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IM이 CJ를 3대1로 누르고 리그오브레전드 시즌2 월드 챔피언십 한국대표 선발전 준플레이오프에 진출했다. LG-IM은 CJ의 전략적 움직임에 초반에 흔들리는 모습을 보였지만 후반으로 갈수록 탄탄한 팀워크를 보여줬고 4세트에서는 상대의 움직임을 정확히 꿰뚫으며 압승을 거뒀다.Q 승리한 소감은.A 최현일(파라곤)=첫 단추를 잘 꿴 기분이다.A 전호진(라일락)=승리해서 기쁘다. 하지만 이틀 후에 나진 소드전이 있기 때문에 바로 연습을 해야하니까 마냥 기쁘지는 않다.Q 오늘 경기는 어땠나.A 전호진(라일락)=모든 경기에서 초반에 굉장히 못했다고 생각한다. 팀 멤버들 모두가 긴장했는지 평소에 하던대로 잘 하지 못했다.Q
2012-09-12
스타테일 원이삭이 컴플렉시티 김민혁을 잡고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원이삭은 김민혁과 1, 2세트를 주고 받은뒤 3세트에서 혈전을 벌였다. 원이삭은 김민혁의 몰래 확장 기지를 25분 동안 파악하지 못하며 주도권을 내줬다가 다시 뺏어오기를 수차례, 결국 막판 힘싸움에서 승리하며 극적인 승리를 거두고 4강에 진출했다.Q 4강에 진출한 소감은.A 우선 정말 기쁘다. 밤 새도록 VOD를 보고 연습했다. 오늘 경기는 여태껏 최고로 긴장되는 날이었다. 솔직히 1세트를 내가 이기면 지지 않는다는 생각이었다. 1세트를 이기고 2세트부터 긴장이 되더라. (김)민혁이 형이 올인을 할 줄 알았는데 운영 싸움으로 가면서 평소에 하지 않던 빌드를 하다
프라임 '해병왕' 이정훈이 NS호서 정지훈을 잡고 WCG 2012 한국대표 선발전 4강에 진출했다. 이정훈은 정지훈의 전략에 흔들리지 않고 침착하게 자신이 준비한 시나리오를 펼쳐갔고 1, 2세트 모두 완승을 거뒀다. 이정훈은 "처음에는 큰 욕심이 없었지만 지금은 아니다"라며 "4강에 진출한만큼 꼭 국가대표가 되서 금메달까지 노려보겠다"고 각오를 밝혔다.Q 4강에 진출한 소감은.A 작년에 이어 또 부산에 가게 되서 뿌듯하다. 또 부모님을 뵐 수 있을 것 같아서 기분이 좋다. 처음에는 큰 욕심이 없었지만 4강에 진출하다보니 국가대표가 욕심난다. 금메달까지 노려보고 싶다.Q 지난해에 8강에서 탈락했다. 이번에는 어떤 마음가짐인가.A 작년에
프나틱 김학수가 B조 1위로 8강에 진출했다. 조지명식부터 임재덕과의 대결에 유난히 신경을 많이 썼던 김학수는 이번 경기에서도 임재덕을 제압하면서 3패째를 안겨주고, 탈락을 확정시키려 했지만 아쉽게도 계획을 성사시키지 못했다. 임재덕에게 패하면서 꿈과 희망을 잠깐 줬던 김학수는 김성현을 제압하면서 임재덕에게 '휴가'를 선물했다. 김학수는 "임재덕 선배와의 경기에서 심리전을 걸었는데 끄떡도 하지 않아서 완패했다"며 "휴가를 늦게 드려서 아쉬움이 남는다"고 말했다.Q 조 1위로 8강 진출에 성공했다A 조 1위로 8강에 올랐지만 아쉬움이 남는다. 내가 임재덕 선배를 이겼더라면 임재덕 선수가 일찌감치 휴가를 가실 수 있었다.
