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e스포츠 박지현 기자]STX 김구현이 15일 피디팝 MSL 16강 4회차 경기에서 폭스 신노열을 완벽하게 제압하고 8강에 올랐다. 초반 빌드부터 질럿 찌르기와 커세어, 다크 템플러 견제까지 어느 하나 흠잡을 데 없는 경기력이었다. 최근 경기력이 떨어져 게임에 대한 재미까지 잃었다던 김구현은 이번 경기를 계기로 다시 각오를 다졌다.Q 8강 진출 소감은.A 요즘 페이스가 안 좋아서 게임하는 게 재미가 없었는데 오늘을 계기로 앞으로는 재미있는 일만 많았으면 좋겠다.Q 송병구가 프로리그에서 사용한 빌드와 상당히 비슷했다.A 그 경기의 영향도 받았다. 상대도 부유한 빌드를 하기 때문에 무난히 맞춰가면 내가 불리하게 될 것 같아서 과
2011-01-15
[데일리e스포츠 박지현 기자]웅진 김명운이 15일 피디팝 MSL 16강 4회차에서 팀 후배인 김민철을 꺾고 8강에 진출했다. 2세트를 내주며 잠시 흔들렸던 김명운은 3세트를 따내며 선배의 '위엄(?)'을 선보였다. 4시즌만에 8강에 오른 김명운은 "이번 기회를 반드시 놓치지 않겠다"며 의지를 불태웠다.Q 8강 진출에 성공했다.A 처음에는 팀킬 대진이다 보니, 팀킬은 원래 이겨도 마냥 기쁘진 않은 그런 면이 있어서 나도 그럴 줄 알았는데, 8강에 올라가니 그런 것 상관없이 굉장히 기쁘다(웃음).Q 2세트를 패했다.A (김)민철이가 나에게 실력으로 많이 부족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민철이도 뭔가 빌드 상에서 앞서가려고 12드론 앞마당 빌드를 할 줄
[데일리e스포츠 박지현 기자]STX 김윤환이 15일 피디팝 MSL 16강 4회차에서 SK텔레콤 최호선에게 두 세트를 따내며 역전, 8강 진출에 성공했다. 하루 전인 14일 박카스 스타리그 2010 4강에서 SK텔레콤 정명훈에게 패한 아픔을 정명훈의 팀 동료에게 갚아준 것. 김윤환은 스타리그 탈락에 대한 아쉬움을 표하는 동시에 MSL 8강에서 자신감을 보이며 이번에는 꼭 탈락하지 않겠다는 각오를 내비쳤다.Q 시드를 확보한 소감은. A 사실 시드라는 점이 제일 마음에 든다. 어렵게 올라왔는데 이제 8강에는 테란도 없더라. 그 점이 굉장히 마음에 든다.Q 첫 세트를 패배해서 부담됐을 것 같다.A 사실 어제 경기를 지지 않았으면 오늘 경기가 부담되지 않
[데일리e스포츠 이소라 기자]위너스리그에서 ‘택뱅리쌍’의 활약이 눈부신 가운데 김택용이 2연속 올킬을 해내더니 이영호 역시 SK텔레콤전에 이어 하이트전에서도 3킬로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이영호는 세 경기 모두 불리한 상황에서 역전승을 해내는 기염을 토하며 ‘역시 최종병기’라는 찬사를 불러 일으켰다. 개인리그 탈락의 아픔을 프로리그에서 털어버리려는 듯 이영호는 24승2패라는 놀라운 기록으로 김택용에 이어 다승 2위에 이름을 올렸다. Q 3킬로 팀 승리를 이끌었다.A 대장으로 나왔을 때 승률이 좋아 기분이 좋다. 공군전에서 (김)대엽이가 올킬해 기분이 좋았는데 오늘은 내가 팀 승리를 마무리해 에이스 역할을 톡톡히 한 것
[데일리e스포츠 박지현 기자]SK텔레콤 김택용이 위너스리그 시작과 함께 '프로리그 무적'으로 돌아왔다. 15일 신한은행 위너스리그 10-11시즌 3라운드 2주차 경기에서 폭스를 올킬로 잡아내며 한 번 하기도 힘든 올킬을 2연속으로 해냈다. 통산 4회 올킬이라는 대기록도 세웠다. 며칠 전 MSL에서 탈락하며 쌓였던 울분을 프로리그에서 모두 토해낸 느낌이었다.Q 2연속 올킬을 해낸 소감은. A 우선 이렇게 두 번씩이나 잘할 수 있을 줄 몰랐다. 그냥 한 두명 정도 이길 거라고 생각했는데 한두 게임 하다보니까 굉장히 잘 풀리는 것 같더라. 그게 위너스리그의 묘미인 것 같다. 점점 이 방식에 자신감이 생기는 것 같다.Q 통산 4회 올킬은 최초다.
