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푸스 LOL] 나진 소드 윤하운-김상수 "후반 운영 징크스 깼다"](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1301022217170071517dgame_1.jpg&nmt=27)
Q 4강에 진출한 소감은.
A 윤하운(MakNooN)=이렇게 압승을 거둘 것이라고는 생각도 못했다. 특히 운영으로 이겨서 우리에게 의미가 있는 경기였다. 나진 소드가 후반으로 가면 진다는 징크스를 깬 경기로 봐주셨으면 좋겠다.
A 김상수(SSONG)=정말 기쁘다. 이번 경기를 윈터 리그 우승에 대한 발판이라고 생각했다. 열심히 노력해서 좋은 성적을 거둬서 기분이 좋다.
A 윤하운=(MaKNooN)=우리 팀의 후반 운영 개선에 가장 큰 공은 (김)상수 형이다.
Q 왜 예상하지 못했나.
A 윤하운(MakNooN)=아직까지 운영에 대한 성과가 나오지는 않았기 때문이다. 세 세트 모두 우리가 초반에 이득을 챙기지는 못했다. 그런데 모두 운영으로 이겨서 기분이 좋았다.
Q 김상수는 후반 운영 개선에 대한 윤하운의 말을 어떻게 생각하나.
A 김상수(SSONG)=운영에 대해서 내가 비중이 큰 것은 맞지만 동료들 모두 커뮤니케이션이 잘 되서. 나 하나만으로 고쳐진 것이 아니라. 서로 변화하고 잘하려고 노력하다보니까 점점 잘 풀렸고 좋은 성적으로 이어진 것 같다.
Q '미드 케일'을 두 번이나 선택했다.
A 김상수(SSONG)=시즌3에 잘 맞는 챔피언이고 상대방 조합에도 구애받지 않는다. 또 카운터성도 있기 때문에 좋은 챔피언이다.
A 윤하운(MakNooN)=금지가 되도 그만, 안 되도 그만이었다.
Q 시즌3에서 케일의 어떤 부분이 좋은가.
A 김상수(SSONG)=AP 딜러들의 아이템들이 모두 하향되서 예전만큼 힘을 쓰지 못한다. 그에 비해 케일은 더티파밍도 되고 후반 뒷심이 강력한 좋은 챔피언이다.
A 윤하운(MakNooN)=애초에 팀 컬러가 다이브다. 다이브는 하나의 의식이라고 보면 된다. 예전에 전쟁터에서 목을 걷어가는 풍습처럼 말이다(웃음). 다이브는 그런 의미와 함께 쇼맨십으로 봐주셨으면 좋겠다. 또 물안경을 온게임넷에서 상으로 받았는데 써보고 싶더라.
Q 다음 상대는 어디를 원하나.
A 윤하운(MakNooN)=KT 롤스터 B다. 12강 풀리그에서 당한 패배를 4강에서 복수하고 싶다.
A 김상수(SSONG)=나도 마찬가지다. 거기다 역전패를 당했기 때문에 더욱 복수하고 싶은 마음이 크다.
Q 상단 라인에서 엘리스 운영 방법이 궁금하다.
A 윤하운(MakNooN)=엘리스는 Q 스킬이 5레벨에 다다르면 정말 강하다. Q 스킬로 견제를 하다가 거미 폼으로 바꾼 뒤 딜교환을 하면 우위를 점할 수 있다. 또 상대 공격을 회피하는 스킬도 있기 때문에 더욱 강력하다. 견제와 스킬 활용이 가장 중요하다. 엘리스는 견제로만 따지면 상단 라인에서 최고 수준이다.
Q 형제팀인 실드가 떨어졌는데.
A 윤하운(MakNooN)=지난 섬머 리그와 비슷한 느낌이다. 나진 실드 몫까지 최선을 다할 것이다.
Q 더 하고 싶은 말은.
A 윤하운(MakNooN)=이석진 대표님이 정신적인 부분에서 많은 도움을 주셨기 때문에 오늘과 같은 좋은 결과가 나왔다.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A 김상수(SSONG)=12강 초반에 성적이 나오지 않아 흔들렸는데 감독님과 코치님이 우리를 다잡아 주셨다. 특히 대표님의 조언이 오늘 승리의 원동력이라고 생각한다. 감사하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
[데일리e스포츠 강성길 기자 gillnim@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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