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롤스터 박재영은 09-10 시즌 프로리그 결승전에서 큰 역할을 해냈다. 큰 경기 경험이 없는 상황이었지만 침착한 플레이를 통해 이승석을 격파하면서 박재영은 우승에 일등 공신이 됐다. 10-11 시즌 들어 제 몫을 해줄 것으로 기대를 모았지만 박재영은 8연패를 당했고 주전에서도 멀어지는 듯했다. 그렇지만 여름이 다가오면서 박재영은 살아나기 시작했고 프로리그 2연승을 달렸다.Q 2연승했다. A 8연패하다가 2연승을 기록하니 어색하다. 그렇지만 살아나는 것 같아 기분이 매우 좋다.Q 임태규를 상대로 전략적인 플레이를 시도했다.A 경기에 나가지 않는 동안 준비를 많이 했다. 전략, 운영 모두 업그레이드 시키고 있었다. 이 전략을 쓰면
2011-06-08
신예들이 잘 해줄 때 고참들의 어깨는 더욱 무거워지기 마련이다. 고참들이 팀을 살리지 못하고 신예들의 활약을 오히려 무용지물로 만들어서는 안되기 때문이다. 하지만 폭스는 고참들이 누구보다 이를 잘 알고 있기 때문에 신예들의 활약에 자극 받아 더욱 활약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박성균과 신노열이 MBC게임전에서 더욱 선전한 이유도 이 때문이다. 박성균은 5연패를 끊어내면서 오랜만에 승리를 거뒀고 신노열의 경우 경기를 마무리하며 에이스다운 면모를 뽐냈다. Q 팀이 2연승을 기록했다. A 신노열=최근 남은 경기들이 모두 결승전 같다. 다행이 1승씩 따내고 있는 것 같아 다행이다.박성균=6라운드 경기 중 중요하지 않은 경기가 없
이번 시즌 내내 신예 발굴에 힘썼던 폭스 코칭 스태프의 표정이 환해졌다. 프로토스 주성욱과 저그 김준호가 발군의 실력을 뽐내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프로토스 카드가 없어 골머리를 앓고 있던 폭스에게 주성욱의 성장은 천군만마와도 같은 선물이다.신예들의 성장으로 폭스는 막판 뒷심을 발휘하고 있다. 6라운드 시작부터 2연승을 내달린 폭스의 포스트시즌 진출 확률이 높아지고 있는 것은 바로 신예들의 성장 때문이다.Q 팀의 2연승을 이끌었다.A 김준호=정말 기분이 좋아 말을 할 수가 없다. 이 기분을 표정으로 표현할 수는 있을 것 같다(웃음). 팀도 2연승 했고 나도 3연승하고 있으니 더욱 기분이 좋다.주성욱=화승과 MBC게임 모두 우
SK텔레콤 T1 도재욱이 프로리그 막판 부활에 성공하며 팀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 도재욱은 7일 웅진 스타즈와의 경기에서 1대2로 끌려가는 상황에 출전, 박상우에게 역전승을 따내면서 분위기 전환에 일조했다. 프로리그 100승에 4승을 남겨 놓은 도재욱은 10-11 시즌이 끝나기 전 반드시 이루겠다는 각오를 밝혔다.Q 웅진전 승리로 1위 자리를 지켰다. 승리 소감은.A 도재욱=일단은 오늘 경기에서 불리한 순간이 있었는데 잘 극복하고 이겨서 기쁘다. 오늘 지면 승률 5할 이하로 떨어질 뻔 했는데 이겨서 좋다.A 정윤종=이겨서 기쁘다. 내가 팀 승리를 마무리해서 두 배로 기쁘다.Q 팀이 승리를 눈 앞에 둔 순간 출전이 많았는데 패하는 경우가
2011-06-07