2012-09-11
KT 롤스터 이영호가 GSL 우승자 출신 장민철을 상대로 완승을 거뒀다. 한 차례 위기를 맞았지만 이영호는 이미 대비책을 마련했기에 크게 걱정하지 않았다고 할 정도로 스타2에 대한 적응력을 끌어 올렸다. 이영호는 "스타2를 먼저 시작한 선수들과 비교했을 때 협회 선수들이 크게 뒤처지지 않는다고 생각한다"며 "조금 더 연습한다면 선수들마다 자신의 스타일을 만들어갈 수 있을 것이고 나부터 이영호 스타일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Q 3전 전승으로 8강 진출을 확정지었다.A 프로토스전에서 어려움을 많이 겪었다. 프로토스가 3명이나 모인 조에서 3승으로 올라가서 올라가서 기쁘다. 8강에서도 꼭 좋은 모습을 보여 드리겠다.Q 장민철을
8게임단 전태양이 스타리그 탈락의 유종의 미를 거뒀다. 2패로 탈락이 확정된 전태양은 2승을 거두고 있던 웅진 신재욱을 맞아 벙커링에 이은 연결체 파괴를 통해 승기를 잡은 뒤 신재욱의 몰래 소환 전략을 침착하게 막아내며 스타2로 진행된 스타릭에서 첫 승을 따냈다.전태양은 "스타리그 본선을 치르면서 내가 부족한 점이 무엇인지 깨달았다. 비시즌 기간 동안 열심히 갈고 닦아 강한 모습으로 돌아오겠다"고 말했다.Q 16강전 마지막 경기에서 승리를 거뒀다.A 조지명식 때 말만 자신 있게 한 것 같아 아쉽다. 3패로 탈락하면 창피할 것 같았는데 마지막 경기에서 이기면서 그나마 체면 치레를 했다.Q 조지명식 땐 일부러 자신감 있게 도발했
LG-IM 임재덕이 뒤늦게 스타리그 첫 승을 신고했다. 정명훈과 김성현 등 테란에게 연파하면서 테란전 기량이 떨어진 것 아니냐는 의문을 만들어냈던 임재덕은 경기력 저하의 원인으로 세팅을 꼽았다. 두 번의 경기 모두 자신이 원하는 경기석 세팅이 나오지 않았고 제 기량을 내지 못했다는 임재덕은 "원인을 찾았으니 앞으로는 온게임넷 무대에서 제 실력을 발휘할 것"이라 말했다. 임재덕은 또 "김성현이 3승으로 조 1위로 올라간다면 나에게 재경기의 기회가 주어지기에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Q 뒤늦게 1승을 기록했다. A 진작에 했어야 하는데 앞선 두 경기에서 못했다. 1승이라도 해서 다행이다. Q 오늘 승리로 스타리그 최고령 승리자
SK텔레콤 T1 정윤종이 마지막 스타크래프트:브루드워 우승자 허영무를 제압하고 3전 전승으로 16강 A조의 1위를 차지했다. 8강에 진출한 정윤종은 "조지명식에서 4강에 가겠다고 한 약속을 반드시 지키고 싶다"고 말했다.8강에서 팀킬이 나오지 않기를 바란 정윤종은 "내가 에이스 결정전에서 패하면서 SK텔레콤이 결승에 오르지 못했는데 팬들에게 죄송하며 스타리그에서 보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Q 첫 스타리그에서 조 1위로 8강에 올랐다.A 이미 2승으로 진출이 확정된 상태였지만 정말 열심히 준비했다. 프로토스전이 약하다는 인식을 불식시키고 싶었다. 약점 보완을 목적으로 집중해서 준비했다.Q 자신
안녕하세요. 스타걸 서연지입니다.지난 주에는 웅진 스타즈에서 활약하다 스타크래프트2:자유의날개(이하 스타2)로 전향한 뒤 GSL에서 무려 네 번의 우승을 차지하며 레전드로 떠오르고 있는 정종현 선수와 인터뷰를 나눠봤습니다. 전향한 선수 가운데 가장 성공신화를 쓰고 있다고 알려져 있었기 때문에 꼭 보고 싶었던 선수였기 때문에 인터뷰가 더욱 재미있었던 것 같습니다.항상 밝은 미소로 사람을 대하는 정종현 선수였기 때문에 인생을 살면서 큰 아픔은 없을 줄 알았는데 이야기를 나눌수록 힘든 과정을 겪었다는 사실에 놀라움을 금할 수 없었습니다. 어렸을 때부터 프로게이머가 된 후로도 계속 평탄하지만은 않았더군요
