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젠지는 2일(한국 시각) 캐나다 밴쿠버 퍼시픽 콜리시엄서 열린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MSI) 브래킷 스테이지 승자 1라운드서 G2 e스포츠를 3대1로 제압했다.
승리한 젠지는 2라운드서 애니원즈 레전드와 플라이퀘스트의 승자와 맞붙을 예정이다.
그는 서포터 '듀로' 주민규와의 호흡에 대한 질문에는 "편안한 상태를 유지시켜주려고 노력 중이다. 본인도 잘하고 있다"라며 "아직은 지켜봐야 한다. 오늘은 신인답지 않게 긴장을 덜 한 거 같다"고 평가했다.
박재혁은 최근 인터뷰서 징동 게이밍 시절 우승했던 2023년 MSI의 자신감은 없다고 했다. 그는 "사실 LPL에 있을 때 내 실력은 고점이었다"며 "LPL서는 (중국어 공부를 안 했지만) 내 플레이에 집중할 수 있었기 때문이다"고 이야기했다.
그는 인게임서 징동 게이밍의 감정 표현을 보여준 이유를 묻자 "그때 실력이 가장 좋았다. 그걸 보고 상대방도 긴장했으면 해서 사용했다"고 강조했다.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