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서대문구 연희동의 한 오래된 주상복합 건물의 지하 1층. 입구를 얼핏 보면 허름한 주점으로 보이지만 가게 안으로 들어가 보면 전자 다트 기기 2대와 곳곳에 놓인 플레이스테이션, 그리고 오락실에서나 볼 수 있는 대형 기기가 눈길을 끈다.이 가게의 이름은 '아케이드 스트림'. 입구의 간판에는 다트 스트림이라 적혀있지만, 국내에서 매니아층을 이루고 있는 대전격투 게이머들 사이에선 아케이드 스트림이란 이름으로 너무나도 유명한 곳이다.
2016-07-02
크게 관심을 둔 적은 없지만 어느새 낯이 익어버린 사람들. OGN에서 진행하고 있는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의 심판 4인방 이야기다. 매 경기마다 부스 안에서 선수들과 함께 하고, 경기가 중단될 땐 어김없이 화면에 얼굴을 비춘다. 대회 진행에 있어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지만 아무도 주목하지 않던 그들. 롤챔스 심판들의 이야기가 궁금했다.고정훈, 허영균, 전재호, 박재영 심판은 용산 e스포츠 스타디움에서 경기가 진행되던 당시 2인 로테이
2016-07-01
kt 롤스터 소속으로 10년 넘게 활동하다가 얼마 전에 은퇴한 이영호는 프로게이머 생활을 하는 동안 수술을 받은 선수다. 2011년 심각한 손목 통증을 호소하던 이영호는 정밀 진단을 받았고 시즌을 마친 이후 수술대에 올랐다. 3개월 이상 재활 훈련을 받은 뒤 성공적으로 복귀한 이영호는 이후로도 4년 이상 프로게이머 생활을 이어갔다. 다른 스포츠 선수들처럼 부딪힐 일이 없는 프로게이머들에게 손목, 팔목, 어깨 등 관절 부위의 부상은 연습 과정에서 다
지금까지 e스포츠에서 다양한 종목을 소화한 아나운서는 없었습니다. 하나의 게임을 집중적으로 공부해도 팬들을 만족시킬만한 인터뷰를 하기는 힘들기 때문이죠. 그러나 불가능을 가능으로 만든 아나운서가 있습니다. 바로 이현경 아나운서입니다. 처음에는 도타2로 e스포츠와 인연을 맺었던 이현경 아나운서는 스타크래프트2를 거쳐 리그 오브 레전드까지 점령했습니다. 그녀가 이처럼 다양한 종목을 하게 될 것이라 생각한 사람은 아무도 없었을 것입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축구팀의 감독이었던 알렉스 퍼거슨 경은 SNS(사회 관계망 서비스)에 대해 "인생의 낭비다"라고 말했다. 퍼거슨 감독이 SNS에 대해 혹평한 이유는 다른 사람들의 주목을 받고 있는 사람들이 사적으로 활용하다가 실수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말 한 마디에 따라 여론을 좌우할 수 있는 사람들이 고민하지 않은 글을 올리고 사회 전반적으로 퍼져 나가면서 부작용이 발생할 것을 염려하는 퍼거슨의 고민이 담긴 평가였다. 21세기를 살
2016-06-30
"나미라는 챔피언에 대해서 크게 관심이 없었는데 써보니까 좋긴 좋더라고요."ESC 에버의 서포터 '키' 김한기가 나미를 사용한 이유를 공개했다. 김한기는 29일 서울 서초구 서초동 넥슨 아레나에서 열린 코카-콜라 제로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2016 서머 1R 6주차 SK텔레콤 T1을 상대로 2대1로 승리하는데 큰 공을 세우면서 MVP로 선정됐다. 세계 최강팀을 KeSPA컵에 이어 또 다시 잡아낸 소감을 묻자 김한기는 "열심히 준비하긴 했지만 우리 팀이 이길
2016-06-29
"'리라' 남태유가 싸움에서 이길 수 있다고 이야기를 해서 과감하게 밀고 들어갔더니 5개의 떡이 떨어졌다."아프리카 프릭스의 원거리 딜러 '상윤' 권상윤이 펜타킬을 달성한 이유를 밝혔다. 권상윤은 29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OGN e스타디움에서 열린 코카-콜라 제로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2016 서머 1R 6주차 MVP와의 3세트에서 시비르로 플레이하면서 시즌 1로 펜타킬을 달성했다. 권상윤은 펜타킬을 달성할 수 있었던 이유로 남태유의 판단을 들
"세팅 자체가 늦어졌고 1세트도 1시간 넘게 싸움을 진행하면서 이틀 동안 경기를 해야 한다고 생각했기에 부담 없이 싸웠다."kt 롤스터 '썸데이' 김찬호가 1박2일 경기에서 승리한 소감을 밝혔다. 김찬호는 28일 서울 서초구 서초동 넥슨 아레나에서 열린 코카-콜라 제로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2016 서머 1R 6주차 진에어 그린윙스와의 2세트에서 쉔으로 맹활약하면서 팀의 5연승을 이끌었다. 1박2일 경기를 치른 소감을 묻자 김찬호는 "1세트에 들어
MVP가 발표한 새로운 카운터 스트라이크: 글로벌 오펜시브(CS:GO) 팀이 국내는 물론 해외 팬들까지 설레게 만들었다. 한국 CS의 전설 프로젝트KR의 주축 선수들이 합류했기 때문. MVP 프로젝트의 코치를 맡았던 '터미' 편선호를 포함해 프로젝트KR이 창단될 때부터 함께 했던 '솔로' 강근철까지 선수로 복귀를 선언하면서 해외 팬들 사이에 큰 화제가 됐다.2005년, 세계 정상에 오르겠다는 포부를 바탕으로 창단된 프로젝트KR은 이후 이스트로, 해커 PK, 위메이드 폭
최근 물오른 실력을 발휘하며 해외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던 '갓섭' 김승섭이 챔피언십 우승에 도전합니다.김승섭은 지난 25일 서울 서초구 서초동에 위치한 넥슨 아레나에서 펼쳐진 피파온라인3 아디다스 챔피언십 2016 시즌1 4강 2경기에서 운이 따라주지 않았던 김정민을 상대로 완벽한 골결정력을 자랑하며 3대0 완승을 거뒀습니다.최근 놀라운 실력을 보여주며 '갓섭'이라고 불리는 김승섭은 패드가 대부분인 선수들 사이에서 키보드를 고집하는 것으
2016-06-28
