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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CG 스타2] 제넥스 김수호 "1경기에 집중했다"

WCG 2011 한국대표 선발전 스타크래프트2 부문에서는 저그가 가장 약한 종족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2주차까지 한 명의 저그도 올라가지 못했고 지난 주 문학선이 처음으로 16강 티켓을 손에 넣었지만 그나마도 최종전을 거쳐 어렵게 올라갔다.

그러나 4주차에서 기대하지 않았던 제넥스 김수호가 최강 테란이라 불리는 슬레이어스의 테란 김동원을 승자전에서 완벽하게 잡아내며 2승으로 깔끔하게 16강 진출을 확정지었다. 저그가 테란을 상대로 어려운 경기를 풀어가긴 하지만 이길 수 없는 종족은 아님을 김수호가 증명했다.

Q 16강에 진출한 소감은.
A 연습할 때 첫 경기 맵 승률이 20 퍼센트도 나오지 않아서 올라갈 것이라는 생각을 거의 하지 못했다. 그렇지만 내 예상을 깨고 2승으로 진출해서 기쁘다. 연습 때 해결하지 못했던 점을 풀어내기 위해 정말 열심해 노력했는데 상대 선수가 내가 준비한 전략에 맞춰준 것 같아 승리할 수 있었다.

Q 승자전에 만난 김동원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나.
A 두 번째 경기는 누구와 할지 몰랐기 때문에 선수가 확실히 정해진 1경기에 비중을 두고 준비했다.

Q 용산 경기장에서 경기를 해보니 어떤가.
A 초반에 경기를 했던 선수들이 컴퓨터 문제를 많이 겪어서 걱정도 많이하고 첫 경기에서 긴장을 했다고 들었다. 그렇지만 2주차부터 나아졌다고 해서 나는 마음 편하게 경기했다.

Q 16강에 테란이 많이 올라가 있다.
A 맵의 영향이 큰 것 같다. '샤쿠라스고원' 맵이 저그에게 힘든 맵이라 저그가 적은 것 같다. 이제까지는 프로토스전 위주로 연습했는데 앞으로는 테란전을 많이 준비하겠다.

Q 하고 싶은 말은.
A 이제 한 고비를 넘겼을 뿐이다. 다른 선수들보다 연습량이 부족하다고 느끼고 있는데 남다른 전략과 경기로 그 부분을 보완하겠다. 연습 상대를 잡으면 놓아주지 않을 정도로 끈질기게 했다. 열심히 연습을 도와준 김남중 선수에게 고맙다고 전하고 있다.

[데일리e스포츠 박운성 기자 photo@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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