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테파노' EG 일리예스 사토우리가 2년 만에 한국에 돌아왔다. 지난 2011년 블리자드컵 이후 프로리그를 참가하기 위해 한국에 온 일리예스 사토우리는 8일 입국해 신도림 인텔e스타디움에서 열린 SK텔레콤 T1과의 경기를 지켜봤다. "곧바로 출전할 수 있을 것 같다"며 자신감있는 모습을 보인 일리예스는 "올킬 한 번 정도 해보고 싶다. 3라운드에서는 에이스결정전에도 나서고 싶다"고 말했다. Q 한국에 온 소감을 말해달라.A 한국에 돌아와서 기쁘다. 새롭게 만든 숙소에서 연습하고 스트리밍을 할 수 있어서 좋다. 또 프로리그와 GSL 코드S에 참가해서 기쁘다. Q 입국한 후 곧바로 현장에 왔는데.A 많이 피곤하다. Q 프로리그
2013-01-08
EG-TL 김동현이 SK텔레콤 T1 정윤종을 잡아내는 활약을 펼치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김동현은 8일 벌어진 SK텔레콤과의 프로리그 2라운드 2대2 상황에 출전해 어윤수와 정윤종을 잡아냈다. 2년 전 MBC게임 히어로 출신이었던 김동현은 "프로리그에서 승리해 정말 기쁘다"고 말했다. Q 프로리그 2경기 만에 첫 승이다. A 출전을 예상하지 못했다. 저에게 기회를 준 것 같았다. 2승을 해서 기분이 날아갈 것 같다. Q EG-TL 선수들이 정윤종 상대로 17연패였다. A 모르고 있었다. 처음 듣는 이야기다. 놀라운 것 같다. Q KT 이영호와의 경기는 아쉬움이 남을 것 같다. A 아무래도 다시 숙소에 가서 경기를 다시 봤는데 이길 수 있는 기회가 많았
여레인저 남우영이 액션 토너먼트 던전앤 파이터 개인전 8강 첫 경기에서 김지현을 상대로 3대0 완승을 거두고 4강에 올랐다. 남우영은 치고 빠지는 전략과 대시 공격으로 상대의 공격을 무산시켰고 3세트에서는 콤보 실수를 범하지 않으면서 승리를 결정지었다.Q 승리소감은.A 처음으로 출전한 대회라 긴장했다. 예상대로 경기가 잘 풀려 기쁘다.Q 경기는 어떻게 예상했나. A 어려운 싸움이 될 것을 예상했다. 여레인저가 잘 쓰지 않는 파열류탄을 사용해 승기를 잡았다. 이동사격시 빙결탄을 쓰면 데미지가 높아진다. 류탄과 빙결탄은 많은 고민 끝에 나온 해결책이었다.Q 많은 연습이 필요했을텐데.A 네임드수라 아이디를 쓰는 게이머와 대장전
제닉스 스톰X 최재형이 개막전부터 올킬을 기록하며 전혀 녹슬지 않은 실력을 과시했다. 7차 리그 개인전 우승자 출신인 최재형은 천붕쇄를 맞아 수준급 엘레멘탈 마스터 실력을 뽐내며 상대 선수들을 어린애 다루 듯 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Q 개막전을 승리로 장식한 소감은.A 이번 대회는 규모가 굉장히 커서 그런지 긴장을 유달리 많이 했다.Q 긴장한 것 치고는 경기를 굉장히 잘 풀어나갔다.A 긴장과는 별도의 문제다. 이번에 준비를 굉장히 많이 했다. 2일에 조를 뽑고 연습할 수 있는 시간이 별로 없었다. 이번에 이겨두면 다음 경기가 한 달 뒤에 있어서 준비할 수 있는 기간이 많다. 꼭 이기고 싶어서 미친듯이 연습만 했다.Q 대회가 2