지난 리그 3위팀 뉴올스타가 신생팀인 퍼플에게 연장전까지 가는 접전 끝에 신승을 거두고 8강에 진출했다. 뉴올스타는 1세트에서 8대6 승리를 거둔 뒤 2세트에서는 퍼플의 패기에 눌리는 듯한 모습을 보이며 5대8 패배를 당했다. 하지만 연장전에서 집중력을 발휘하며 관록의 힘을 보여준 뉴올스타가 8강 진출 티켓을 손에 넣었다. 특히 강형석은 극적인 폭탄 해체를 비롯해 중요 순간마다 킬을 기록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Q 8강에 오른 소감은.A 강형석=생각보다 너무 힘들게 올라가서 정신이 없다. 그냥 기분이 좋다.A 조용준=2년만에 방송 경기를 하다보니 첫 대회 때 처럼 긴장이 많이 됐다. 내 기량을 많이 보여드리지 못한 것 같아서 아
2012-09-10
LG-IM 최용화가 MVP 탁현승을 2대0으로 완파하고 4강 진출에 성공했다. 최용화는 1, 2세트 모두 자신이 준비한 전략을 완벽히 펼치며 탁현승에게 손쉽게 승리했다. 최용화는 "최근 기세가 좋은데다가 주말도 반납하고 연습에 매진했다"며 "긴장하지 않고 내 실력 발휘만 한다면 국가대표 선발은 문제 없을 것"이라고 자신감을 내비쳤다.Q 4강에 진출한 소감은.A 우선 기분은 좋다. 일정이 빡빡해서 연습을 많이 못했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2대0으로 쉽게 이긴 것 같아서 허무하기도 하다.Q 방송 인터뷰에서 손을 상당히 떨던데.A 평소에 긴장을 정말 많이 한다(웃음). 게임할 때도 마찬가지다.Q 최근 성적이 좋다.A 최근 해외 대회
MVP 황규석이 8게임단 전태양을 꺾고 WCG 2012 한국대표선발전 4강 진출의 기쁨을 맛봤다. 황규석은 1세트를 전태양에게 내주며 불안한 출발을 했지만 2, 3세트를 연달아 승리하며 국가대표 선발에 한 걸음 더 다가갔다.Q 4강에 진출한 소감은.A 오늘은 운이 많이 따라줘서 이겼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기분이 떨떠름하다.Q 1세트에서 지고 나서 어떤 생각이 들었나.A 시작 전에 컨디션 관리를 못한 탓에 배가 많이 아팠다. 경기 전부터 말려있었고 이번 대회에서 많은 것을 보여드리려는 욕심 때문에 더 경기를 잘 못 풀어나갔다.Q 2, 3세트는 어땠나.A 2세트는 처음에 많은 실수가 있었고 3세트에서도 역습 의료선 드롭을 당했다. 오늘 경기력이
CJ 엔투스 김준호가 팀을 결승전으로 이끌었다. 김준호는 9일 벌어진 SK텔레콤과의 플레이오프에서 에이스결정전에 출전해 어윤수를 제압했다. 김준호는 경기 후 "스타1을 준비하면서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는데 에이스결정전을 승리해서 정말 기쁘다. 이 기세를 이어가서 우승까지 하고 싶다"고 말했다. Q 팀을 결승전으로 이끈 소감.A 스타크래프트:브루드워(이하 스타1)을 준비하면서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다. 짜릿하게 에이스결정전에서 승리해서 정말 기쁘다. 기세를 이어가서 우승까지 하고 싶다. Q 스타1 전패라서 스트레스를 받았을 것 같다.A 스타크래프트2:자유의날개(이하 스타2)에서 기세를 좋다가도 스타1만 하면 스트
2012-09-09