[데일리e스포츠 박지현 기자]SK텔레콤 정명훈이 14일 박카스 스타리그 2010 4강에서 STX 김윤환을 접전 끝에 3대2로 제압하고 자신의 세번째 스타리그 결승 진출을 이뤄냈다. 데뷔 하자마자 2연속 결승 진출에 성공하며 스포트라이트를 받았지만 결승에서는 항상 주인공이 아닌 조연이 되는 아픔을 겪었던 정명훈이다. 그러나 이번만큼은 각오가 남다르다. 스타리그 결승을 떠나있는 동안 정명훈은 신인에서 중견으로, 팀의 막내에서 든든한 기둥으로 성장했다. 기량만큼 생각 역시 성숙했다. 이번 결승에 자신감을 내비치는 것도 바로 그러한 이유일 것이다.Q 스타리그 결승 진출 소감은.A 정말 오랜만에 올라왔는데, 이번에는 예전과 다르게 신
2011-01-14
[데일리e스포츠 이소라 기자]SK텔레콤 동갑내기 콤비가 드디어 살아났다. 심영훈-배주진-김동호로 이어지는 SK텔레콤 최강 동갑내기 라인이 살아나자 SK텔레콤은 기가 막힌 퍼펙트 승리를 따내며 10승 고지에 올랐다. 다음 주에 MBC게임을 잡아낸다면 마지막 경기에서 KT와 결승 직행을 놓고 마음 편하게 경기를 하고 싶다는 심영훈과 배주진. 결승전에서 우승한 뒤 마음 속에 있는 말을 모두 하겠다는 심영훈, 배주진과 인터뷰를 정리했다. Q 손쉽게 승리를 따낸 소감은.A 심영훈=세미프로팀과 경기를 펼쳤을 때 접전을 간 적이 몇 번 있어 불안했지만 퍼펙트 게임으로 승리해 기분이 좋다.배주진=지난 번 앰비션과 경기에서 1세트를 내준 뒤 정
[데일리e스포츠 이소라 기자]SK텔레콤에게 1위 자리를 빼앗으며 결승전 직행을 노리던 KT가 지난 주 하이트에게 일격을 맞으며 주춤했다. 게다가 오늘 세미프로팀인 앰비션에게 1세트에서 연장전까지 가는 접전을 펼치는 등 흔들리는 모습이었다. 그러나 역시 김찬수가 살아나자 KT 특유의 조직력이 빛을 발했고 앰비션을 2대0으로 제압하고 1위를 수성했다.Q 지난 주 패배 이후 승리를 따냈다.A 김찬수=남은 두 경기가 힘든 경기지만 오늘 승리로 남은 경기를 모두 승리할 수 있겠다는 자신감이 생겼다. 남은 경기 모두 승리해 결승에 직행하겠다.정훈=당연히 이겨야 할 게임이기 때문에 기분이 좋다. Q 지난 주 하이트에게 일격을 맞았다. A 김
[데일리e스포츠 이소라 기자]삼성전자 송병구의 상승세가 꺾일 줄을 모르고 있다. 프로리그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는 송병구는 스타리그 4강, MSL 8강 진출에 성공하며 ‘택뱅리쌍’ 가운데 최고의 성적을 기록하고 있다. 제2의 전성기를 누리고 있는 송병구는 스타리그, MSL 모두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며 욕심을 내는 모습이었다. Q 2년 만에 8강에 진출했다. A 8강에 올라갔다기 보다는 시드를 받았다는 것이 기분이 좋다. 예선과 서바이버 토너먼트를 준비하는 것이 정말 힘들더라. 그 과정을 거치지 않고 MSL에 갈 수 있어 기분이 좋다. 게다가 이번 조지명식에서는 비굴하게 시드권자들에게 부탁하는 입장이었는데 이번에는 그러
2011-01-13
