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t가 15일 오후 서울 종로구 그랑서울 롤파크 LCK 아레나에서 열린 LCK 7주 차 한화생명과의 경기서 2대1로 승리했다. 한화생명의 12연승을 저지한 kt는 3연승과 함께 시즌 6승 7패(-2)를 기록했다. 한화생명은 시즌 2패(11승)째를 당했다.
고동빈 감독은 "한화생명이 강팀이라서 쉽지 않을 거 같았다"며 "3세트 경기는 너무 재미있게 이겨서 더 기쁘다"며 웃음을 지어 보였다.
운영과 콜, 템포에서 많이 늘었다고 평가한 고 감독은 25.09 패치 이후 연승을 이어가고 있는 것에 관해선 "예전 메타는 동선이 많이 강제된다는 느낌을 많이 받았다"며 "지금 메타는 턴이 많이 남는 거 같다. 베테랑 선수들이 잘하는 메타인 거 같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그는 "오늘 승리로 인해 선수들의 신뢰 관계가 쌓이는 등 좋게 작용할 거 같다"며 "항상 인터뷰서 이야기했지만 경기들이 다 소중하다. 방심할 수 없다. 남은 기간 팀 경기력을 끌여올리는 것이 가장 큰 목표다"고 강조했다.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