CJ가 세 시즌만에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CJ는 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에이스 결정전까지 가는 접전 끝에 김준호가 맹활약하며 SK텔레콤을 잡고 삼성전자와 결승전을 치르게 됐다. 김동우 감독은 "여러 종류의 우승컵을 들어올려 봤지만 프로 리그 우승은 못해봤다"며 "나의 유일한 목표인 프로 리그 우승을 이번 시즌에서 반드시 이루겠다"고 각오를 밝혔다.Q 결승에 진출한 소감은. A 개인적으로는 감독이 되고 세 시즌만에 결승에 올라왔다. 항상 포스트 시즌에 진출했지만 두 번을 무기력하게 패배해서 힘들었다. 이번 시즌은 선수들을 고생시켜서 미안한 부분도 있다. 하지만 스타크래프트1:브루드워 마지막 시즌인데 예전처럼 똑같이 질 수는
아주부 프로스트가 CLG.EU와의 결승전에서 2연패 뒤 3연승을 거두며 섬머 리그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아주부 프로스트는 섬머 리그 초반 정비되지 않은 전력 때문에 많은 우려를 낳았지만 점차 안정된 전력을 갖춰가며 전통의 강호다운 모습을 보여줬고 극강의 상대인 CLG.EU를 상대로 극적인 역전승을 거두고 섬머 리그를 제패했다.Q 우승한 소감은.A 장건웅=처음 시즌 들어올 때 첫 경기인 로망전에 앞서서 예전보다 좋은 모습을 보여줘야한다는 압박감이 심했다. 하지만 다음부터 점차 전력을 가다듬어 결승까지 진출했고 우승까지 해서 더 감회가 남다르다. 또 월드 챔피언십에 진출하게 되어서 기분이 좋다.Q 드라마같은 역전승을 거뒀다.A
◇STX 소울 이태준(왼쪽)-김지훈.STX 소울이 두 시즌 만에 스페셜포스2 프로리그 결승전에 올랐다. STX 소울은 8일 오후 벌어진 CJ 엔투스와의 플레이오프에서 완벽한 경기를 보여주며 3대1로 승리했다. 특히 공사장에서 벌어진 3세트에서는 퍼펙트 경기를 보여줬다. STX 소울 김지훈과 이태준은 "어려운 승부를 예상했는데 쉽게 승리할 수 있었던 것 같다"며 "SK텔레콤과의 결승전에서 반드시 승리해 팬들과 부모님의 성원에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Q 2시즌 만에 결승전에 오른 소감은. A 김지훈=정말 기쁘다. 지난 시즌에 못 올라가서 기분이 안 좋았는데 이번에 올라가서 자존심을 회복한 것 같다. A 이태준=게이머 생활을 하면서 결승전 진출
2012-09-08
CJ 신동원이 이번 시즌 부진을 털고 SK텔레콤과의 플레이 오프에서 화려하게 복귀했다. 신동원은 트리플 운영인 척 하다가 앞마당을 취소하며 올인 전략을 시도했고 도재욱을 완벽히 속아 넘기며 손쉽게 제압했다. 신동원은 "그간 많은 생각이 있었지만 궂이 포스트 시즌 기간에 말하고 싶지는 않다"며 "1차전에서 팀이 승리했으니 2차전에서 반드시 이겨 결승에 진출하고 싶다"고 말했다.Q 플레이오프에서 스타2 첫 승을 거둔 소감은.A 첫 승을 플레이오프에서 거둬서 아쉽기도 하지만 반대로 생각하면 중요한 순간에 이겨서 기쁘다. 특히 (김)준호가 에이스 결정전에서 이겨줘서 내 승리가 더 빛을 발했다. (김)준호에게 고맙다.Q 이번 시즌 부
2012-09-07
내 동생 kt '휘찬'
테스트 임박한 스마일게이트 '카제나', 어떤 게임일까?
1
젠지 내려간 LCK PO 패자조, 지옥문 열렸다
2
'대이변' kt, 거함 젠지 3대2 격파...롤드컵 확정
3
'kt에 패' 젠지 김정수 감독, "밴픽서 아쉬웠다"
4
T1 김정균 감독, "방향성을 잘 못 잡았다"
5
한화생명, T1 3대0 제압...PO 승자 3R-롤드컵 진출
6
kt 고동빈 감독, "고점 찍히면 이길 수 있다고 생각"
1/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