KT 롤스터 주성욱이 팀 동료 이영호에 이어 두 번째 선봉 올킬의 주인공이 됐다. 주성욱은 8일 벌어진 STX 소울과의 SK플래닛 스타크래프트2 프로리그 12-13시즌 2라운드 경기에서 선봉으로 출전해 백동준과 이신형, 변현제, 신대근을 제압하고 팀 승리를 이끌었다. 주성욱은 "2라운드에서 한 두 번 정도 올킬을 노려보고 싶다"고 말했다. Q 두 번째 선봉 올킬을 한 소감은.A 현장에 올 때까지 1승만 하자고 생각했다. 첫 경기를 이기고 난 후 올킬 욕심이 생겼는데 기록을 달성해서 기쁘다. Q 이영호의 선봉 올킬로 자극 받았나.A (이)영호는 연습 때부터 잘해서 올킬할 수 있겠다고 생각했다. 영호 때문에 자극받은 것보다 1승만 하자는 생각이
웅진 김유진이 하루 2승을 거두고 팀 승리를 이끌었다. 삼성전자와의 경기에서 2대3으로 뒤진 상황, 절체절명의 위기에서 김유진은 허영무와 신노열을 뛰어난 운영으로 연파하며 시즌 9승째를 올렸다. 김유진은 "오늘 나의 승리로 팀이 연승을 이어가게 되서 기분이 좋다"며 "개인 성적보다는 팀 성적을 우선이라는 마음으로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소감과 각오를 다졌다.Q 2승을 거두고 팀 승리를 이끈 소감은.A 팀이 패배의 위기에 있었는데. 오늘 승리로 연승을 이어갈 수 있어서 기분이 좋다.Q 허영무전에서 패배하면 팀이 지는 상황이었다. 부담스럽지는 않았나.A 내 입장에서는 무조건 이겨야하는 경기였다. 최대한 집중하려
2013-01-07
CJ 김정우가 에이스 역할을 제대로 해내며 팀 연패 탈출의 일등공신이 됐다. 김정우는 3세트에서 김도욱을 맞아 진균 번식 대박을 터트리며 진출 병력을 한 번에 제압한 뒤 역공을 가해 승리했고 전태양을 상대로는 상대방의 허를 찌르는 땅굴망 전략으로 가볍게 2연승을 기록했다. 김정우는 "오늘 만약 졌다면 우리를 볼 수 없었을지도 모른다"고 웃으며 말한 뒤 "연패도 끊고 오랜만에 인터뷰도 하고 여러모고 기쁜 날"이라고 소감을 전했다.Q 팀 5연패를 끊은 소감은.A 이제서야 연패를 끊었다. 오랜만에 인터뷰를 하니 기쁘다. 여러모로 기쁜 날인 것 같다.Q 오늘 경기 준비는 어떻게 했나.A 쉬지 않고 연습만 했다. 그래서 연패를 끊을 수 있
SK텔레콤 정명훈이 하루 3승으로 팀 승리를 이끔과 동시에 KT 이영호와 함께 다승 공동 1위에 올랐다. 정명훈은 '테러리스트'라는 별명답게 신들린 견제를 선보이며 STX 선수들을 신명나게 흔들었고 기막힌 유령 컨트롤로 교전마다 압승을 거뒀다. 정명훈은 "새해 첫 경기를 기분좋게 풀었기 때문에 올해 느낌이 좋다"며 "이 기세를 몰아 다음 EG-TL전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Q 3승으로 팀 승리를 이끈 소감은.A 이렇게 3승을 거둘 줄은 몰랐다. 신기하면서 기분이 좋다. 새해 첫 경기를 잘 풀어서 느낌이 좋다. 앞으로 모든 경기가 잘 풀릴 것 같다.Q 앞선 경기에서 이영호의 올킬이 자극이 되진 않았나.A 자극이 많이 됐다.
