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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리그] SK텔레콤 정윤종 "2013년도 이 기세 이어가겠다"

SK텔레콤 T1 정윤종이 EG-TL과의 경기에서 혼자서 2승을 거두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정윤종은 31일 벌어진 EG-TL과의 1라운드 마지막 경기에서 1대3으로 뒤진 5세트에 출전해 송현덕을 잡아낸 뒤 에이스결정전에서는 연승 행진을 이어가던 윤영서를 격파했다. 정윤종은 "오랜만에 하루 2승을 해서 기분이 좋다. 2013년에도 이 기세를 이어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Q 하루 2승을 거두며 팀 승리를 이끈 소감은.
A 1대3으로 끌려가는 상황이라서 분위기 반전이 필요했다. (이)승석 선배가 이겨서 나에게 기회가 주어졌다. 하루 2승을 오랜만에 했는데 기분 좋았다.

Q 송현덕에게 승리했는데.
A 예전부터 VOD를 챙겨보고 스트리빙 서비스를 보면서 잘한다고 생각했다. 송현덕과의 대결보다 프로토스전이라고 생각하고 준비했는데 잘 맞아 떨어졌다.

Q 송현덕과의 역대 전적에서 6대0인데 강한 이유가 있나.
A 딱히 이유는 없다. 승리하다보니 자신감이 생기는 것 같다.

Q 윤영서와의 에이스결정전은 MLG 폴 챔피언십 리매치였다.
A 그 때는 테란 전을 많이 못한 상황에서 승리했다. 하지만 지금은 테란을 상대로 자신감을 보여서 무난히 승리할 것 같았다.

Q 2012년을 되돌아보자면.
A 2012년은 정말 좋은 해였다. 1년 만에 말이 안되는 성적을 거뒀기 때문이다. 2013년에도 이 기세를 이어갔으면 좋겠다. 스타크래프트2:군단의 심장도 잘해야할 것 같다. 정확하게 1년 전 기흉 수술을 받아 게임을 못했는데 인생역전을 이룬 것 같다.

Q 2라운드는 승자연전방식인데 올킬 욕심은 없나.
A 예전에는 신인 때라서 승리하겠다는 의지가 강했다. 지금은 신인이 아니기 때문에 킬을 많이 하는 것보다 팀이 승리하는 스토리에 들어갔으면 좋겠다. 올 킬하고 싶다는 생각은 별로 없다.
Q 2013년 목표가 있다면.
A 딱히 목표보다 2012년처럼 꾸준했으면 좋겠다. 몸도 잘 관리해야할 것 같다.

Q 6승으로 다승 공동 선두인데.
A 다승 1위인 줄 몰랐다. 방금 들었다. 딱히 다승왕보다 승률을 좋게 만들고 싶다. 70% 정도면 감지덕지인 것 같다.

Q 팀이 5승2패로 1라운드를 마무리 했다.
A 사실 우리 팀이 연습을 가장 많이 했다고 자부하고 있기 때문에 2패는 아쉬운 것 같다. 이대로 연습을 꾸준하게 하면 1위 달성도 가능할 것 같다.

Q 하고 싶은 말이 있나.
A 연습 도와준 팀원들에게 감사하다. 응원하러 온 팬들도 고맙다. 이제 새해가 되는만큼 행복하게 잘 살았으면 좋겠다.
[데일리e스포츠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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