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EG-TL을 상대로 극적인 역전승을 따냈다. 삼성전자는 선봉으로 나선 신예 강민수가 '스테파노' 일리예스 사토우리를 꺾으며 데뷔전을 승리로 장식했고 허영무가 1대3 상황에 등판해 3킬을 기록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허영무는 "개인 성적보다는 팀 우승이 우선"이라며 "팀의 주전으로서 내 역할을 다 하고 싶다"고 겸손한 소감을 밝혔다.Q 승리한 소감은.A 허영무=오늘 마무리까지 할 것이라는 생각은 전혀 못했다. 내가 '알카노이드'에 출전한다거나 (송)현덕이가 3킬을 하는 등 변수가 많아서 질 줄 알았다. 운 좋게 이긴 것 같다. 그래서 기쁨이 두 배다(웃음).A 강민수=오늘 데뷔전을 치렀는데 상대가 '스테파노'라서 부담이 엄
2013-01-14
CJ 신동원이 생애 첫 올킬에 성공했다. 신동원은 네 경기 내내 큰 위기없이 STX의 핵심 선수들을 상대로 완승을 거뒀다. 두 경기만에 6승을 추가한 신동원은 순식간에 다승 공동 1위로 뛰어올랐다. 신동원은 "앞으로 많은 경기가 남아있기 때문에 열심히 준비한다면 좋은 결과가 나올 것 같다"고 말했다.Q 선봉 올킬에 성공한 소감은.A 지난번 선봉으로 나갔을 때 첫 경기만 열심히 준비했다. 그랬더니 이후에는 아무것도 하지 못했다. 이번에는 2킬까지 노렸기 때문에 준비를 열심히 했고 한경기 한경기 집중하다보니 올킬까지 하게 됐다.Q 오늘 경기는 전체적으로 어땠나.A 첫 경기에 90% 비중을 두고 연습했다. 나머지는 코치님
원이삭이 포스팅 시스템을 통해 SK텔레콤 T1에 입단했다. 원이삭은 14일 오후 한국e스포츠협회 사무실에서 진행된 포스팅 시스템을 통해 SK텔레콤의 선택을 받았다. 협회 팀으로 2년 만에 돌아온 원이삭은 "오고 싶었던 SK텔레콤에 입단하게 되어 영광이다. 팀을 반드시 우승시키겠다"고 다짐했다. Q SK텔레콤에 입단한 소감은.A 일단 어떤 팀에 가야할지 고민됐다. 먼저 해외 팀에서 연락이 많이 왔고 협회 팀도 관심있었다. 하지만 해외 팀 조건은 내가 생각한 것과 달라 협회 팀에 가기로 했다. SK텔레콤은 내가 꼭 오고 싶었던 팀이었다. Q 기분은 어떤가? A 예전부터 임요환 수석코치님을 존경했다. (정)윤종 선배와 월드 챔피
올 시즌 노준규의 성장 때문에 출전 기회가 드물었던 웅진 스타즈 이재호가 SK텔레콤 T1과의 에이스결정전에 출전해 정명훈을 잡았다. 이재호는 팀이 5연승을 기록하는데 이바지했다. 올 시즌 출전이 드물었지만 현재 상황에서 많은 승수를 쌓고 싶다고 한 이재호는 "다음 경기인 KT 롤스터를 반드시 잡고 1위로 올라가겠다"고 다짐했다. Q 위기 상황에서 정명훈을 잡아냈다. A 위기라고 생각 안했다. (김)유진이가 앞에서 까다로운 선수들을 잡아줘서 마음 편안하게 준비했다. 테란전은 자신감을 갖고 있었다. 정명훈도 어렵다고 생각하지 않았다. Q 에이스결정전 출전이 예정되어 있었는데.A 에이스결정전 준비를 많이 했다. 오늘 같은 경우는
2013-01-13
8게임단 김도욱이 일을 냈다. 혼자서 3킬을 기록하며 선두 KT 롤스터의 7연승을 저지했다. 김도욱은 13일 벌어진 KT와의 SK플래닛 스타크래프트2 프로리그 12-13시즌 2라운드 경기에서 선봉으로 출전해 임정현과 김성대에 이어 에이스인 이영호까지 잡아냈다. 김도욱은 이날 승리로 10승(5패)째를 기록하며 다승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김도욱은 경기 후 "매 라운드 4~5승이 목표이고 SK텔레콤과의 경기에서 정명훈 선배를 꼭 잡고 싶다"고 말했다. Q 혼자서 3킬을 기록한 소감은.A 3킬까지 생각 못했다. 이영호 선배까지 이겨서 당황스럽다. 예상 외 결과인 것 같다. Q 올 시즌 이제동, 이영호, 김택용을 잡아냈는데.A (이)제동 선배는 숙소에서