[데일리e스포츠 이소라 기자]폭스 전상욱에게 이제동은 악몽으로 기록될 것 같다. 이제동은 전상욱전 6전 전승을 기록하며 ‘전상욱 킬러’로 자리매김 했다. 이영호가 없는 MSL에서 가장 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히고 있는 이제동은 무난하게 16강에 진출해 8강에서 케스파랭킹이 가장 낮은 선수와 맞붙게 돼 4강 진출의 가능성을 높였다. Q 8강 진출에 성공했다. 소감은.A 무덤덤하다. 이제 시작이라는 생각이 든다. 그동안 항상 결승전에서 무너졌기 때문에 방심하지 않고 차근차근 경기에 임해 결승전까지 올라가고 싶다. 우승이 아니면 의미가 없기 때문에 이번 시즌에는 반드시 우승 하겠다.Q 오늘은 전상욱이 초반 전략을 사용했다. A 연습을
[데일리e스포츠 이소라 기자]프로리그 2라운드에서 10전 전승을 기록하며 승승장구 했던 신동원. 하지만 프로리그에서 활약한 신예들이 넘지 못하는 벽이 바로 개인리그였다. 스타리그 16강에서 탈락한 신동원도 역시 예외는 아니라는 평가가 나오려고 하는 찰나 신동원은 MSL에서 김도우를 2대0으로 가볍게 제압하고 생애 첫 MSL 8강에 합류했다. 다음 시즌 시드까지 따낸 신동원은 세 종족 고른 승률을 기록하고 있어 이번 MSL 다크호스로 꼽히고 있다. Q 생애 첫 8강에 진출했다. 소감은.A 일단 시드를 확보해 기분이 좋다(웃음). 다음 시즌에도 또 내 이름을 MSL에 올릴 수 있지 않나(웃음).Q 경기는 어떻게 준비했나.A 최종전인 트라이애슬론
[데일리e스포츠 박지현 기자]웅진 임정현이 12일 신한은행 프로리그 10-11시즌 3라운드 1주차 공군과의 경기에서 김경모를 잡아내며 팀의 승리를 마무리지었다. 김명운, 김민철 등 쟁쟁한 저그들이 포진한 웅진에서 매번 출전 기회를 잡는 것은 그만큼 임정현이 '재목'이라는 뜻이다. 비결은 연습을 열심히 하는 것 뿐이라는 임정현의 소감을 들어봤다.Q 팀의 승리를 마무리지은 소감은. A 일단 오늘 (윤)용태형이 3킬을 했으니까 쌈밥집에 가야한다(윤용태=아니다. 올킬하면 사기로 한 것이었다). 올킬을 하면 팀원들이 합심해서 쌈바춤을 세리머니로 추게 만들려고 했는데 그렇게 못해서 아쉽다. 그리고 내가 마무리해서 기쁘다. 내가 마무리를
2011-01-12
[데일리e스포츠 박지현 기자]최근 부진에 빠졌던 웅진 윤용태가 신한은행 프로리그 10-11시즌 위너스리그를 통해 부활의 발판을 마련했다. 12일 공군전에서 선봉으로 출전해 3킬을 기록하며 팀의 승리를 견인한 것. 4승6패였던 최근 10전 성적도 6승4패로 탈바꿈했다. 다음 번에는 올킬의 기분도 느껴보고 싶다는 윤용태의 소감을 들어봤다.Q 3킬로 팀의 승리의 주역이 됐다.A 요즘에 경기력이 안 좋아서 경기력을 끌어올리자는 생각으로 출전했다. 그런데 3킬을 하고 나니 지금껏 위너스리그에서 올킬한 적이 한번도 없어서 올킬을 하고 싶다는 생각이 많이 들더라. 그래서 4세트에서는 좀 흥분을 많이 했던 것 같다. 그게 패배로 이어져서 팀에
