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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롤스터 B 고동빈-류상욱 "A팀 몫까지 최선 다해 우승 하겠다"

KT 롤스터 B 고동빈-류상욱 "A팀 몫까지 최선 다해 우승 하겠다"
◇KT 롤스터 B 고동빈(왼쪽)과 류상욱.

KT 롤스터 B가 집안 싸움에서 승리하고 4강행 열차에 탑승했다. KT 롤스터 B는 형제팀인 KT 롤스터 A를 상대로 3대1 완승을 거두고 주먹을 불끈 쥐었다. KT 롤스터 B는 형제팀 A에게 운영면에서 한 수 위의 실력을 보여줬고 자신들이 준비한 전략을 거침없이 전개하며 승리, 4강에 올랐다. 고동빈은 1세트에서 이즈리얼을 선택해 대규모 교전마다 데미지를 쏟아부었고 한 번도 전사하지 않으며 7킬을 기록하며 승리에 일조했다. 카직스를 선택한 류상욱은 4세트에서 초반 3킬을 쓸어담은 뒤 종횡무진 전장을 누비며 팀 승리를 결정지은 공을 인정받아 각각 MVP에 선정됐다.

Q 4강에 진출한 소감은.
A 고동빈(Score)=굉장히 기분이 좋다. 지난 시즌 스타테일에 있을 때 8강에서 떨어졌는데 상대가 나진 소드였다. 다시 4강에서 맞붙게 됐는데 이번에는 준비 잘해서 꼭 이기고 싶다.
A 류상욱(Ryu)=4강에 처음 가보게 되서 기분이 정말 좋다.

Q 압승을 예상했나.
A 고동빈(Score)=예상은 했지만 내전이기 때문에 많은 변수가 있을거라고 생각했다. 1, 2세트는 상대가 무난하게 가서 쉽게 이긴 감이 있지만 3, 4세트는 조금 힘들었다.

Q 형제팀과의 경기를 앞두고 있어서 여러모로 힘들었을텐데.
A 류상욱(Ryu)='월' 손창훈 형과 같이 자는데 잘 때 괴롭히더라(웃음). 대화도 쉽게 할 수 없었다. 또 연습 상대를 구할 때 상대가 없을 때 시간이 낭비되는 것이 애로 사항이었다.

Q 고동빈은 오늘 단 한 번도 전사하지 않았다.
A 고동빈(Score)=이길 것 같은 전투면 싸우고 질 것 같은 교전에서는 빠진다. 원거리 딜러는 죽지 않아야 지고 있더라도 나중에 이길 수 있기 때문에 KDA 관리 때문이 아니라 팀 승리를 위해서 빠지는 것이다.
A 류상욱(Ryu)=다른 동료들이 대신 죽어줘서 잘 안죽는 것 같다(웃음).

Q 상대가 3, 4세트에서 변칙 조합을 사용했는데.
A 고동빈(Score)=레넥톤은 예상했었다. 하지만 르블랑은 전혀 생각도 못했다. 당황했지만 지난 GSG전에서 상대한 경험이 있기 때문에 잘 대처한 것 같다.

Q '미드 자르반 4세' 전략은 누구의 생각인가.
A 류상욱(Ryu)=내가 자르반 4세를 좋아한다. 연습 경기에서는 전장을 휩쓸고 다녔는데 대회에서 져서 아쉽다.

Q KT 롤스터 A가 '미드 자르반 4세' 전략을 알고 있었나.
A 류상욱(Ryu)=내전에서는 한 번도 쓰지 않은 전략이었다. 상대가 특이한 전략을 준비할 것 같아 우리도 준비했는데 결과적으로 먹히진 않았다.

Q 나진 소드와 4강에서 맞붙는데.
A 고동빈(Score)=지난 시즌에는 졌지만 12강에서는 이겼다. 지금 자신감이 있기 때문에 연습만 제대로 한다면 한 번 더 이길 수 있다고 생각한다.
A 류상욱(Ryu)=스타테일에 있을 때는 준비를 잘 못해 자신감이 없었다. 이번에는 열심히 연습해서 자신감을 갖고 경기에 임할 것이다.

Q KT 롤스터 A가 NLB로 갔는데 해주고 싶은 말이 있나.
A 류상욱(Ryu)=형제팀이 탈락해서 서운하지만 A팀 몫까지 열심히 해서 꼭 우승을 노려보겠다.

Q 더 하고 싶은 말은.
A 고동빈(Score)=연습 경기를 잡기 힘들었는데 SK텔레콤 김정균 코치님이 많이 도와주셨다. 시간도 잘 맞춰주셔서 연습을 쉽게 할 수 있었다. 연습을 도와준 SK텔레콤 선수들과 김정균 코치님께 감사드린다.
A 류상욱(Ryu)=KT 사무국 직원들과 이지훈 감독님, 오창종 코치님께 감사드린다. 또 집에서 항상 응원해주시는 부모님께도 감사의 말씀을 전해드리고 싶다.

[데일리e스포츠 강성길 기자 gillnim@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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