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준영의 군 입대 후 투입된 만큼 부담감이 심할 수 밖에 없는 상황에서 석준호는 흔들림이 없었다.석준호가 속한 제닉스스톰은 6일 서울 서초구 서초동에 위치한 넥슨 아레나에서 펼쳐진 2018-19 서든어택 챔피언스 리그 B조 풀리그에서 브런즈윅과 리선즈를 차례로 격파하고 8강 진출에 성공했다.석준호는 "임준영의 빈 자리를 대신 해야 하는 상황에서 부담감이 심했지만 다행히 오늘 좋은 모습 보여준 것 같다"며 "임준영만큼 잘하겠다는 말은 못하겠지만 제닉스스톰을 우승시킬 만큼은 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Q 복귀전에서 승리했다. 기분이 어떤가. A 정말 질 것 같았다. 3주의 시간이 있었는데 연습을 7일 정도 했고 연습 시간도 하루에
2019-01-06
예전의 핑투와 지금의 핑투는 확실히 다른 모습이었다. 아마도 더 높은 곳으로 올라가기 위한 변화이리라. 6일 서울 서초구 서초동에 위치한 넥슨 아레나에서 펼쳐진 2018-19 서든어택 챔피언스 리그 A조 풀리그에서 핑투는 리스펙트플러스와 커버링의 추격을 따돌리고 가장 먼저 8강 티켓을 거머 쥐었다.핑투 스나이퍼 황인섭은 "우리가 가진 실력에 비해 긴장감이 심해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한 것 같다"며 "제닉스스톰만 꺾으면 결승은 문제 없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Q 개막전에서 승리했다. 기분이 어떤가. A 이번 대회가 팀도 많았고 우리 조가 유독 비슷한 실력을 가진 팀이 모였기 때문에 걱정이 많이 됐다. 긴장도 됐고 실수
프로 스포츠 팀은 감독 대행이라는 시스템을 간혹 활용한다. 시즌 중에 팀 성적이 부진해서 감독이 사퇴하거나 건강상의 이유나 개인적인 사정 등 특이한 상황이 발생해서 감독이 공석일 때 코칭 스태프 가운데 한 명을 선임해 임시로 감독직을 맡기는 과정에서 '대행'이라는 호칭을 붙인다. 감독의 자리를 대신한 대행이 시즌을 마친 뒤에 반드시 정식 감독이 되라는 법은 없다. 2017 시즌을 마친 뒤 kt 롤스터는 10년 가까이 지휘봉을 잡고 팀을 이끌어온 이지훈 감독과 결별했다. 성적 부진을 이유로 이 감독이 사표를 냈고 수리됐다. 공석을 오창종(당시 코치)에게 맡겼다. 감독이라는 타이틀을 정식으로 달지는 않았다. 감독 대행이라는 직
잠시 주춤했던 김승태가 이번 시즌 부활을 예고했다.김승태가 속한 세이비어스는 5일 서울 서초구 서초동에 위치한 넥슨 아레나에서 펼쳐진넥슨 카트라이더 리그 2019 시즌1 단체전 A조 풀리그 2경기에서 전 선수가 고른 활약을 보이며 고구려를 꺾고 첫 승을 신고했다. 김승태는 "문호준과 유영혁이 만난 것은 무섭지 않지만 강석인과 이은택이 만난 것은 정말 무서운 것 같다"라며 "그래도 우리가 스피드전과 에이스 결정전을 이기면 우승할 수 있기 때문에 자신은 있다"고 말했다. Q 개막전을 승리했다. 기분이 어떤가. A 일단 개막전에서 승리했다는 것 자체가 영광이다. 한 라운드 내준 것이 아쉽지만 만족하고 있다. Q '빅3'의 한 자리를 박
2019-01-05
아이템전에서는 신으로 불리는 사나이, 스피드전에서는 문호준-유영혁-박인수와 붙어도 절대 밀리지 않는 선수, 바로 강석인이다.강석인이 속한 플레임은 5일 서울 서초구 서초동에 위치한 넥슨 아레나에서펼쳐진 넥슨 카트라이더 리그 2019 시즌1 단체전 A조 풀리그 1경기에서 스피드전, 아이템전 모두 맹활약하며 미친 본재감을 과시했다.강석인은 "우리가 열심히 연습했고 결과를 좋게 낸 만큼의 평가를 받는 것 아닌가"라며 "이번 시즌 꼭 우승해 보고 싶다"고 각오를 전했다. Q 개막전에서 승리했다.A 오랜만에 경기에 나와서 친한 동생들과 나와 경기를 하게 됏는데 기분이 이상하면서도 좋은 것 같다. Q 이은택과 강석인의 만남 자체가 사