반가운 웹툰을 접했다. 정확하게 반가운 웹툰 캐릭터를 발견했다고 하는 것이 옳겠다. 네이버에서 매주 월요일에 연재되고 있는 김우준 작가의 '3P'와 그 안에 등장하는 프로게이머 '명산'의 이야기다.웹툰에서 프로게이머라는 캐릭터를 만난 것도 새로운데 묘사가 섬세했다. 손가락을 퉁퉁 튕기는 버릇부터 드론을 활용해 '섬'이라는 경기장을 휘두르는 모습. 작가가 프로게이머에 대해 상당한 이해력을 갖고 있다고 생각했다. 실제로 만나본 김우준 작가
리그 오브 레전드 리그에는 재미있는 가문들이 있다. 과거에 서포터로는 영어로 'M'자가 들어가는 선수들-매드 라이프, 마타 등-이 좋은 활약을 보이면서 M 가문을 형성한 바 있고 정글러로는 'B'자가 들어가는 선수들-벵기, 블랭크 등-이 맹활약하고 있다. MVP의 정글러 '비욘드' 김규석은 대놓고 "정글러 B 가문을 존경해서 B자가 들어가는 아이디를 만들었다"고 말할 정도로 '벵기' 배성웅에 대한 존경심이 강하다.김규석은 27일 서울 서초구 서초동 넥슨 아레
2016-06-27
SK텔레콤은 24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OGN e스타디움에서 열린 코카-콜라 제로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2016 서머 1R 5주차 롱주 게이밍과의 경기에서 2대0 승리를 거두고 2연패를 끊는데 성공했습니다.SK텔레콤 T1의 톱 라이너 '듀크' 이호성은 상대 이렐리아에게 솔로킬을 내주며 불안한 출발을 보였지만, 이후 좋은 활약을 펼치며 팀의 승리에 기여했습니다.2세트 쉔을 선택한 이호성은 최근 쉔이 무상성이라는 이야기에 대해 자신의 생각을 밝혔는데
kt가 3라운드 4전 전승을 거뒀다.kt 롤스터는 26일 서울 서초구 서초동 넥슨 아레나에서 SK텔레콤 스타크래프트2 프로리그 2016 3라운드 MVP 치킨마루와의 경기에서 3대0 완승을 거두며 4연승을 기록했다.2세트에 출전한 전태양은 MVP의 테란 김동원을 제압하면서 팀 승리에 일조했다.다음은 전태양과의 일문일답.Q 경기에서 승리한 소감은.A 요즘 테테전 성적이 안 좋아서 걱정을 많이 했는데 이겨서 다행이다. 한 번 더 이기는 법을 알았으니 앞으로도 계속 이길
2016-06-26
'섹시저그' 이병렬이 다시 한 번 군단숙주를 선보이며 팀에 승리를 안겼다.진에어 그린윙스 이병렬은 26일 서울 서초구 서초동 넥슨 아레나에서 SK텔레콤 스타크래프트2 프로리그 2016 3라운드 SK텔레콤 T1과의 경기에 1세트 선봉으로 나서 박령우를 제압하며 팀 승리에 크게 일조했다. 다음은 이병렬과의 일문일답.Q 경기에서 승리한 소감은.A SKT전 정말 열심히 준비했다. 스트레스를 받은 만큼 이기게 돼서 기쁘다.Q 저그 동족전에서 군단숙주를 선보였는데.
아프리카 프릭스는 프로리그 3라운드에서 1승2패였다. 만약 삼성과의 경기에서 예전처럼 또 다시 졌다면 1승3패가 되면서 포스트 시즌 진출이 좌절되는 상황을 맞을 위기였다. 위기의 순간에 아프리카는 집중력을 살리면서 에이스 결정전까지 이끌었고 이원표가 강민수를 잡아내면서 2승2패로 포스트 시즌 가능성을 살렸다. 이원표는 "에이스 결정전 출전은 내정되어 있었지만 팀의 포스트 시즌 진출 가능성이 달린 상황이어서 긴장했던 것은 사실이다. 내
2016-06-25
락스가 10개 팀 중 가장 먼저 7승 고지를 밟았다.락스 타이거즈는 25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OGN e스타디움에서 열린 코카-콜라 제로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2016 서머 1라운드 아프리카 프릭스와의 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2대0 완승을 거뒀다. 이 경기로 락스는 1라운드를 7승 2패로 마무리하면서 리그 1위를 탈환했다. 다음은 락스 정글러 '피넛' 한왕호와의 일문일답.Q 경기에서 승리한 소감은.A 일정이 너무 빡세 하루 연습하고 했다. 이기고 마무리가
테스트 임박한 스마일게이트 '카제나', 어떤 게임일까?
LCK 역대 킬 TOP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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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지 내려간 LCK PO 패자조, 지옥문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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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이변' kt, 거함 젠지 3대2 격파...롤드컵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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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에 패' 젠지 김정수 감독, "밴픽서 아쉬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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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1 김정균 감독, "방향성을 잘 못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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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고동빈 감독, "고점 찍히면 이길 수 있다고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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