SK텔레콤 T1 김택용이 프로리그에서 60승을 넘기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웅진과의 7일 경기에서 1승을 보태면서 프로리그 한 시즌 최다승과 타이를 이룬 김택용은 앞으로 남은 7경기에서 7승을 더할 것이라고 소감을 말했다. 현재 57승을 기록한 김택용이기에 7승을 보탠다면 64승이 되기에 누구도 넘지 못할 기록이 될 것으로 보인다.Q 뒤늦은 시즌 첫 승리를 기록한 소감은.A 박재혁=기분이 좋기도 하지만 6라운드에서야 첫 승리를 기록해서 부끄럽다.Q 부담이 되지는 않았나.A 박재혁=우리팀 프로토스들이 워낙 잘해서 다른 팀 프로토스를 만나 긴장했다기보다는 방송 경기에서 1승도 못하고 있는 상황이라 이번에도 지면 잊혀지는 선수가 될 것
CJ 엔투스에는 승리 공식이 있다. 저그와 테란을 이끌고 있는 ‘투신’ 신동원과 신상문이 2승을 합작하고 프로토스 라인에서 최소 2승을 기록하는 패턴으로 현재 2위를 지키고 있다. 6라운드에서도 삼성전자와 공군을 이길 때 같은 패턴으로 승리를 따내며 1위 SK텔레콤과 격차를 줄여가고 있다.승리 패턴이 같다 보니 인터뷰 조합도 매번 같아 “이번에는 어떻게 하고 싶나”고 물어보니 선수들은 “독특하게 전 선수가 같이 인터뷰를 해보고 싶다”고 대답했다. 선수들의 요청으로 진행된 최초의 4명 합동 인터뷰를 정리했다. Q 승리한 소감은.A 신동원=최근 공군 기세가 워낙 좋았기 때문에 걱정을 많이 했는데 동료들이 잘해줘 승리할 수 있
한 팀이 한 선수에게 20연패 중이라는 사실은 분명 자존심이 상하는 일이다. 폭스와 화승이 맞붙을 때 항상 사람들은 이제동의 폭스전 연승이 이어갈 수 있을지 관심을 가졌다. 폭스가 이제동을 꺾는 것은 불가능한 것처럼 보였다.그러나 신예 김준호가 드디어 이제동의 폭스전 연승을 끊어내면서 팀의 자존심을 살렸다. 예전에 이제동에게 승리를 따낸 경험이 있는 신노열은 김준호에게 “나도 신예 때 이긴 적이 있지만 이후 계속 졌으니 방심하지 말고 더 열심히 노력하기 바란다”고 충고하기도 했다. Q 승리한 소감은.A 김준호=평소 프로게이머 가운데 가장 존경하던 선수가 이제동이었다. 연습하면서 왠지 이제동 선수를 만날 것 같아 지더
2011-06-06
폭스에게 항상 따라다녔던 꼬리표는 ‘프로토스 약팀’이었다. 박세정이 개인리그에서 맹활약하며 폭스를 이끌 것으로 기대를 모았지만 프로리그에서는 이상하게 성적이 좋지 않았다. 폭스는 매번 프로토스 부재에 시달리며 상위권으로 도약할 발판을 마련하지 못했다.그러나 5라운드 신예 주성욱이 급성장했고 6라운드 첫 경기에서 박세정이 1년 만에 저그전에서 승리를 따내며 부활의 날갯짓을 시작했다. 에이스 전태양이 건재한 상황에서 폭스의 포스트시즌 진출 희망은 아직도 유효하다.Q 6라운드 첫 경기에서 승리를 따냈다. 소감은.A 박세정=지난 5라운드 내내 팀이 위기였다. 정말 중요한 시점에서 팀 승리에 보탬이 됐다는 사실이 정말 뿌
STX 소울 김구현은 최근 공식전에서 1승9패로 부진했다. 지다 보니 지는 것이 익숙해졌고 출전 기회는 오지 않았다. 오랜만에 나선 경기에서는 또 지면 어쩌나라는 불안감이 엄습했고 반복되는 패배와 실패는 김구현을 무기력하게 만들었다. 꾸준한 성적을 냈던 김구현이었지만 무너진 페이스를 다시 살리는데 두 달이라는 시간이 걸렸다. 김구현은 "5라운드는 다시 생각하고 싶지 않다"며 "결코 져서는 안되는 경기에서 승리하며 자신감을 찾았고 에이스 결정전 승리가 반등의 발판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Q 최근 공식전 1승9패였다. 부진에서 벗어난 소감은.A 팀의 승패가 좌우되는 경기라서 긴장됐는데 이겨서 기분이 좋다. 감기가 두 달째 떨