러너웨이가 전승행진을 이어가며 4강에 올랐다. 러너웨이는 5일 서울 강남구 대치동 프릭업 스튜디오에서 진행된 오버워치 컨텐더스 코리아 시즌3 플레이오프 8강 1일차 콩두와의 경기에서 3대0 승리를 거뒀다. '희수' 정희수는 자리야로 화력을 뽐내며 팀의 압승을 주도했다.정희수는 전승으로 4강에 진출한 것에 대해 "예상했던 바라 그렇게까지 기쁘진 않다"고 담담한 소감을 밝힌 후 "4강에서는 실수를 보완해 완벽한 경기를 펼치겠다"고 4강에 임하는 각오를 다졌다.다음은 정희수와의 일문일답.Q 전승을 이어가며 4강에 오른 소감은.A 기분이 좋긴 한데 예상했던 바라 그렇게까지 기쁘진 않다. 목표를 이루기 위한 발판 정도를 지난 것 같다
스톰퀘이크의 돌풍이 MVP 스페이스를 만나서도 멈추지 않았다.스톰퀘이크는 5일 서울 강남구 대치동 프릭업 스튜디오에서 진행된 오버워치 컨텐더스 코리아 시즌3 플레이오프 8강 1일차 MVP와의 경기에서 3대1 승리를 거두며 4강에 진출했다. 스톰퀘이크는 개인 피지컬과 팀워크 모두에서 좋은 모습을 보이며 단단한 3-3을 자랑했다.경기 후 인터뷰를 통해 '카이저' 류상훈과 '에이미' 안민영, '프로퍼' 김동현은 시즌 초반 어려움을 겪었지만 지금은 우승도 가능하다고 자신감을 드러냈고 만장일치로 엘리먼트 미스틱의 '스파클' 김영한을 가장 경계되는 선수로 꼽았다. 다음은 류상훈, 안민영, 김동현과의 일문일답.Q 컨텐더스 트라이얼에서 시
액토즈 스타즈 레드는 펍지 코리아 리그(이하 PKL) 2018 #2 조별 경기에서는 공격적인 플레이로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지만 위클리 파이널에서는 힘을 쓰지 못하고 무너졌습니다. 큰 경기에 약하다는 평가가 나올 즈음 액토즈 스타즈 레드는 가장 큰 무대에서 가장 강했습니다. 한양대학교 올림픽 체육관에서 열린 결승전에서 특유의 공격적 운영으로 3, 4라운드에서 1위를 차지해 총점 46점을 획득, 트로피를 들어올리며 2018년 펍지 리그의 주인공의 자리에 올랐습니다.액토즈 레드는 휴식기임에도 불구하고 한국 최고를 넘어 세계 정상에 오르는 것을 목표로 매일매일 연습에 임했다고 합니다. 혹독한 훈련으로 자신감을 끌어올린 그들은 마카오
봄바람이 불면 꽃이 피는 것을 막을 수 없다고 합니다. 우리가 알지 못하는 사이에 그렇게 불어오는 봄바람에 꽃이 피고, 나뭇잎이 무성해지고, 열매가 열리고, 다시 꽃이 피는 것. 그냥 그렇게 흘러가는 것이 자연의 섭리죠. 너무 뻔한 비유지만 이 사람의 e스포츠에 대한 사랑과 열정을 표현하려면 이 문구가 가장 적절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불꽃처럼 갑자기 확 타올랐던 것도, 한 순간의 꿈도 아닌 그저 그에게는 꽃이 피듯 자연스러웠고, 피할 수도 없었던 것이기 때문입니다. e스포츠가 좋아서, e스포츠 방송이 너무나 하고 싶어서 안정적인 직장을 그만 두고 새로운 도전을 선택한 채민준 캐스터. 아직도 2016년 프로리그 결승전 영상
2019-01-02
그리핀의 사령탑을 맡으며 KeSAP컵 정상에 올려 놓은 김대호 감독이 "복 많은 사람"이라고 자평했다. 그리핀은 31일 서울 광진구 세종대학교 광개토관 컨벤션홀에서 열린 2018 리그 오브 레전드 KeSPA컵 결승전 젠지 e스포츠와의 대결에서 3대0으로 완승을 거두고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8강에서 아프리카 프릭스를 2대0으로 격파한 그리핀은 4강에서 담원 게이밍을 3대0으로 제압한 뒤 결승전에서도 한 세트도 빼앗기지 않으면서 무실 세트 우승이라는 기록을 세웠다. 김대호 감독은 "내가 현실에서 벌어질 가능성이 부족한 작전들을 자주 요구하는데 선수들이 그걸 현실로 만들어낸다"라면서 선수들에게 공을 돌렸다. 선수들의 잠재력을 챔피언
2018-12-31
