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게임 이재석 기자]화승 하늘이 STX 김동건을 상대로 데뷔 후 공식전 첫 승을 기록했다. 7연패로 부진에 늪에 빠져있던 하늘은 STX 경기에 앞서 마인드콘트롤과 전략 등을 토대로 첫 승을 얻기위한 만전의 노력을 기울였다고 한다. 하늘은 "연습했던 것 만큼 실력이 발휘되지 않아 그동안 너무 속상했다"며 "오늘의 승리를 기점으로 앞으로도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기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Q 공식전 첫 승을 거뒀다.A 일단 연패를 끊었다는 사실이 너무 감격스럽다. 비록 오늘 첫 승에 불과했지만, 다음 경기에서는 더욱 열심히해서 꼭 승리를 이어가고 싶다. 그동안 연습한 것에 비해 실력이 안나와서 너무 답답했다. 마인드콘
2011-03-12
[데일리게임 이재석 기자]화승 구성훈이 STX 소울을 상대로 3킬을 기록하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구성훈의 승리로 화승은 위너스리그 11승5패를 기록, 전체 2위로 자리매김하며 순위를 지켜냈다. 구성훈은 "3킬까지는 욕심도 없었는데 경기가 잘 풀린 것 같아 기분이 좋다"며 승리의 기쁨을 만끽했다.Q 3킬을 거뒀다.A 승수를 쌓아서 기분이 좋다. 오늘 경기 승리로 위너스리그 2위로 자리를 잡을 수 있을 것 같다. 무엇보다 팀에 승리를 안겨줄 수 있어 기분이 남다르다.Q 경기 전 각오가 있었나.A 내 스스로 끝낼 수 있다면 더할나위 없었지만, 대장으로 한 명을 쓸 수 있었기 때문에 부담이 없었다. 3킬에 욕심은 없었는데 경기도 잘 풀린 것
[데일리e스포츠 이소라 기자]변형태가 합류하기 전 공군 에이스는 1, 2라운드에서 돌풍을 일으키며 승승장구했다. 그러나 묘하게도 변형태가 합류하자마자 위너스리그에서 공군에 전패를 기록하며 한번도 편하게 웃지 못했다. 그런 변형태가 드디어 활짝 웃었다. MBC게임전에서 선봉으로 출전해 김동현을 상대로 승리를 따내며 기선을 제압해 팀 승리에 보탬이 된 것이다. Q 그동안 16연패를 하면서 힘들었을 것 같다.A 연패를 많이 해 팀 분위기가 좋지 않았다. 연습할 때도 조금 힘들었는데 한숨 돌려 다행이라고 생각한다. 1승을 원하는 사람들이 정말 많은데 그분들에게 좋은 선물이 된 것 같다. Q 선봉으로 출전한 이유가 있다
[데일리게임 곽경배 기자]전대웅은 10일 서울 용산구 아이파크몰 e스포츠 상설경기장에서 열린 넥슨 카트라이더 13차 리그 본선 1주차 B조 예선 1경기를 1위로 통과했다. 4경기까지 1위로 40점을 획득하고도 5경기부터 흔들려 두 경기를 더 치뤘다. 본인도 이 점이 못내 아쉽다고 했다. ‘자만심에 퍼펙트를 날린 자기 자신이 가장 큰 라이벌’이라며 2경기에서는 꼭 퍼펙트를 달성하겠다고 공언했다. Q 예선 1경기를 1위로 통과한 소감은.A 자만을 한 건 아닌데 퍼펙트를 못해서 아쉽다. Q 1위를 할 수 있었던 비결이나 준비는.A 일단 예선이니깐 평소에 하던대로 했다. 방송 경기지만 이제는 편안하게 집에서 하는 것처럼 할 수 있어서 좋은 성
2011-03-10