STX 소울 김윤환이 6라운드에서 첫 승을 거뒀다. 그동안 MSL과 프로리그를 병행하느라 집중력이 떨어졌던 김윤환은 프로리그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이 마련된 김에 팀을 4위 이상으로 끌어 올리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다음 주 웅진과 경기하는 김윤환은 이왕이면 김명운을 만나 이기겠다고 각오를 밝히기도 했다.Q 6라운드에서 첫 승을 거둔 소감은.A 오늘 중위권 팀들간의 대결이라 중요한 경기였다. 삼성전자가 우리보다 위에 있었기 때문에 이겨서 정말 다행이다. 다음 경기도 이겨서 기세를 이어나가고 싶다. Q MSL 탈락 이후 아쉬움은 없었나.A 개인리그 탈락은 너무나 아쉽지만 개인적으로 친한 김명운 선수가 결승가는 모습을 봐
MBC게임 프로토스 라인이 창단 이후 이렇게 강한 포스를 뿜어 낸 적은 없었다. 이재호 이적 후 더욱 강한 모습을 보이고 있는 박수범과 김재훈을 비롯해 신예 하재상까지 승수를 쌓으며 MBC게임은 여느 게임단 부러울 것 없는 프로토스 라인을 갖췄다. 특히 김재훈과 박수범은 다른 팀 투 톱과 비교해 봐도 전혀 뒤지지 않는 성적을 뽐내며 MBC게임을 이끌고 있다. Q 프로토스가 3승을 기록한 것은 창단 이후 처음이다.A 김재훈=우리 팀 프로토스가 약하다고 생각한 적이 없기 때문에 프로토스가 3명만 나가면 충분히 3승을 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했다. (박)수범이와 내가 이긴 것은 당연한 것이고 오늘 (하)재상이가 잘해줘 좋은 결과를 얻을 수
2011-06-05
공군 에이스의 테란 선수들은 각각 색깔이 다르다. 이성은은 후반전에 강하고 변형태는 시작부터 공격적이며 임진묵은 저그전에 특히 강한 성향을 보여주고 있다. 여기에 한 때 SK텔레콤의 주전 테란이었던 고인규까지 합세하면서 공군의 테란 라인은 여느 팀에 비해도 모자람이 없는 선수 진영을 갖췄다. KT와의 경기에서 이성은이 이영호에게 패했지만 임진묵과 고인규가 승리하면서 팀이 이겼기에 공군의 테란 라인은 앞으로도 좋은 성적을 낼 것이라 기대를 모으고 있다.Q 승리한 소감은.A 임진묵=이영호 선수와 경기를 할 줄 알았다. 테란전에 비중을 두고 연습했는데 저그가 나와서 오히려 좋았다. 게다가 임정현이라서 더욱 기뻤다. 임정현
MBC게임의 에이스는 역시 염보성이었다. 분위기가 웅진 쪽으로 넘어갈 수 있는 상황에서 이재호를 만나 장기전 끝에 승리를 따내며 팀 에이스 역할을 톡톡히 했다. 염보성의 승리로 MBC게임은 3대1 리드를 지켜냈으며 다음 경기에 출전할 신예 하재상에게 기세를 이어갈 수 있도록 만들었다. Q 6라운드 첫 승리를 따냈다. 소감은. A 우리 팀 전적이 별로 좋지 않기 때문에 웅진전에서 반드시 승리해야 한다는 생각을 했다. 웅진이 강팀이긴 했지만 잘 준비해 승리해 기분 좋다. 시작을 좋게 했으니 결과도 좋을 것이라 생각한다. Q 이재호가 웅진으로 이적한 뒤 프로리그에서 계속 만난다. A 나와 (이)재호는 운명인 것 같다(웃음). 생일도 하루