[데일리e스포츠 이소라 기자]위너스리그 첫 주차부터 3킬 이상을 기록하며 이슈를 몰고 다녔던 '택리쌍'. 그리고 오늘 송병구가 3킬을 기록하며 '택뱅리쌍' 시대의 문을 다시 활짝 열었다. 그동안 네 선수가 프로리그에서 모두 좋은 활약을 펼친 적이 별로 없었기 때문에 이번 위너스리그는 '택뱅리쌍'의 활약에 더욱 많은 기대가 쏠리고 있다. 그리고 항상 '택뱅리쌍'에서 가장 소외 받았던 송병구가 최근 네 선수 가운데 가장 눈에 띄는 활약을 펼치며 프로토스 팬들을 열광시키고 있다. 바야흐로 송병구가 제 2의 전성기를 맞아다는 이야기도 들린다. 송병구의 선전이 e스포츠를 뜨겁게 달구고 있다. Q 3킬을 기록했다. 소감은.A 화승 마지막
[데일리e스포츠 이소라 기자]삼성전자 주영달이 약 1년 만에 프로리그에서 승리를 따내며 오랜만에 기분 좋은 미소를 지었다. 삼성전자 주장으로서 선수들의 정신적인 지주로 팀을 하나로 만들었던 주영달이 이번 시즌 첫 출전에 승리를 거두자 동료들이 더욱 기뻐하는 진풍경이 연출 되기도 했다. 주영달은 “선수로서 무언가를 보여주고 싶었고 1승을 하면서 다시 욕심이 생긴다”고 말하며 앞으로 자주 출전하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Q 305일만에 승리를 거뒀다. 소감이 있다면. A 일단 정말 기분이 좋다. 지난 화요일부터 연습을 시작하면서 감독님께 달려가 “꼭 나가고 싶다”고 이야기를 했다. 사실 전에도 나갈 수 있었는
[데일리e스포츠 이소라 기자]서로가 어색하지 않다며 당당하게 밝힌 김택용과 도재욱. 그렇다면 두 선수가 바라보는 서로의 모습은 어떨까요? 두 선수를 옆에서 항상 보아 온 권오혁 코치가 합류해 두 선수에 대한 이야기를 함께 전해줬습니다. 권오혁 코치의 솔직한 이야기에 두 선수 어찌할 바를 모르기도 했는데요. 하지만 결국 두 선수는 마지막에 권오혁 코치에게 "밥을 사달라"는 이야기로 마무리를 했습니다. 평소에는 말이 없다가도 권오혁 코치를 놀릴 때만은 찰떡 궁합을 보여주고 있는 도재욱과 김택용. 과연 두 선수는 서로를 어떻게 생각하고 있는지 들어봤습니다. ◆김택용과 도재욱, 서로에 대해 말하다DES=두 선수
2010-12-06
[데일리e스포츠 이소라 기자]데일리e스포츠 창간 1주년 기획 인터뷰로 이영호와 이제동의 절친 노트를 진행한 것이 엊그제 같은데 벌써 1년이 지났습니다. 창간 2주년에 진행해야 할 절친노트에 누구를 초대해야 할지 고민을 하던 중 SK텔레콤의 한 선수가 팁을 주더군요."김)택용이랑 (도)재욱이랑 해보세요. 재미있을 겁니다. 아마 팬들이 (김)택용이랑 (도)재욱이가 어색하다고 알고 있을 거에요. 인터뷰해서 그게 오해인지 아닌지 풀어보는 것도 재미있지 않겠어요?"생각해 보니 ‘도택’이라는 별칭으로 불리며 거의 한 몸으로 취급 받는 두 선수가 함께 무언가를 한 적은 없더군요. 2주년 특집에 10개 팀 가운데 최고의 투 톱을 인터뷰 하는
2025 서든어택 챔피언십 시즌1 악마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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