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대로T] STX 김지훈 "KT전 기대해도 좋다"](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1101152105430038673dgame_1.jpg&nmt=27)
STX가 조규백 코치의 결혼 이후 6연승을 이어가며 ‘웨딩마치 효과’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초반 주춤하던 저격수 김지훈이 완벽하게 살아나며 다른 팀들을 위협하고 있다. 특히 아처를 상대로 기가 막힌 1대4 세이브에 이은 올킬을 선보인 김지훈은 팀 에이스 역할을 톡톡히 해내며 완승을 이끌었다.
Q 아처를 상대로 손쉽게 승리를 따냈다.
A 이번 주에는 맵에 대한 자신감이 충만했기 때문에 쉽게 이길 줄 알았다. 연구를 많이 했기 때문에 자신 있게 플레이한 것이 좋은 결과를 가져온 것 같다.
Q 1대4 세이브와 올킬을 연출했다.
A 우리 팀 동료들이 모두 죽어서 세이브를 할 것이라는 생각은 하지 못했다. 그런데 정말 운이 좋게 1대4 세이브를 만들어냈다. 지금까지 경기 경험이 좋은 결과를 만들어냈다. 사실 운이 좋았던 것도 있다(웃음).
Q 저격수임에도 우지에 특화된 플레이를 보여주고 있다.
A 처음에는 재미 삼아 우지를 들어봤는데 경기를 하면서 이상하게 샷이 잘 맞더라(웃음). 우지에 대한 자신감도 생겼고 우리 팀 돌격수들에게 밀리지 않기 위해 노력도 많이 하고 있다. 앞으로도 5돌격 체제가 통하는 맵에서는 자주 사용할 예정이다.
Q 조규백 코치가 결혼을 한 뒤 벌써 6연승이다.
A 마음 가짐이 남달랐던 것 같다. 조규백 코치님께서 신혼여행까지 미루면서 우리를 돌봐주는 모습을 보면서 더욱 의지를 다신 것도 있다. 코치님 덕에 연승을 하고 있는 것 같아 진심으로 감사 드린다.
Q 다음 주 경기가 고비가 될 것 같다.
A 질 생각은 전혀 없다. 반드시 이긴다는 생각으로 KT전에 임할 생각이다. 스페셜포스 흥행을 만들기 위해서는 KT와 STX가 결승전에서 붙어야 하지 않을까 생각한다. 개인적으로는 KT가 1위로 결승에 직행하고 우리가 결승전에 올라가는 아름다운 시나리오를 만들고 싶다.
Q 아처를 상대로 STX 선수들이 모두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Q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A 다음 주 KT전 준비 잘해 반드시 승리할 테니 KT가 연습을 많이 하기를 바란다. 남은 스페셜포스 프로리그 경기에서 프로팀과 세미프로팀 모두 좋은 경기로 팬들을 즐겁게 해줬으면 좋겠다. 스페셜포스 프로리그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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