[데일리게임 곽경배 기자]유영혁은 10일 서울 용산구 아이파크몰 e스포츠 상설경기장에서 열린 넥슨 카트라이더 13차 리그 본선 1주차 A조 예선 1경기에서 60점을 기록하며 1위로 통과했다. 50점이면 경기가 끝나지만 중간에 심판의 오심으로 한 경기를 더 달린 것이다. 1위를 하고도 유영혁은 불편한 표정이었다. 당황해서 실수할 정도로 방송경기가 처음도 아니고 본인은 제대로 경기 운영을 했음에도, 아마추어처럼 바라 본 해설진이 서운해서다. 유 선수는 마지막 말로 해설진에 대한 서운함을 토로했다. Q 예선 1경기를 1위로 통과한 소감은.A 이번에는 실력을 제대로 보여준 것 같다. 보여준 플레이에 만족한다. Q 1위를 할 수 있었던 비결
[데일리e스포츠 이소라 기자]폭스 이영한이 1경기에서 하이트 이경민에게 아쉽게 패했지만 패자조에서 화승 구성훈, 최종전에서 SK텔레콤 정경두를 꺾고 MSL 본선에 합류했다. 세 경기 모두 쉽지만은 않은 경기였지만 특유의 공격적인 스타일을 선보이며 이번 MSL 조지명식에 참가 접수를 완료했다. 최근 프로리그에서 부진에 빠진 상황이기 때문에 이번 MSL 진출은 이영한에게 분위기 반전의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Q 최근 부진을 딛고 MSL 본선에 합류한 소감은.A 그동안 프로리그에서 연패해 정말 힘들었는데 오늘 경기 이기고 정말 기분이 좋다. 내가 그동안 펼쳤던 개인리그 가운데 위치를 떠나 오늘은 가장 힘들게 경기를 했던 것 같다.
[데일리e스포츠 이소라 기자]하이트 이경민이 무서운 공격력을 가지고 있는 이영한에 이어 ‘아프로 토스’ 정경두까지 잡아내며 2승으로 깔끔하게 MSL 본선에 합류했다. 다섯 시즌 만에 MSL에 복귀한 이경민은 최근 삼성전자전에서 3킬을 기록하며 기세를 타기 시작했고 그 기세를 개인리그까지 이어가는데 성공했다. 특히 정경두와 펼쳐진 경기에서는 프로토스전에서 발군의 실력을 발휘하며 ‘역시 프로토스전 강자’라는 평가를 이끌어 내기에 충분했다.Q 5시즌만에 MSL에 복귀했다. 소감은. A 2승으로 진출한 것이 오랜만이라 아직 얼떨떨하다. 실감이 나지는 않지만 처음 올라간 개인리그가 MSL이기 때문에 추억이 새록새록 떠오른다. Q 2승
[데일리e스포츠 이소라 기자]신예 프로토스가 저그전을 잘하기란 쉽지 않다. 종족 상성이 갈리는 상황에서는 경험이 많아야 이기는 경기를 할 수 있기 때문. 더군다나 상대가 프로리그에서 좋은 성적을 기록하고 있는 화승 박준오라면 더욱 상대하기 어려울 수밖에 없다.그러나 삼성전자 유병준은 박준오만 두 번 잡아내고 생애 처음으로 MSL 본선에 합류했다. 이스트로 시절 예선을 뚫어내긴 했지만 서바이버에서 2패로 탈락했을 때와 확실히 달라진 모습이었다. 삼성전자 프로토스 주축으로 거듭나고 있는 유병준에게 MSL 본선 진출은 시작일 뿐이다. Q 생애 첫 MSL 진출에 성공했다. 소감은. A 정말 기뻐서 말도 안 나온다. 그래도 서킷브레이
[데일리e스포츠 이소라 기자]이재호에게 프로토스는 악몽과도 같은 존재일 것이다. 다른 리그에서도 마찬가지지만 MSL에서는 유독 프로토스에게 자주 발목이 잡혔다. 승률 2할이 겨우 넘는 프로토스전에 대한 이재호의 공포심은 상당히 컸을 것이다.그러나 이재호가 프로토스오 악연을 떨치기 위한 첫 걸음을 뗐다. 이재호는 서바이버에서 유병준에게 승리를 거두며 MSL에 처음으로 합류한 테란이 됐다. 웅진으로 이적한 뒤 첫 성과이기 때문에 개인적으로도 무척 만족스러울 수밖에 없는 경기였다.Q 10번째 MSL 진출이다. 소감은.A 벌써 10번째 진출이라니 실감이 나지 않는다. 이번에 (윤)용태형과 워낙 연습을 많이 했기 때문에 프로토스전 실
