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숲(SOOP)은 오는 15일 서울 대치동 프릭업 스튜디오에서 2025 GSL(Global StarCraft II League, 이하 GSL) 시즌2 결승전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결승전에 앞서 오는 11일과 12일 양 일간 8강 A·B조 경기가 열리고, 15일에는 4강전과 결승전이 이어서 진행된다.
이번 대회 우승자에게는 오는 7월 사우디아라비아 e스포츠 연맹이 개최하는 e스포츠 월드컵(EWC)에 직행할 수 있는 출전권이 주어진다.
먼저 오는 11일 8강 A조 경기에서는 이병렬, 고병재, 강민수, 조성주가 출전하여 치열한 대결을 벌일 예정이다. 이어 12일 8강 B조에는 김준호, 박한솔, 이재선, 김도우가 4강 진출을 놓고 격돌한다. 두 조 경기 모두 팬들의 기대가 집중되고 있으며, 특히 B조는 김준호, 김도우, 박한솔이 출전하여 한국 최강의 프로토스를 가릴 예정이다. 또한 아직 EWC시드가 없는 이병렬, 고병재, 이재선이 EWC 시드를 거머쥘수 있게 될지도 주목된다.
8강까지는 4인 1조, 3전 2선승제 듀얼 토너먼트 방식으로 치러지고 4강은 5전 3선승제, 결승전은 7전 4선승제 싱글 토너먼트로 진행된다.
박운성 기자 (photo@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