공군 에이스 김태훈과 김경모가 KT 롤스터를 제압하는 첨병과 마무리 역할을 해냈다. 1세트에서 김태훈이 고강민을 꺾었고 김경모가 3대1 상황에서 승리하면서 마무리를 맡았다. 두 명의 저그로 게임단을 운영하는 공군이다 보니 어려움이 컸지만 다음 주에 권수현과 이정현이 합류하면서 탄탄한 라인업을 갖추게 됐다. 김경모와 김태훈은 "공군이 저그의 힘으로 운영되고 있다는 기사가 나올 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Q 승리를 거둔 소감은.A 김태훈=6라운드 첫 경기를 팀도 이기고 나도 이겨서 기쁘다. 일단 이번 시즌 우리 팀에게 전승을 기록하던 KT를 이겼다는 점이 가장 기쁘다.A 김경모=최근에 부진해서 걱정이 많
세미 프로팀 에이카에 인원 변동이 생겼다. MBC게임 히어로 플러스부터 함께하던 한성민이 가정 사정으로 인해 나가고 아처에서 뛰던 이건일이 합류했다. 락다운을 상대로 고전할 것이라 예상했던 에이카 선수들은 이건일의 합류 덕에 쉽게 이긴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오늘의 MVP 박재현 또한 "앞으로 프로게임단을 상대로 우리가 승리하기 위해 필요한 인원이 합류한 것 같아 기쁘다"고 말했다.Q 세미 프로팀 가운데 가장 먼저 3승을 달성했다. 소감은.A 이건일 선수가 새롭게 합류했다. 호흡을 맞춘 지 1주일 밖에 되지 않았는데 락다운을 너무나 쉽게 이겨서 아직 잘 모르겠다. 프로팀과의 경기를 가져봐야 새로운 에이카의 힘을 알 수 있
2011-06-04
6주차에서 CJ 엔투스에게 0대2로 패한 KT는 팀플레이를 맞추기 위해 전반적으로 작전을 뜯어 고쳤다. STX 소울을 상대로 시험했을 때 괜찮은 성적을 거뒀지만 김찬수나 KT는 아직 마음에 들지 않은가보다. 아직 다듬을 것이 많다고 말한 김찬수는 다음주에 열리는 CJ와의 2라운드 경기에서 못 보여준 실력을 보여주겠다고 각오를 다졌다.Q 난적 STX를 상대로 빼어난 활약을 펼쳤다. 소감은.A 우리팀이 STX를 상대로 전적이 좋지 않은데 그 전적을 역전시키려고 열심히 했다. 지난 주에 CJ에게 준비한 전략을 제대로 쓰지 못해서 속상했다. 연패를 당하지 않기 위해 더 준비했는데 경기 결과가 좋았다.Q 김지훈과의 라이벌 관계가 형
SK텔레콤 T1 김택용과 도재욱이 승리를 합작하면서 1위 수성을 위한 한 걸음을 만들어냈다. 5라운드 마지막 경기에서도 나란히 승리한 두 선수는 최근 방을 같이 쓰면서 좋은 기운을 나눠갔고 있다. 56승으로 프로리그 다승왕 경쟁에서 한 발 앞선 김택용은 "다승왕 뿐만 아니라 최다승에도 가까워지고 있어 조금씩 신경이 쓰이고 있다"고 말해 욕심을 아끼지 않았다.Q 개막전에서 승리한 소감은.A 도재욱=6라운드 시작을 깔끔하게 끊어서 기쁘다. 반대편 경기장에서 CJ가 이겼다고 들었는데 마지막까지 어느 팀이 광안리 직행을 할 수 있다고 확언할 수 없기 때문에 더욱 열심히 해야할 것 같다.A 김택용=6라운드 첫 경기를 이겨서
2025 서든어택 챔피언십 시즌1 악마 우승
T1 '오너' 문현준의 LCK 챔피언
1
T1, MSI서 BLG 3대0 제압...LCK 롤드컵 4팀 간다
2
플라이퀘스트, MSI서 라이벌 G2 3대0 제압
3
'케리아' 류민석, "MSI '5꽉' 경기 재미있었어요"
4
BLG 꺾은 T1 '도란' 최현준, "3대0 승리 예상 못해"
5
'쿼드' 송수형, "다음 상대 BLG 만났으면...T1은 높은 곳 희망"
6
'페이커' 이상혁, "MSI서 많이 발전...젠지 이길 기회올 것"
1/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