2013-01-06
역시 '최종병기'였다. 이영호는 EG-TL과의 경기 선봉에 나서 김동현, 송현덕, 윤영서, 박진영을 차례로 꺾으며 첫 선봉 올킬을 달성했다. 이영호는 기존 스타크래프트2:자유의날개(이하 스타2)에서 명성을 떨치던 선수들을 상대로 완벽한 운영을 선보이며 4승을 추가, 다승 단독 1위에 올랐다.Q 2013년 첫 올킬을 거둔 소감은.A 첫 올킬이기도 하고 선봉 올킬이기도 하다. 항상 처음 뭔가를 하는 것을 좋아한다. 최근 조금 침체되어 있었는데 올킬을 계기로 더 잘 할 수 있는 환경이 마련된 것 같다.Q 최근 패배하는 모습이 잦았다.A 완전 저기압이었다. 밥 먹고 50~60게임만 했다. 내 연습량에 만족했고 올킬을 할 것 이라는 자신감을 얻었다.Q
1라운드에서 1승3패로 부진했던 8게임단 하재상이 삼성전자 칸과의 경기에서 2승을 챙기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하재상은 5일 벌어진 삼성전자와의 2라운드 경기에서 2대1로 앞선 4세트에서 김도욱에 이어 출전해 허영무와 신노열을 제압했다. 하재상은 "오랜만에 출전해서 긴장했지만 경기를 마무리해서 기분 좋다"며 "올 시즌 목표는 20승 이상을 거두고 싶다"고 말했다. Q 하루 2승을 기록했는데. A 오랜만에 출전했는데 경기를 마무리 해서 기분좋다. 준비한 대로 잘됐다. Q 올 시즌 출전이 뜸했는데. A 대부분 경기가 6세트에 배치돼 출전 기회가 별로 없었다. Q 승자연전방식인데 어떻게 준비했나.A 첫 세트를 패했을 때 가
2013-01-05
승자연전방식으로 진행된 SK플래닛 스타크래프트2 프로리그 12-13시즌 2라운드에서 웅진 스타즈가 먼저 웃었다. 웅진은 5일 벌어진 CJ 엔투스와의 경기에서 혼자서 2킬을 기록한 김명운의 활약에 힘입어 4대2로 승리를 거뒀다. 김명운은 경기 후 "다승왕보다 팀이 승리하는데 도움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Q 위너스리그에서 혼자서 2승을 거뒀다.A CJ 엔투스를 이기는데 기여해서 기쁘다. 2승보다 CJ를 이겨서 기분 좋다. CJ에게 약한 것도 있지만 상대 팀에서 우리를 만만하게 봤다. 상대 팀이 대놓고 표출해서 기분 상했다. Q 대놓고 표출했다는 건 무슨 뜻인가? A 김동우 감독님께서 '웅진은 1승 카드'라고 자주 말했다. 장난인
◇KT 롤스터 B 고동빈(왼쪽)과 류상욱.KT 롤스터 B가 집안 싸움에서 승리하고 4강행 열차에 탑승했다. KT 롤스터 B는 형제팀인 KT 롤스터 A를 상대로 3대1 완승을 거두고 주먹을 불끈 쥐었다. KT 롤스터 B는 형제팀 A에게 운영면에서 한 수 위의 실력을 보여줬고 자신들이 준비한 전략을 거침없이 전개하며 승리, 4강에 올랐다. 고동빈은 1세트에서 이즈리얼을 선택해 대규모 교전마다 데미지를 쏟아부었고 한 번도 전사하지 않으며 7킬을 기록하며 승리에 일조했다. 카직스를 선택한 류상욱은 4세트에서 초반 3킬을 쓸어담은 뒤 종횡무진 전장을 누비며 팀 승리를 결정지은 공을 인정받아 각각 MVP에 선정됐다. Q 4강에 진출한 소
2013-01-04
◇올웨에이스의 이재인(왼쪽)과 설희창.'올웨 Ace' 설희창과 이재인은 1라운드에서 마음 편히 달렸다. 쾌남팀이 실격 당한 상황에서 세 팀만 레이스에 임했고 최하위만 하지 않으면 2라운드 진출이 확정되는 상황이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1위를 목표로 삼은 올웨에이스는 딸기라떼와의 6번째 라운드에서 1, 2위를 차지하면서 총점에서 앞서며 1위를 따냈다. 경기력에 대해 아쉬움을 토로한 올웨에이스는 "2라운드에서 향상된 기량으로 돌아오겠다"고 각오를 밝혔다.Q 조 1위를 차지한 소감은.A 설희창=당연히 1위를 차지할 줄 알았다. 그런데 경기에 나와 보니 긴장되고 잘 풀리지 않았다. A 이재인=연습할 때만큼 경기력이 나오지 않았다. Q 온