[데일리e스포츠 이소라 기자]모든 승리는 값지지만 오늘 김윤중이 거둔 1승은 그 어느 때보다도 값진 승리였다. 팀이 3대0으로 앞서고 있는 상황에서 전태양이 갑자기 역3킬을 기록하며 3대3까지 추격당한 위기의 순간에 출전한 김윤중은 침착한 방어로 결국 팀 승리를 지켜냈다. 만약 김윤중이 패했다면 STX는 3연패의 늪에 빠지며 위너스리그 포스트시즌 진출이 힘들어지는 상황이었다. 김윤중이 그 어느 때보다 기뻐한 이유도 바로 이 때문이다. Q 팀 승리를 지켜냈다. 소감은. A 최근에 테란전 연패에 빠져 많이 힘들었다. 연습 때도 계속 테란에게 패해 출전 기회를 잡지 못할 줄 알았는데 감독님이 믿고 출전시켜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 드린
2011-03-09
[데일리e스포츠 박운성 기자] MBC게임은 이재호의 이적 이후 전력이 약화됐다는 평가를 받았다. 가뜩이나 주전으로 뛸 선수도 많지 않은 상황에서 위너스리그에 강한 이재호가 넘어가면서 연패를 떨쳐내지 못할 것 같았다. 이재호의 이적 이후 연패를 이어가면서 추측은 현실화되어 가는 것 같았지만 9일 경기에서 1위를 달리고 있던, 13연승을 이어가던 KT 롤스터를 꺾으면서 MBC게임은 탄탄한 전력을 갖추고 있음을 보여줬다.Q MBC게임의 6연패를 끊은 소감은.A 염보성=팀이 연패를 끊어 좋다. 또 KT의 연승을 저지해서 기쁘다.A 김재훈=멀티킬할 자신이 있었는데 고강민 선수의 몰래 확장 기지 전략을 몰라 2세트에서 무너졌다. 어제 윤용태 선
[데일리e스포츠 이소라 기자]STX 김구현이 3킬로 에이스다운 면모를 과시했다. 폭스전에 자신이 있었기 때문에 선봉 출전을 자처했다는 김구현. 3킬로 에이스 역할을 톡톡히 했지만 올킬을 눈 앞에 둔 상황에서 전태양에게 발목 잡힌 것이 아쉬운 모양이었다. 아직까지 STX에 올킬을 한 선수가 없다는 사실이 자존심이 상한 모양이었다. Q 3킬로 팀 승리를 이끌었다. 소감은. A 경기 전 감기몸살 때문에 무척 걱정했는데 결과가 좋아 다행이다. 내일이 친형 생일인데 가족들에게 기쁜 소식을 들려준 것 같아 기분이 좋다. Q 컨디션이 좋지 않았나. A 게임은 잘 됐는데 혹시 몸 컨디션에 영향을 받을 까봐 걱정을 한 것이다. 몸만 좀 아팠을 뿐 경
[데일리e스포츠 박운성 기자] MBC게임 히어로 박수범이 진정한 히어로로 거듭났다. 감기에 걸려 컨디션이 그리 좋지 않았지만 이영호를 만나 집중력을 잃지 않았던 박수범은 장기전 끝에 승리했고 김성대까지 잡아내면서 KT의 연승 행진에 제동을 걸었다. 또 박수범의 마무리를 통해 MBC게임은 위너스리그 6연패도 끊었다. 이재호의 이적으로 전력이 약화됐다는 주위의 우려도 털어냈다.Q 경기를 마무리한 소감은.A 기분이 매우 좋다. 이영호 선수를 잡아서 좋기도 하고 팀 6연패를 끊어서 좋다. 감기에 걸렸는데 승리해서 정말 다행이다.Q 이영호를 제압햇다.A 자신있게 플레이하면 이긴다고 생각했다. 이영호 선수와 처음으로 경기를 한다는 생
[데일리e스포츠 이소라 기자]이경민을 두고 팬들은 '프로토스전 머신'이라 부른다. 다른 종족전은 몰라도 프로토스전에 유독 뛰어난 모습을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정작 본인은 도대체 왜 그런지 모르겠단다. 곰곰이 생각한 끝에 대답한 것이 "게이트를 예쁘게 지어서"라고 말했다. 역시 이경민다운 생각이라는 말 밖에 나오지 않는다. 분명 이경민만의 비법이 있을 텐데 좀처럼 가르쳐 주지 않는 것 같다. Q 생애 첫 3킬을 기록했다. A 정말 진심으로 3킬을 할 줄 몰랐다(웃음). 살다 보니 별 일이 다 있다.Q 왜 3킬을 할지 전혀 예상하지 못했나. A 원래 위너스리그 자체가 모든 종족전을 안정적으로 잘하고 기복이 없는 선수가 좋은 성