2018년, 벨로시티의 벽을 넘지 못했던 어벤저가 가장 큰 무대에서 한을 풀어냈다. 어벤저는 29일 서울 서초구 서초동에 위치한 넥슨 아레나에서 펼쳐진 사이퍼즈 액션토너먼트 2018 겨울시즌 마스터 파이널에서 벨로시티를 상대로 '패패승승승'을 기록하며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어벤저 김재근은 "포지션을 바꾸고 맹활약해서 정말 기분이 좋은 것 같다"며 "중요한 순간 벨로시티에게 복수까지 성공한 것 같아 두배로 기쁘다"라고 말했다. Q 대역전극을 거뒀다. 기분이 어떤가.A 두 세트를 내줘 우승은 불가능할 것이라 생각했다. 역전승이라 더 기분이 좋은 것 같다. Q 항상 벨로시티에게 발목이 잡혔다.A 다행히 동료들 모두 부담감은 없었다.
2018-12-29
"젠지의 하단 듀오가 이번 대회에서 좋은 활약을 펼쳤지만 우리가 이길 것 같다."그리핀의 원거리 딜러 '바이퍼' 박도현이 젠지의 하단 듀오 '룰러' 박재혁과 '라이프' 김정민을 상대로 완승을 약속했다. 그리핀은 29일 서울 강남구 대치동 아프리카TV 프릭업 스튜디오에서 열린 리그 오브 레전드 KeSPA컵 2018 2R 4강 B조 담원 게이밍과의 대결에서 한 번의 위기도 없이 3대0으로 완승을 거두면서 결승에 진출했다. 박도현은 "챌린저스 시절부터 많이 붙어봤던 담원 게이밍이라 쉽지 않을 것 같았는데 3대0으로 이겼다"라면서 "챌린저스 때부터 잘 상대해왔기 때문에 비슷한 느낌으로 이겼다"라고 설명했다. 이번 KeSPA컵에서 젠지의 화력 중심을
젠지 e스포츠 미드라이너 '플라이' 송용준이 완벽한 팀 플레이로 팀의 결승행에 기여했다. 젠지는 28일 서울 강남구 대치동 아프리카TV 프릭업 스튜디오에서 열린 리그 오브 레전드 KeSPA컵 2018 2R 4강 A조 kt와의 경기에서 3대1 승리를 거두며 결승에 진출했다. 송용준은 1, 4세트 우르곳을 골라 정확한 불사의 공포 적중률을 뽐내며 교전마다 중요한 역할을 해냈다. 젠지는 대규모 리빌딩 후 많은 우려를 받으며 KeSPA컵 무대에 나섰지만 디펜딩 챔피언 kt롤스터를 제압하고 올랐다. 송용준은 “팀에 새로운 신인도 있고 멤버 변화도 있었는데 팀 합이 잘 맞아서 결승에 진출해서 감회가 새롭다"라고 결승 진출 소감을 밝혔고 결승 상대가 될
2018-12-28
그리핀이 아프리카 프릭스를 2대0으로 제압하고 4강에 올랐다. 그리핀은 27일 서울 강남구 대치동 아프리카TV 프릭업 스튜디오에서 열린 리그 오브 레전드 KeSPA컵 2018 2R 8강 C조 아프리카 프릭스와의 경기에서 안정적인 경기 운영을 선보이며 2대0으로 승리를 거머쥐었다. 그리핀의 원거리 딜러 '바이퍼' 박도현은 "이겨서 기쁘지만 아쉬움이 남는 경기"라며 "나만 노력한다면 어느팀이라도 꺾을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다음은 박도현과의 일문일답. Q 4강에 진출한 소감은. A 이겨서 기쁘지만 아쉬움이 남은 경기였던 것 같다. Q 어떤 부분에서 아쉬운지. A 오늘 경기에서 내가 했던 플레이가 만족스럽지 않았다. 더 잘할 수 있었다는 생
2018-12-27
우승이 최우선 과제인 프로 스포츠 팀에게 온정이란 사치처럼 느껴질 때가 있습니다. 활동 수명이 짧은 e스포츠는 더더욱 그렇죠. 한 해, 한 시즌이 끝날 때마다 팀에는 칼바람이 몰아칩니다. 그 이후는 팀의 소관이 아니기에 선수들은 활동이 끝나게 되면 팀이라는 울타리를 잃은 채 홀로서기를 해야 합니다. 10대, 20대를 고스란히 바친 무대 아래에서 많은 이들이 길을 잃습니다.그런 의미에서 젠지의 행보는 다른 프로 게임단들과 조금 다릅니다. 팀에서의 선수 생활을 마무리하는 '윤루트' 윤현우와 '미로' 공진혁에게 젠지는 특별한 제안을 했습니다. 젠지 스트리머 팀을 창단해 여전히 소속 프로게이머로 남을 수 있는 선택지를 제시한 거
