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크래프톤은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e스포츠의 아마추어 저변 확대 및 생태계 구축을 위해 하반기에 다양한 수준의 대회를 운영할 계획이라고 22일 밝혔다.
우선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을 즐기는 일반 게이머와 아마추어들이 참여할 수 있는 풀뿌리 대회들을 개최한다. 한국e스포츠협회와 함께 연내 2021 e스포츠 대학리그, 제13회 대통령배 아마추어 e스포츠 대회를 열고 3분기에는 2021 군 장병 e스포츠 대회도 예정돼 있다.
PMPS 시즌2에는 시즌1 위클리 파이널에 진출했던 16개 팀과 PMOC 통과 7팀, 선발전에서 출전권을 획득한 1팀까지 총 24개 팀이 출전한다. 총 10회 풀리그 중 위클리 스테이지 4회의 경기 포인트 합산 결과 상위 16팀이 위클리 파이널로 진출해 6회의 경기를 펼쳐 국내 최고의 팀을 가리게 된다.
한편 7월 22일부터 25일까지 전 세계 32개 팀이 총상금 300만 달러(한화 약 34억 3천만 원)를 두고 경쟁하는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월드 인비테이셔널(PMWI)이 펼쳐진다. 지역에 따라 이스트(EAST)와 웨스트(WEST) 각각 16개 팀씩 나뉘어 온라인으로 경기를 진행하며 총상금도 각 150만 달러(한화 약 17억 2,700만 원)씩 배분된다. 한국에서는 PMPS 시즌 1 우승팀인 DS 게이밍(덕산 게이밍)이 이스트 경기에 출전한다.
안수민 기자 (tim.ansoomin@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