2013-01-03
오랜만에 카트리그에 돌아온 '핵' 전대웅은 다른 선수들보다 운영 체제가 적이었다. 연습을 윈도우XP로 해왔다는 전대웅은 대회장에서 막상 경기를 하려고 보니 윈도우7으로 대회를 치러야 했다. 적응이 되지 않은 상황에서 경기를 했음에도 불구하고 전대웅은 안정적인 레이싱 능력을 선보이면서 1라운드를 제외한 모든 라운드에서 2위 안에 들면서 이중선과 함께 조 1위로 골인했다.Q 7조를 1위로 통과했다.A 전대웅=연습을 윈도우 XP로 했다. 윈도우7으로는 감이 많이 다르더라. 트랙 순서까지 좋지 않아서 내가 원했던 경기 흐름이 나오지 않았다.A 이중선=기분이 좋지가 않다. 원하는 경기가 나오지 않았다. 4라운드만에 끝내
나진 소드가 윈터 리그 8강전에서 MVP 화이트를 3대0으로 완파하고 두 시즌 연속 4강 진출의 기쁨을 맛봤다. 그동안 후반 운영이 약점으로 꼽혔던 나진 소드는 이번 8강전에서 운영으로 MVP 화이트를 제압하며 한층 성숙된 경기력을 선보였다. 1, 3세트에서 케일을 선택해 종횡무진 활약한 '쏭' 김상수와 2세트에서 쉔을 이용한 운영의 묘를 보여준 '막눈' 윤하운이 각각 MVP에 선정됐다.Q 4강에 진출한 소감은.A 윤하운(MakNooN)=이렇게 압승을 거둘 것이라고는 생각도 못했다. 특히 운영으로 이겨서 우리에게 의미가 있는 경기였다. 나진 소드가 후반으로 가면 진다는 징크스를 깬 경기로 봐주셨으면 좋겠다.A 김상수(SSONG)=정말
2013-01-02
'메이저' 후안 로페즈의 꿈이 현실로 이뤄졌다. 한국e스포츠협회에 소속된 게임단에 입단하겠다는 꿈을 이뤘다. 후안 로페즈는 2일 오후 서울 상암동에 위치한 한국e스포츠협회를 방문해 8게임단 입단 계약을 체결했다. 후안은 오는 5일부터 시작되는 SK플래닛 스타크래프트2 프로리그 12-13시즌 2라운드 로스터에 들어갈 예정이다. 지난 해 열린 MvP 인비테이셔널 대회에서 MLG 진영 2위를 차지하며 MLG 폴 챔피언십에 출전했던 후안 로페즈는 11월 협회 팀 입단을 목표로 루츠 게이밍과의 계약을 해지해 화제를 모았다. 협회 소속 팀으로의 이적 협상이 길어지면서 원 소속팀으로 돌아가는 듯했지만 8게임단에 입단했다. 후안 로
안녕하세요. 데일리e스포츠 강성길 기자입니다.지난 주에는 팀 OP '콘샐러드' 이상정을 만나봤습니다. 국내에서 손꼽히는 AP 딜러인 이상정은 올림푸스 리그 오브 레전드(이하 LOL) 챔피언스 윈터 2012-2013 12강에서 마스터 이를 선택해 팬들의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냈는데요. 물론 이용자들 사이의 일반 게임에서도 마스터 이 선택이 급격히 많아지는 부작용(?)이 생기기도 했죠. 12강에서 아쉽게 탈락한 이상정은 다음 시즌 출전이 불투명하다고 말하기도 했는데요. 꼭 이상정의 플레이를 차기 대회에서도 볼 수 있기를 바랍니다.이번 주 롤스타 주인공은 SK텔레콤 T1의 상단 라인을 책임지는 '래퍼드' 복한규입니다. 복한규는
테스트 임박한 스마일게이트 '카제나', 어떤 게임일까?
LCK 역대 킬 TOP 10
1
젠지 내려간 LCK PO 패자조, 지옥문 열렸다
2
'대이변' kt, 거함 젠지 3대2 격파...롤드컵 확정
3
'kt에 패' 젠지 김정수 감독, "밴픽서 아쉬웠다"
4
T1 김정균 감독, "방향성을 잘 못 잡았다"
5
한화생명, T1 3대0 제압...PO 승자 3R-롤드컵 진출
6
kt 고동빈 감독, "고점 찍히면 이길 수 있다고 생각"
1/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