"1세트에서는 완벽하게 경기를 풀어갔는데 2세트에서는 제 실력을 발휘하지 못했으니 평점은 5점 정도될 것 같다."SK텔레콤 T1의 원거리 딜러 '테디' 박진성이 bbq 올리버스와의 대결을 치르고 난 뒤 내린 자체 평점을 5점 정도라고 평했다. 박진성은 25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 액토즈 아레나에서 열린 리그 오브 레전드 KeSPA컵 2018 1R 8강 D조 bbq 올리버스와의 대결에서 1세트에서는 완벽한 경기력을 보여줬지만 2세트에서 상대의 맹공에 휘둘려 잡히기도 했기에 두 경기를 합쳐 5점을 줬다. 박진성은 "1세트에서는 우리의 페이스로 끌고 가면서 깔끔한 경기를 펼친 것 같은데 2세트에서는 다른 방식으로 풀어가려다가 꼬이면서 패배의 위기까
2018-12-25
"우리 팀이 아직은 부족한 점이 많지만 선수들의 그릇은 크다고 생각한다. 더 호흡을 맞춰 나간다면 좋은 팀으로 성장할 것 같다."담원 게이밍의 톱 라이너 '너구리' 장하권이 팀으로서 더 발전할 가능성이 크다고 내다 봤다. 장하권이 속한 담원 게이밍은 25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 액토즈 아레나에서 열린 리그 오브 레전드 KeSPA컵 2018 1R 8강 C조 KeG 서울과의 대결에서 1세트를 내줬지만 2, 3세트를 연달아 따내면서 2대1로 승리, 2라운드 8강에 진출했다. 1세트를 패하면서 어려운 상황을 맞았던 담원은 2세트에서 장하권이 라이즈를 가져가면서 포탑을 연파한 덕에 승리했고 3세트에서는 초반부터 몰아치면서 완승을 거뒀다. 장하권은 "우
내 동생 kt '휘찬'
테스트 임박한 스마일게이트 '카제나', 어떤 게임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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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지 내려간 LCK PO 패자조, 지옥문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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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1 김정균 감독, "방향성을 잘 못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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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생명, T1 3대0 제압...PO 승자 3R-롤드컵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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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생명 최인규 감독, "T1 맞춤 밴픽-인게임 전략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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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마유시' 이민형, "빨리 롤드컵 진출 결정짓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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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 시크릿 웨일스, LCP 3위 확보...창단 첫 롤드컵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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