CJ 신동원이 하루 2승을 거두고 팀 2연승을 이끌었다. 신동원은 2대3으로 팀이 패배할 위기에 등판해 일리예스 사토우리와 박진영을 연달아 제압하며 팀 승리의 일등공신이 됐다. 신동원은 "'스테파노' 선수와 꼭 붙어보고 싶었는데 생각보다 빨리 기회가 왔다"며 "중요한 순간 출전해 팀 승리에 일조해서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Q 팀을 승리를 거둔 소감은.A '스테파노' 일리예스 사토우리 선수가 굉장히 잘하길래 대단하다고 생각했다. 그런데 내가 이겼다(웃음). 팀 승리에 일조해서 기쁘다. 동료들 모두 좋은 경기 보여드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니까 응원 많이 해주셨으면 좋겠다.Q 5할 승률에 복귀했다.A 주변에서 잘한다고
2013-01-12
"맵이 우리에게 웃어주고 있어요!"스페셜포스 월드 챔피언십에 참가한 한국 대표 스캐머의 주장 김동호가 준결승전 상대인 대만의 화이 스파이더를 상대로 승리할 자신이 있다고 밝혔다. 스캐머는 12일 태국 방콕의 시컨 스퀘어에서 열린 제7회 스페셜포스 월드 챔피언십 B조 풀리그에서 미국의 WLAG와 일본의 트루 스트라이크를 가볍게 제치고 조 2위로 4강에 진출했다. 4강에서 만날 상대는 대만의 화이 스파이더다.화이와의 경기를 앞둔 스캐머는 자신만만한 표정을 지었다. 11일 태국의 아모텔에게 힘 한 번 쓰지 못하고 패했지만 미국과 일본을 연파하면서 자신감을 회복했다. 김동호는 조 2위로 4강에 올라간 것이 작전이라고 설명했다. 10
삼성전자 칸 이영한이 이번 시즌들어 처음으로 활짝 웃었다. 이영한은 STX와의 경기 7세트에서 조성호를 뮤탈스크만으로 제압하고 팀 승리를 결정지었다. 이번 시즌 6번 출전해 모두 패배하며 부진했던 이영한은 시즌 첫 승을 계기로 자신감을 얻었다. 이영한은 "항상 연패를 끊어내면 연승을 하더라"며 "오늘 승리로 자신감을 얻었다. 이 기세를 몰아 연승에 도전하겠다"고 말했다.Q 시즌 첫 승을 거둔 소감은.A 늦은 첫 승이다. 연패를 끊고 첫 승을 해서 기분이 좋다.Q 그동안 왜 그렇게 많이 졌나.A 처음에는 운이 따라주지 않는다고 느꼈는데 계속 지는 걸 보고 실력이 부족하다고 생각했다.Q 가장 큰 문제점이 뭐라고 생각하
아주부 프로스트가 아주부 블레이즈에게 3대2 승리를 거두고 결승 진출의 기쁨을 맛봤다. 1경기에서 5세트까지 가는 접전 끝에 1승을 선점한 아주부 프로스트는 2경기에서도 고전을 면치 못했다. 세트를 주고 받으며 최종전까지 경기가 이어진 것. 하지만 아주부 프로스트는 5세트에서 아주부 블레이즈를 손쉽게 제압하며 블라인드 모드 승률 무패행진을 이어감과 동시에 결승 진출 티켓을 손에 넣었다.Q 결승에 진출한 소감은.A 정민성(RapidStar)=모든 챔피언스 리그 결승에 올라서 기분이 좋긴 한데 마냥 기쁘지만은 않다. 스프링 리그 때 블레이즈가 느꼈을 기분을 우리가 느끼고 있다. 지금 블레이즈의 기분을 누구보다 잘 알
"드래곤플라이를 만난 건 저희에게 행운이었습니다. 행운을 영원한 인연으로 이어갔으면 좋겠습니다."태국에서 열리는 제7회 스페셜포스 월드 챔피언십의 환영식에서 만난 마나 프라카파몰(Mana Prapakamol) 트루 디지털 플러스 사업 총괄 부장은 인터뷰 내내 드래곤플라이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태국의 최고 통신 사업자인 트루는 게임 사업에도 손을 내밀었고 드래곤플라이와 스페셜포스에 대한 계약을 체결했다. 마나 사업 총괄은 "태국에서 스페셜포스의 인기는 말로 표현하기 어려울 정도다. 태국의 1위 게임으로 입지를 다졌고 안정적인 서비스를 통해 계속 인기 몰이를 해나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태국 게임 시장에서 드래곤플라
2013-01-11
