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K텔레콤 T1 도재욱이 자신을 논개라고 부르는 일부 팬들의 반응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승자 인터뷰에서 도재욱은 "엔트리가 공개됐을 때 팬들이 내가 STX전의 논개라고 평가했고 화가 났다"고 털어 놓았다.
논개는 임진왜란 때 왜군의 적장을 끌어 안고 강물로 뛰어들어 순국한 의기이지만 프로리그에서는 다른 뜻으로 쓰인다. 프로리그에서 '논개'라는 말은 실력이 떨어지는 선수가 상대 팀의 에이스를 만나 1승을 헌납하는 것을 뜻한다. 양 팀의 에이스가 만났을 때에는 승패가 전체적인 경기에 큰 영향을 미치지만 실력이 떨어지는 선수를 내놓아 상대 팀의 에이스를 만났을 때에는 패하더라도 큰 부담이 없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도재욱은 "내가 이신형을 잡았는데 우리 팀이 지는 것은 생각하기 싫다"며 "1차전을 반드시 잡고 2대0으로 깔끔하게 승리하길 원한다"고 덧붙였다.
[데일리e스포츠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