으로 더욱 열심히 연습해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 '로코도코' 최윤섭과 삭발 매치를 감행한 배지훈은 "정말 내일 머리를 자를 것"이라고 말했다.Q 조2위로 8강에 진출한 소감은.A 배지훈(SBS)=원래 1위로 올라가려고 했는데 2위를 한 것은 운명의 장
2012-07-20
스타테일이 확 달라졌다. 강력한 우승 후보였던 제닉스 스톰을 상대로 신선한 전략을 선보이며 압도적인 승리를 거둔 스타테일은 CJ까지 제압하고 3전 전승으로 조1위로 8강에 진출했다. 고동빈과 류상욱은 "조1위를 위해 정말 열심히 준비했다"며 "이번 시즌에서 우승을 차지해 월드 챔피언십에 출전하는 것이 목표다"라고 각오를 밝혔다.Q 조1위로 8강에 진출했다.A 고동빈(Joker)=제닉스 스톰전은 정말 열심히 준비했다. 경기에서 제닉스 스톰이 우리가 예상한대로 챔피언을 선택했다. 애니비아, 말파이트, 쉔을 예상했는데 딱 맞아 떨어졌다. 경기도 연습한대로 잘 풀렸다.A 류상욱(Ryu)=생각대로 잘 흘러가서 이긴 것 같다. 조
웅진 김민철이 STX 김윤중을 꺾고 마지막 듀얼 토너먼트행 기차에 탑승했다. 김민철은 8강에서 KT 이동원을 맞아 3세트까지 가는 치열한 접전 끝에 승리를 거두고 4강에 진출했다. 장기전이었다. 또 결승에서 김윤중과의 경기에서 재경기가 성사되는 등 가장 오래 경기를 치르며 힘들게 듀얼에 진출한 김민철은 "마음 편히 경기장에 왔는데 모든 경기가 어렵게 진행되어 정말 힘들었다"며 "어렵게 올라간만큼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Q 듀얼에 진출한 소감은.A 마음을 편하게 먹고 왔는데 결과가 좋아서 기분이 좋다. 재경기를 했는데 김윤중이 멘탈 붕괴를 당한 듯해서 미안한 마음이 크다. 그렇게 올라간만큼 더 열심히 해야겠다.Q 재
2012-07-19
STX 소울 테란 라인의 분위기가 심상치 않다. 김성현과 이신형에 이어 김도우까지 스타크래프트2:자유의날개(이하 스타2) 스타리그 듀얼 토너먼트 진출에 성공하며 차기 스타리그에서 대반전을 예고했다. 프로리그에서도 좋은 활약을 펼치고 있는 김도우는 이번 스타2 스타리그 예선에서 SK텔레콤 방태수, KT 김대엽, 공군 손석희 등을 제압하고 듀얼토너먼트에 합류했다. 같은 조에 이제동이 속해 있었기 때문에 더욱 관심을 모았지만 결국 최후에 웃는 자는 STX 김도우였다. Q 듀얼 진출한 소감은.A 3년 동안 스타리그 예선에서 5회 연속 항상 결승에서 패했다. 그래서인지 아쉬움이 무척 컸다. 이번에도 결승까지 갔지만 예전 생각이 나 또 패
웅진 신재욱이 전승으로 조1위를 차지하며 듀얼 토너먼트에 진출했다. 신재욱은 8강에서 정우용, 4강에서 지동원, 결승에서 고인규를 모두 2대0으로 물리치는 등 그야말로 파죽지세였다. 스타크래프트1:브루드워(이하 스타1)과 스타크래프트2:자유의날개(이하 스타2)를 병행하는 이번 시즌에서 펄펄 날고 있는 신재욱은 "남들보다 앞서나가기 위해 잠도 줄여가며 연습한다"며 "본선 진출위해 열심히 준비하겠다"고 전의를 불태웠다.Q 듀얼에 진출한 소감은.A 어려울 것이라고 예상했는데 계속 테란만 만나서 쉽게 올라간 것 같다.Q 힘든 경기는 없었나. A 결승전에서 긴장이 많이 됐다. 이 경기만 이기면 올라간다고 생각해서 떨리기도 했다. 상대
STX 이신형이 결승전에서 KT 임정현을 2대0으로 완파하고 듀얼 토너먼트 진출에 성공했다. 이신형은 4강 CJ 김준호와의 경기에서 위기를 맞기도 했지만 침착하게 경기를 풀어나가며 2-1 역전승을 거뒀고 2세트 승리는 조 1위를 하게 된 디딤돌이 됐다. 이신형은 "아직 많이 부족하지만 2~3달만 열심히 연습한다면 GSL 선수들과 비슷한 수준까지 올라갈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감을 내비쳤다.Q 듀얼 토너먼트 진출 소감은.A 올라가서 기쁘다. 처음 조편성을 보고 실수만 하지 않는다면 충분히 올라갈 수 있다고 생각했다.Q 조편성은 어땠나.A 연습을 하면서 프로토스전에 자신감이 많이 붙었다. 또 우리 팀에 프로토스가 많기 때문에 연습을 활발히
지난 시즌 프로리그에서 팀내 최다승을 기록하며 좋은 모습을 보였던 STX 소울 김성현. 그러나 스타크래프트2:자유의날개(이하 스타2)와 스타크래프트:브루드워(이하 스타1)을 병행한 이번 시즌 김성현은 엔트리에도 이름을 자주 드러내지 못했다. 그만큼 스타2에서 완벽하게 적응하지 못한 모습을 보여준 것이다.그러나 이번 스타2 스타리그 예선에서 김성현은 스타2 적응이 아니라 스타2 방송 경기를 적응하지 못했다는 것을 증명했다. 김성현은 스타2에서 발군의 실력을 가진 것으로 알려진 삼성전자 신노열, 웅진 윤용태 등 쟁쟁한 선수들을 제압하고 당당히 듀얼 토너먼트에 이름을 올렸다.Q 듀얼 토너먼트에 진출한 소감은.A
KT 롤드컵 이끈 '커즈' 문우찬의 LCK 챔피언
TGS 2025로 향하는 한국 게임사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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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1, DK 꺾고 5년 연속 롤드컵 진출... 최소 4시드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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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1-디플러스 기아, 한 팀은 롤드컵 못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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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드컵 10회 진출 '페이커' 이상혁, "우선 목표는 LCK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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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지직 가이드라인 개정…'액셀 방송' 차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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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너' 문현준, "저점? '제 플레이 보여주겠다' 마인드 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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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1 김정균 감독, "승리와 함께 롤드컵 진출 좋게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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