"팬들의 사랑이 없었다면 스페셜포스가 7번이나 월드 챔피언십을 개최할 수 있었을까요."박철승 드래곤 플라이 개발 총괄 사장이 스페셜포스를 사랑해준 팬들의 열정에 깊은 감사의 뜻을 표했다. 박철승 사장은 10일 태국 방콕 두짓 프린세스 호텔에서 열린 스페셜포스 월드 챔피언십 환영식에서 "월드 챔피언십의 개최국인 태국을 비롯한 전세계 스페셜포스 팬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박철승 사장은 "단일 게임으로 7번이나 월드 챔피언십을 개최하는 종목은 그리 많지 않다"고 운을 뗐다. 스페셜포스는 전세계 1억명 이상이 즐기는 게임이며 월드 챔피언십은 그 가운데 최고의 5명을 가리는 대회다. 2007년 한국에서 3개국
2013-01-10
문호준과 문명주의 세일러문이 빼어난 실력을 보여주며 준결승에 안착했다. 1라운드부터 문호준의 활약을 앞세워 선두를 놓지 않은 세일러문은 경기 중반 트리플A 박대성을 막지 못하고 추격을 허용했지만 마지막 6라운드를 가져가며 조1위를 확정지었다. 문호준과 문명주는 "빨간색 자리임에도 불구하고 1위를 차지해서 기쁘다"며 "남은 경기에서도 좋은 모습 보여주겠다"고 다짐했다. Q 준결승에 올라간 소감은.A 문호준=연습을 많이 못했는데 1위로 올라가서 기쁘다. 빨간색 자리에 앉아서 굴욕적이었지만 준결승에 진출해서 만족한다. A 문명주=초반에 부진했는데 (문)호준이 덕을 본 것 같다. Q 1라운드에서 1위 자리를 놓쳤다.A 문호준=사
◇오존 스파크 김경훈-김승태.김경훈과 김승태로 구성된 오존 스파크가 형제 팀 오존 제논과 함께 상위 라운드에 올랐다. 16강 첫 경기에서 60포인트를 기록하며 1위를 차지했다. 오존 스파크는 "이번 경기에서 오존 제논을 이겼기 때문에 문호준이 속한 세일러문이 올라와도 상관없다"고 말했다. Q 조1위로 준결승에 올라간 소감은.A 김경훈=유영혁, 박인재가 1위를 하고 우리는 2위로 올라가자고 생각했다. 1위로 진출할 줄 몰랐다. A 김승태=어려운 경기가 예상됐는데 쉽게 풀렸다. Q 오존 제논하고 같이 올라갔다.A 김경훈=핫이슈하고 1포인트 차이였다. 떨어질 수 있었는데 포기할 수 없었다. 1,2위를 해서 같이 올라가서 기쁘다. A 김승태=
아주부 프로스트가 아우팀 블레이즈를 맞아 최종전까지 가는 혈전을 펼친 끝에 1승을 먼저 따냈다. 아주부 프로스트는 2대1로 앞선 뒤 4세트에서 승리를 목전에 뒀지만 아주부 블레이즈의 뒷심에 밀려 역전패, 최종전을 허용했다. 하지만 블라인드 모드에서 절대적인 위치에 있는 아주부 프로스트답게 5세트는 손쉽게 블레이즈를 제압하며 유리한 고지에 올라섰다. 박상면은 과거 장건웅의 단단함을 연상케하는 플레이로 상단 라이너의 역할을 120% 수행했고 홍민기는 중요한 순간마다 블리츠크랭크의 로켓손으로 상대를 당겨와 끊어내며 승리의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Q 승리한 소감은.A 홍민기(MadLife)=4세트에서 억제기를 모두
안녕하세요. 데일리e스포츠 강성길 기자입니다.지난 주 롤스타에서는 SK텔레콤 T1 '래퍼드' 복한규를 만나봤는데요. 블레이즈에서 SK텔레콤으로 둥지를 옮긴 복한규는 창단하자마자 출전한 IEM7 쾰른에서 팀에게 우승컵을 안기며 '우승제조기'다운 면모를 유감없이 드러냈는데요. SK텔레콤이 참가할 차기 대회가 더욱 기대됩니다. e스포츠 역사에 한 획을 긋겠다는 복한규의 당찬 목표가 꼭 이뤄지길 바라면서 이번 주 롤스타 주인공을 소개할게요.이번 주는 아주부 블레이즈의 서포터 '러스트보이' 함장식이 롤스타의 주인공입니다. 함장식은 프로게이머가 꿈이었지만 부모님의 반대 때문에 포기할 수 밖에 없었다고 하는데요. 함
2013-01-09