2011-03-08
[데일리e스포츠 박운성 기자]이승석이 SK텔레콤 저그 라인의 숙원을 풀어냈다. 위너스리그에서 1승8패로 부진에 빠졌던 SK텔레콤의 저그 라인은 이승석이 복귀하자마자 2킬을 기록하면서 처음으로 멀티킬을 성공했다. 손 부상으로 인해 경기에 나서지 못했던 이승석은 웅진의 프로토스를 상대로 전략을 차분히 준비해왔고 김명운까지 잡아내면서 팀의 고민을 해결했다.Q 팀 승리를 마무리한 소감은.A 2011년 들어 첫 승리를 했는데 너무 늦어서 아쉽다. 하지만 오랜만에 팀의 승리를 마무리해서 정말 기쁘다.Q 2011년 승리를 하고 있지 못했는데 어떤 각오로 경기에 임했나.A 프로토스를 노리고 출전한 것이기에 무조건 이기겠다는
[데일리e스포츠 박운성 기자]위너스리그에서 나왔다 하면 1킬 이상을 기록하는 김택용은 어느덧 45승으로 프로리그 다승왕에 한 발 다가갔다. 개인적으로는 만족할 만한 성적을 내고 있지만 김택용은 매일 맘을 졸이고 있다. KT 롤스터가 위너스리그 연승을 통해 SK텔레콤을 턱밑까지 추격하고 있기 때문이다. 여러 선수들에게 기회를 줘야 하는 팀의 입장을 대변한 김택용은 "KT의 기세가 꺾였으면 좋겠다"라고 직접 언급할 정도로 압박감을 갖고 있었다.Q 2킬로 팀 승리를 합작한 소감은.A 2세트에 쓰이는 '이카루스' 맵까지만 연습을 주로 했다. '라만차'부터는 빌드 오더를 생각만 해왔는데 딱 2세트까지 승리했다. 그 정도로 만족한다. 뒤에
[데일리게임 곽경배 기자]KT 이영호가 5개월 만에 열린 리쌍록에서 승리하면서 팀에 13연승을 안겼다. 이영호는 연승으로 팀 분위기가 좋아진 것이 무엇보다 기쁘다고 했다. 지금과 같은 팀 분위기면 과거 23연승도 가능하다고 자신했다. 또한 백혈병으로 투병 중인 우정호 선수에 대한 고마움과 애틋함을 시종일간 표했다. “(우)정호형이 준 마우스로 양대 개인리그를 우승하고 싶다”고 말한 이영호, 한때 ‘소년가장’으로 불렸던 부담감은 사라지고 얼굴에는 웃음만 가득했다. Q 리쌍록에서 승리하면서 경기를 마무리했다. 소감은.A 이겨서 기쁘다. 리쌍록이 성사될지 몰랐는데 하늘의 뜻이었나 보다. 오랜만에 짜릿하고 긴장
2011-03-07
KT 롤드컵 이끈 '커즈' 문우찬의 LCK 챔피언
TGS 2025로 향하는 한국 게임사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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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드컵 10회 진출 '페이커' 이상혁, "우선 목표는 LCK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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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너' 문현준, "저점? '제 플레이 보여주겠다' 마인드 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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