던전앤파이터(이하 던파)와 사이퍼즈가 함께 만나 액션 토너먼트로 탄생, 한바탕 축제의 장이 펼쳐졌다.8일 서울 용산구 아이파크몰 e스포츠 상설 경기장에서 열린 액션 토너먼트 던파&사이퍼즈에는 경기장을 가득 메운 관중들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팬들은 2년 간의 공백이 무색할 만큼 뜨거운 환호로 던파리그를 환영했고 첫 생방송 경기가 펼쳐진 사이퍼즈가 시작되자 캐릭터 선택 단계부터 열광했다. 네오플 노정환 실장은 개막전 현장에서 팬들의 열기를 직접 느끼며 "경기장에 정말 많은 관중들이 찾아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액션 토너먼트를 더 좋은 리그로 만들어 가야 할 책임감을 갖게 됐고 더 큰 동기부여가 됐다"고 소감을 전
2013-01-08
◇권뀨를 꺾고 4강에 오른 기사회생 이선호(왼쪽)와 한현호.기사회생이 권뀨를 손쉽게 제압하고 4강에 올랐다. 기사회생은 초반부터 강하게 권뀨를 압박, 순식간에 킬 스코어를 10 이상으로 벌리며 일찌감치 승부를 결정지었다. 기사회생은 이선호의 레이튼이 상대 진영으로 순식간에 파고들어 진영을 붕괴시켰고 한현호가 선택한 스텔라의 궁극기인 기어3 스타라이트를 통해 대규모 교전마다 승리를 거뒀다. 기사회생의 오더인 한현호는 "방송 대회를 통해 사이퍼즈가 더 널리 알려지고 이용자들이 우리의 경기를 보고 더욱 높은 실력을 갖게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Q 4강에 오른 소감은.A 이선호(레이튼)=정말 많이 긴장했는데
테스트 임박한 스마일게이트 '카제나', 어떤 게임일까?
LCK 역대 킬 TOP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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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지 내려간 LCK PO 패자조, 지옥문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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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이변' kt, 거함 젠지 3대2 격파...롤드컵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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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에 패' 젠지 김정수 감독, "밴픽서 아쉬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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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1 김정균 감독, "방향성을 잘 못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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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생명, T1 3대0 제압...PO 승자 3R-롤드컵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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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고동빈 감독, "고점 찍히면 이길 수 있다고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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